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궁금하게끔 만드는 여자가 내 옆자리에 앉았다
딱 봐도 범상치 않아보이는 가죽패턴이들어간 포장지의 상자를 들고탄여자는 전화너머의 상대에게 끊임없는 자기자랑을 시작했다.나는 잘 맞지않아 발갛게 부어오른 엄지발을 스틸레토안에서 꿈지럭거리는 그녀의 발을 보며 그녀의 통화를 듣게되었다.
"50명이 다 남자야!들어갔더니 다들 나만 보더라니까?나밖에 줄 사람이없데~~아 그리고 민석이가 해준 소개팅 말이야~내가 키 작아도 되니 아무나 해달라고 하긴했는데..내가 힐신으면 170정도는 되잖아?남자가 나보다 밑에있더랔 말이되니? 야 도저히 안되겠더라 애프터 신청하는데 이번주는 다 약속있다고 해버렸어 휴 이렇게 따져서 결혼은 어떻하지 진짜"
여전히 발가락은 스틸레토앞코를 들썩거리도 있었다 발가락이 간지러워 긁는거 같기도 했다.
"아~~빼빼로 받았지 나 좋아하는 거제도 총각있어~~풋. 총각인데 완전히 애야 애. 아 근데 소개팅남 어떻게 자르지?민석이는 별로면 딱 자르라고 했긴했는데...야!그런남자 만날바엔 거제도총각 만날래~걔 삼성이라구 삼성!연봉 7000천8000은 될걸?"
와 이쯤되면 여자 얼굴한번은 봐야 할것같았다(근데 삼성연봉이 그렇게 많있던가)앉아서 곁눈질 했을때 몸매는 영 꽝 패션센스도 꽝이었기때문이었다.(심지어 그녀에게서 나는 입냄샌지 뭔지 모를 냄새는 정말..)
음 그리고 나는 피식 웃으면서 지하철에서 내렸다.
아마도 그녀는 장래희망이 소설가인가보다 장르는 로맨스소설
딱 봐도 범상치 않아보이는 가죽패턴이들어간 포장지의 상자를 들고탄여자는 전화너머의 상대에게 끊임없는 자기자랑을 시작했다.나는 잘 맞지않아 발갛게 부어오른 엄지발을 스틸레토안에서 꿈지럭거리는 그녀의 발을 보며 그녀의 통화를 듣게되었다.
"50명이 다 남자야!들어갔더니 다들 나만 보더라니까?나밖에 줄 사람이없데~~아 그리고 민석이가 해준 소개팅 말이야~내가 키 작아도 되니 아무나 해달라고 하긴했는데..내가 힐신으면 170정도는 되잖아?남자가 나보다 밑에있더랔 말이되니? 야 도저히 안되겠더라 애프터 신청하는데 이번주는 다 약속있다고 해버렸어 휴 이렇게 따져서 결혼은 어떻하지 진짜"
여전히 발가락은 스틸레토앞코를 들썩거리도 있었다 발가락이 간지러워 긁는거 같기도 했다.
"아~~빼빼로 받았지 나 좋아하는 거제도 총각있어~~풋. 총각인데 완전히 애야 애. 아 근데 소개팅남 어떻게 자르지?민석이는 별로면 딱 자르라고 했긴했는데...야!그런남자 만날바엔 거제도총각 만날래~걔 삼성이라구 삼성!연봉 7000천8000은 될걸?"
와 이쯤되면 여자 얼굴한번은 봐야 할것같았다(근데 삼성연봉이 그렇게 많있던가)앉아서 곁눈질 했을때 몸매는 영 꽝 패션센스도 꽝이었기때문이었다.(심지어 그녀에게서 나는 입냄샌지 뭔지 모를 냄새는 정말..)
음 그리고 나는 피식 웃으면서 지하철에서 내렸다.
아마도 그녀는 장래희망이 소설가인가보다 장르는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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