부산대 여학생들 중에는
지금 한창 연애하고 있는 분들도 있을거고
군대 간 남친기다리는 여학생,
예비역 선배 사귀시는 여학생,
직장인 사귀는 분
참 다양할거에요.
저나 제 친구들도 그저 평범한 연애를 겪었어요.
새내기때 눈맞은 동기랑 사귀다가 여름방학때 헤어지고,
2학년 선배만나서 정만 들다가 군대보내기도 했고
휴가나온 남친을 점점 안만나면서 헤어지기도 했고
취업준비시즌에 출첵스터디원이랑 만나기도 했고
사회인 남친을 만나기도 하구요.
저혼자 다 했다는게 아니라,
저랑 제 친구들이요.
조언은 시기별로 짧게 해드릴게요.
각 시기별로 해당되는 분들이 있을거기 때문에
이게 나을거 같아요.
새내기때는 절대 성관계 가지지 마세요.
감정에 미숙할때입니다. 선배와 사귀어 봐도 21-23살입니다.
또 나이만 성인일 뿐이지 아직 어리기때문에
성관념도 잘 없습니다.
먼저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에 책임지고
충실해 지는걸 배우세요.
남친이 군대가 있을때는 가슴아프지만
선택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과감해야 합니다.
젊음은 소중해요.
군대간 남친과 당신이 서로 힘들어 진다면,
가끔씩은 잔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3학년때가 되면 확 불타오르는건 잘 없지만
보통 이때 만나는 남자와 연애를 깊게 하게 되요.
저도 3학년때 만난 남친을
지금껏 잘 만나고 있어요.
3살 오빠인데 남친은 전문직 시험 합격하고
저는 공기업취업해서
같이 사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남친이 잘생긴 것도 아니고 처음만날때는 고시생이었어요.
예쁘장한 외모만을 바라보고 다가왔던
남자들 때문에 1, 2학년때 상처 많이 입고해서
저만 좋아해주는 남자와 만나고 싶었어요.
사실 매일 공부만 하는 남친이 답답하기는 했지만
몇년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끈기있게 해나가는 모습이나
저보고 예쁘다고 해주는 착한 남자였어요.
제가 남자 키는 꼭 보는데
남친이 키가 좀 커요.
외모는 딱 그것만 봤고
절 좋아해주는 마음이 참 좋았어요.
또 취업준비할때 항상 함께 중도에 있어서 그런지
함께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은 별로 없지만
지금은 불완전해도
함께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는데서
서로에게 믿음이 갔던거 같아요.
1,2학년때의 풋풋한 감정과는 또 다른
무엇이죠.
사람이란게 시간이 흐르면서
그때그때 느끼는게 다르겠고
반드시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만남만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단순한 감정뿐만 아니라
가치있는 무언가를 함께하는 것도
연애의 중요한 기준인것 같아요.
그럼, 즐거운 대학생활 좋은 연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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