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생겸 학원에서 영어 선생을 하고 있는데요..
몇시간전에 제가 가르치는 중1여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 부산대 xxx문학과 학생들이라면서..
길거리에서 중1한테 성경험 관련 설문지를 나눠주는데 아세요?"
학생말만 듣고 확실할순 없지만.. 톡으로 설문 내용이
성관계 해봤냐?
원조교제할거냐?
자위는해보았나? 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중1여학생에게요.. 이게말이나 됩니까....
교복을 입고 있는 딱봐도 아주 어려보이는 여자중학생에게.. 저녁 8시경 길거리에서 말입니다..
2주전에도 비슷한 설문을 한다고하는데.. 학생이 불쾌해하고...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서..
그래도 같은 부대인이라는 생각이 드니...
그냥 선생님이 미안하다.. 라고만 했어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의 입장에서 너무화가나네요..
제발 부산대 xxx문학과 학생들이 아닌 사칭이거나 학생이 지어낸 거짓말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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