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옆방이 밤에 너무 시끄러워요.

기쁜 황기2014.11.13 11:00조회 수 5038추천 수 6댓글 29

    • 글자 크기
자취를 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옆방이 너무 시끄럽네요. 낮이나 저녁에 시끄러우면 말도 안 합니다. 꼭 12시 넘어서, 1시, 2시, 3시까지 시끄러워요. 대학생들이고 남자 분들이시니까 불평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계속 참아왔는데, 어제는 진짜 너무 시끄러워서 4시까지 참다가 귀마개 하고 잤어요. 벽에 대고 똑똑, 노크를 했더니 비웃듯이? 쿵쿵쿵쿵!! 이렇게 치시더라구요. 두번째로 정말 참을수가 없어서 좀 더 세게 벽을 두드렸더니, 벽에서는 사방에서 쾅쾅대고(여러 사람이 있었어요), 갑자기 그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아예 저희 집 문에 노크를 하는 겁니다. 뭐..들어와서 한 대 치기라도 하겠다는건지.
정말 처음에는 이해를 했어요. 우리 모두 대학생이고, 밤 늦게까지 놀고 하잖아요? 그래도 시간이 새벽 서너시가 됐으면, 방에서 적어도 소리를 지르면서 카트아카라카카카카캌카카캌!!!!!!!!!! 이렇게 웃는건 자제를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다른 걸 떠나서 조용히 좀 해달라하는데 방구 뀐 놈이 성낸다는 식으로 벽 더 세게 두드리는것도 웃기고 무엇보다 저희 집 문에 대고 노크를 했다는건 무슨 목적인지 몰라도 진짜 또1라이같네요;;제가 이상한건가요?
    • 글자 크기
[레알피누] 직업선택과 취업준비 패스 페일이요~~~ (by 눈부신 개쇠스랑개비) [자동재생] (by 근육질 할미꽃)

