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를 학생회를 하면서 많이 들었던 생각이 한달에 유인물을 10000장을 뿌리고 플랑을 100장을 붙여도 학우들은 학생회를 나의 학생회가아닌 먼 학생회로 생각하고 계시구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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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민한 것이 학생회란 어때야 하는가 였고
저희가 내린 답은 함께하는 즐거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였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과 할 수있다는 믿음은 학우들이 직접 낸 공약이 학생회의 공약이 되고 실제 실현되는 과정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주차에 학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당장 2주차에 학우들의 목소리를 반영 한 공약을 내는 것이 저희 선거 전략입니다. 선본활동에 불을 붙여 더많은 학우를 만나 공약을 풍부하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핫식스와 관련해서는 학우들을 만나면서 학우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을 넣은 건데 공약이 무공약이라고 보이셨다면 저희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2주차 리플렛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그전에 이번주 hot6 공약에 대해 왜 이 공약을 내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답변드려보려 합니다.
먼저 레디액션 총학생회가 현재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걸 다시 포장했다고 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학생회가 하는 사업들이 규모들이 굉장히 크다보니 학생회의 임기는 1년뿐이지만 사업하나하나마다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립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괜찮은 계획들이 대가 바뀌면서 학우들과 함께 하지 않고 총학생회 간부들이 알아서 하려하다보면 학우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밀리거나 흐지부지 되어 결국은 우리 권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선거는 학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많은 의제를 공론화 시키고 함께 토론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그 기간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우리 문제들을 학우들의 힘을 모아 당선되면 그 힘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지 선거한번 쉽게 해보자고 묻어가기 식이나 재탕하려는 의도는 정말 전혀 없습니다.
하나하나 주요 공약 HOT6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HOT1 순환버스공약
2015년 순환버스문제해결을 위한 T/F팀을 어떻게 잘 운영해서 순환버스 문제들을 하나하나 실제 해결해 나갈 것인가.. 이것은 당선되어 그냥 있는 T/F팀을 총학생회 간부들이 본부담당자와 알아서 하면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리 전담팀이 있어도 학우들의 목소리가 실리지 않은 전담팀은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현 총학이 T/F팀을 1년 동안 정말 끊임없이 노력하여 권위를 가지는 팀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3월 달에 있던 5000여명이 넘는 학우가 써주신 초대장 덕분이었지 담당 총학집행부가 일을 잘해서가 아닙니다.
실제 순환버스문제를 해결하려고하면 순환버스 문제 중에서도 학우들이 원하는 가장 시급한 것을 공론화 하고 학우들의 지지를 받아야 만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낸 공약입니다.
(현재 순환버스환승요금폐지가 2015년 실제 부산시에서 시행할 것으로 보이므로 다른 문제를 공약으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이 공약의 핵심은! 학우들이 투표로 힘을 실어주신 그 공약을 가지고 2015년 순환버스문제해결을 위한 T/F팀 회의에 들어가서 실제 학우들이 이야기해주신 그 순환버스문제를 하나하나씩 학우들의 힘을 실어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드리는 것이지 단순히 복지 사업의 재탕문제가 아님을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HOT2 안전한 부산대 만들기
학교에서 문제가 터지니 학우들을 학교 밖으로 몰아서 학교 안을 안전하게 만드는 본부의 처사와 관련하여 2014년 참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2014년 야간잔류사태이후 총학생회가 총장님보고 면담을 몇 번이나 신청하셨는지 혹시 아십니까? 무려 10번입니다! 하지만 만나주지 않으시더군요.
왤까요. 저는 학우들과 함께 찾아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014년 1학기 기말고사 시험기간 학우들과 함께 본관 1층 로비에서 공부하니 그때는 연락이 와서 이러지 말고 만나서 하자고 이야기 하셨으면서 학우가 없는 여름방학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말을 바꾸시고 야간잔류내용의 플랑을 떼라고 연락오시고 심지어 대형걸개를 건 2학기 때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으시더군요.
총학생회는 학우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야간잔류문제 많은 학우분들이 궁금해 하셨지만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야간잔류 문제는 결국 학우들의 요구가 모일 때 학우들의 힘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이 문제 해결하지 않으면 두 번 다시 야간잔류 문제는 이야기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선거에서 학우여러분들께 내년에 꼭 이 문제 해결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함께하자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쓰다보니 새벽 6시02분이 되어 선본아침선전전을 위해 잠시 글을 쓰는 것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HOT 3 부터는 오늘밤중으로 더 덧붙여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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