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속보 "’으랏차차‘ 선본, 선거 세칙 심의에 직접 개입해" 와 관련한
으랏차차 선본의 입장을 밝힙니다.
해당 기사와 관련하여 11월 5일 열렸던 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 당시 동연회장이었던 최혜미 부후보가
마지막 중운위 뒤풀이가 있는 자리라고만 공지 받고 참가한 사실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혜미 부후보는 9월 달에 카톡을 탈퇴하였으며 당시 중앙운영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의 논의가 이루어지던
<46대 중앙운영위 단체 카톡방>에는 참가된 성원이 아니었습니다.
즉 11월 5일에 진행된 중앙운영위원 소집이 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전 10월 29일 33차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이제 선관위 체제로 변하기 때문에 더 이상 중운위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11월 5일 46대 중앙운영위 마지막 뒤풀이를 하자고 했던 공지에 따라 11월 5일 모임에 갔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당일에 참석한 자리가 1차 선관위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오늘 회의해요?’ 등의 의아함을 품고 있었고,
아무런 이유 없이 회의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회의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1년을 함께한 단대회장들과 마지막 술자리라고 생각해서 모임에 갔던 것인데
그것이 1차 선관위여서 부후보도 많이 당황했고 그렇다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기 너무 민망해서 앉아있었던 것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회의 자리에서 오가는 선거 선전물 칼라여부 등의 관련된 선거 세칙 논의 과정에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들에게 증인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상황의 전후를 떠나 총학생회 후보를 나오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1차 선관위자리에 앉아있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이와 관련하여 학우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선관위 자리임을 미리 공지 받지 못했다하더라도
현장에서 정확히 판단하고 회의장을 나서는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여 논란이 불거지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대신문의 속보에 언급된 부후보와 연락이 되지 않는 부분에서 기사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기사 마지막 부분에 부후보와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부후보에게 12시28분 12시30분 12시 34분 3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고
그 시간에 넉넉한터 한가운데서 점심 선전전을 하고 있어서 전화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만약 부대신문이라고 어떤어떤 문제로 인터뷰 하고 싶다고 문자만 한통 하셨다면 바로 연락드렸을 것입니다.
모르는 번호 3번 받지 못했다고 하여 마치 부후보가 책임을 외면하고 도피하는 듯한 맥락의 기사는 다소 악의적인 부분이 있지 않나 문제를 제기합니다. 넉넉한터 한가운데 후보가 점심선전전을 하며 서있었고 심지어 그때 부대신문에서 나오신 사진기자분이 사진도 찍고 계셨습니다.
그때가 아니더라도 입장 확인을 하고자 하셨다면 지나가는 선거운동원 단 한 명에게만 이라도 물어보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심지어 문창회관 3층에 부대신문이 있고 2층에 바로 으랏차차 선거운동본부방이 있습니다. 기사를 위해서 한번만 단 한층만 내려오셔서 방문을 노크해 주셨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부대신문에서 정정보도를 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작 선거 2일차에 이러한 논란으로 으랏차차 선본의 이름을 알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남은 선거기간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47대 총학생회 후보 ‘으랏차차’ 선거운동본부 일동
(너무 민망해서 라는 부분과 관련해서 추가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
선거세칙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입후보자의 신상을 알릴 목적으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학내․외 활동시 사전선거운동으로 간주한다.'
그 자리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면 사전선거운동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앉아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선관위자리에 처음부터 안간게 아니라 가서 갑자기 회의인것을 알고 불참의사를 밝히게 된다면 1:1이 아닌 다수에게 후보출마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간주될것이기고 그것은 선거법위반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앉아있었던 것입니다.)
이 입장문이 너무 민망해서라는 애매모한 표현으로 인해 현재 페북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설명을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려고 아이디도 만들었는데 레디액션과 친구가 아니면 댓글을 달 수 없어서
아직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내일 당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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