댓글 달기

  • 어딘가요 찾아가서후려패주고싶네요 ㅁㅊ놈들
  • @참혹한 끈끈이주걱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06
    ㅠㅠ마음감사합니다..혹시제가너무과하게반응하는건가싶었어요
  • @글쓴이
    아니 소음은 잘못되긴했지만 젊은혈기에 술먹고놀다보면 일어날수있는일이긴한데 항의받으니까도로 새벽에 떼거지로 찾아가 노크한다는게... 파렴치하네요.
  • @참혹한 끈끈이주걱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30
    저도 집 문에 대고 노크할 때 진짜 놀랐어요. 다른 건 그냥 소음이라 쳐도, 이건 좀...남자 여러 명이서 여자 혼자 사는 데에 그러니까 무서울 정도더라고요.
  • 저는 제 옆방 여자애가 맨날 찡찡거려서 미칠 것 같아요 첨엔 무슨 강아지 키우는줄 알았네요 남자친구 데리고 오는건 아침저녁새벽 불문 그냥 일상이고 전화통화를 할때도 그냥 평상시에도 맨날 낑낑앓아대서 하..... 귀를 찌르는듯한 목소리톤이라서ㅜㅜ 새벽에도 그러길래 벽을 쾅쾅쳐봐도 신경도 안씁디다ㅠㅠ
  • @특이한 등골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30
    이제는 그냥 신경 안 쓰고 사시나봐요? 저도 이제 좀 둔감해졌으면 좋겠네요..
  • @글쓴이
    옆방 지금도 그러네요....ㅋㅋㅋㅋ 아 그래서 주인한테말했더니 주인이 단체문자도 돌리고 벽에 경고문? 비슷항것도 붙여놨는데도 저래요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옆방 문에 제가 포스트잍 붙일껍니다^^^^^^
  • @특이한 등골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45
    ㅋㅋㅋㅋㅋㅋㅋㅋ와 주인분 진짜 신경 많이 써주시네요. 저도 포스트잇같은 거 붙일 생각 해봤는데, 그러면 괜히 문제만 악화될 것 같아서요ㅠㅠ제가 겁보인가요...그런데 솔직히 여자 혼자서 남자 여러명이랑 맞서기가 꺼려지는 게 사실이에요.
  • @글쓴이
    붙여요붙여요!!!! 합법적인거고 또 다같이 사는 곳에서 서로서로 협조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는건데 우리가 눈치볼필요는 없는것같아요~ 대신 좀 상냥하게 붙이면 되지않을까요ㅋㅋㅋㅋ
  • @특이한 등골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47
    그렇겠죠?오늘이나 내일까지 지켜보고 안 되면 그렇게 해야겠어요.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ㅋㅋ큐ㅠ
  • 집주인한테 말해보세요...ㅎㅎ
  • @부지런한 큰물칭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31
    집주인은 신경도 안 씁디다...ㅋㅋ모든 일을 나이 많으신 관리자님께 맡겨두고, 여기 일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몰라요.
  • 경찰에 신고하세요
    층간소음 담당있어요
  • @병걸린 짚신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44
    조금 더 참았다가, 진짜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그때는 생각해보려고요. 저나 그분들(?)이나 같은 대학생인 입장에서, 제가 조금 더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언감사합니다ㅎㅎ
  • @병걸린 짚신나물
    그런건 신고해도 잘 해결되기 어렵다고 알고 있음
  • 아진짜... 진짜 진심으로 짜증나겠네요...
  • @따듯한 개나리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46
    오늘밤에는 어떨지 지켜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과선배나 덩치좋은사람한테 부탁해보심이?? 바로 깨갱할거 같은데 ㅋㅋ
  • @깔끔한 좀쥐오줌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1:56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네요ㅋㅋ아 근데 옆방 사람들 덩치 좋던데..막 험멜 바람막이 입고 다니고ㅋㅋㅋㅋ아무튼 충고 감사해요!!
  • 저는 썩었나봅니다.
  • @해맑은 부겐빌레아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2:30
    ㅋㅁㅁㅁㅁ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제가 생각했던 스토리가 아니네요. ( _ _)*
  • @해맑은 부겐빌레아
    글쓴이글쓴이
    2014.11.13 12:35
    그러게요ㅋㅋㅋㅋㅋㅋㅋ
  • 청웅
  • 벽 친거 여자인거 아니까 그런거임ㅋ
    옆집에 누가누가사는지 다 알텐데 그러는건 그냥 일부러 그러는거죠. 방법은 그 방 말고 다른 방 사람들이랑 양해를 구해서 연합해서 항의하세요. 그 방법 밖에 없음. 여러 사람이 가서 개진상 떨면 그 사람들도 깨갱할 수 밖에 없음. 그러다가 혹시 손찌검하면 증인들 많으니 바로 경찰신고하시고......
    암튼 혼자해결마시고 위아래옆집 다 연합해서 항의방문하세용
  • 윗분 방법이 좋겠네요. 흠 저애들 보복까지 할 기세인데 대학생이 맞나 의심스럽네요.. 저애들 반대쪽 옆방분과 얘기 나눠보시고..최신축아니면 저소음이 층간으로도 날 수 있으니 저집 위아래도 방문해보세요.
  • 집주인한테 항의하면 보통 해결해주지않나요?
  • 개또라이새끼들이네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제 옆집은 새벽4시에 아싸 니니 아싸니 아싸 홍삼 에블바리홍삼 합니다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8895 겨울계절 신청 수강정정때는 안되는건가요?1 잘생긴 이팝나무 2014.11.13
38894 스포츠과학부 박ㅈ준교수님7 수줍은 부들 2014.11.13
3889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6 겸연쩍은 가락지나물 2014.11.13
38892 부산대 앞 빅스커피11 찌질한 자주괭이밥 2014.11.13
38891 .2 수줍은 부들 2014.11.13
38890 학교에 다양하게 항의해 본 1인으로서 몇가지 정보들23 더러운 피소스테기아 2014.11.13
38889 [레알피누] 직업선택과 취업준비 패스 페일이요~~~1 눈부신 개쇠스랑개비 2014.11.13
자취방 옆방이 밤에 너무 시끄러워요.29 기쁜 황기 2014.11.13
38887 [자동재생] 근육질 할미꽃 2014.11.13
38886 이장우교수님 재무관리 과제1 발랄한 분꽃 2014.11.13
38885 문화유산과 트래킹 선석열 교수님 오늘 수업안하나요??4 질긴 돌양지꽃 2014.11.13
38884 오늘예비군 53사단 맞죠?1 늠름한 미모사 2014.11.13
38883 수능2 겸연쩍은 가락지나물 2014.11.13
38882 새벽 장전 놀이터 근처 괴성 활동적인 수박 2014.11.13
38881 패딩 사려는데...13 자상한 오갈피나무 2014.11.13
38880 님들 밤에 하루 몇시간씩 자세요?(낮잠제외)16 싸늘한 브라질아부틸론 2014.11.13
38879 여자분들 질문10 해맑은 중국패모 2014.11.12
38878 한겨울 아웃도어 질문 드릴게요.25 처절한 돼지풀 2014.11.12
38877 모의토익 언제 치나요??4 애매한 먼나무 2014.11.12
38876 기초수화과제 현명한 세쿼이아 2014.1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