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여자친구 달래주는법

한심한 백송2014.11.15 16:50조회 수 279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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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는 1년이 더 되었구요.
최근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했었습니다.
친구들은 이미취업했거나 애초에 다른길을 보는 친구라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주지않고 집에오면 부모님께서 들들볶고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어제는 특히 스트레스가 더 심한듯했었는데 그게 새벽 두시였어요. 저는 사실 12시만되어도 잠이오는 전형적인 아침형인간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니까 듣고있었어요. 위로해주고싶었기도하고 ...
그런데 진짜 문제는 여기서 부터에요.
여자친구가 잠깐씻고온다고 한 사이에 10분정도 깜박졸았어요 ㅠ
그 일로 여자친구는 나한테 얼마나 무관심했길래 죽고싶을만큼 힘든나를 두고 잠을자러 가냐면서 실망감을 표했어요. 처음에는 내가 그렇게 큰 실수를 했나 싶었지만 너무 울어서 눈이 부어서 세수하러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상처받은 여자친구를 달래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사과도 했고 카톡도 하고 연락도 잘 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처받은 것 같더군요.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 예전처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비슷한 경험있거나 노화우를 가지신 분들 도와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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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쩔수 없습니다 매번 달래줄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달래주는 도중에 여자친구가 씻고왓는데 그때 잠들었다면 그건 남자분이 잘못한게 맞는거 같아요 여자친구분이 스트레스가 엄청 심하신거 같은데 그때는 조심해주는것도 남자친구 본분? 인거 같습니다 다만 조심할껀 무턱대고 매번 받아주고 달래주다가 나중에 치정극 한판 찍으실겁니다 여자친구분이 좀 릴렉스한 정신일때 남자친구분의 고충? 고민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십시오 그거마저 이해못한다면 그래도 이해시킵십쇼 도저히 안되면 안맞는 거니 헤어지는것도 추천합니다 원래 연애는 인내와 치정 입니다 저도 남자지만 방금도 여자친구 달래주다가 울화통이 치밀었지만 참고 잘 달래주었습니다 ㅋㅋㅋㅋ
  • @무좀걸린 만삼
    글쓴이글쓴이
    2014.11.15 17:38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연륜이 느껴지네요 ㅎㅎ
  • 닉네임 한심한 백송!! 근데 여자친구가 속상해하는데 자러가는건 좀 심했어요ㅠㅠ 아마 상처받은건 엄청난노력이아니면 다시 되돌리기 힘들것같네요 사랑은 신뢰감으로 형성되는건데 신뢰감이 깨진듯하네요 여자친구한테 애정표현 많이해주세요~
  • @나약한 주름잎
    글쓴이글쓴이
    2014.11.15 18:04
    자러 가버린건 아니구요 ㅠ 깜박잠든거에요. 첨부터 자려고 누워있는상태로 카톡하다가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걸 알게됐거든요 ㅠㅜ 아무튼 상처 많이받았겠죠?
    애정표현 많이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나약한 주름잎
    이런 조그만한 것에 신뢰까지야... 이정도로 신뢰감 깨진다 운운하는 여자는 그냥 헤어지는게 편합니다 글쓴이님
  • @무좀걸린 만삼
    여자친구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스트레스받는상태였다면 말이달라졌겠죠 물론 여기선 알순없지만 글쓰신분은 여자친구일이니까 잘 아시겠죠
  • @나약한 주름잎
    한가지 묻고싶은데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은걸로 다른사람한테 짜증을 내는걸 짜증 받아주는 사람이 이해해주는게 당연한건가요??
    만약 남녀관계에서 남자친구가 이런식으로 짜증을 냈다면 모두 받아주고 이해해 줄 수 있어요?
  • 근데 자러간게 아니라 깜빡 잠든거아닌가요.. 전 올빼미라서 아침에 일어나기 무지 힘든데 반대로 아침형인간인 분들은 밤에 무지 잠오지않으려나.... 일단 여친분이 놓인 상황이 안좋아서 다른것에도 예민하고 더 크기 받아드려지는거같은데, 솔직히 가장좋은 해결책은 취업 성공하는거일듯... 취직하고나면 자기가 그때 예민했었다면서 그럴꺼같은데ㅜ 지금은 그냥 옆에서 토닥토닥해주세요.
  • @유능한 불두화
    글쓴이글쓴이
    2014.11.15 18:05
    네네 ㅠㅜ
  • 상처받은게 아니라 그냥 님한테 화풀이 하는거 같은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자친구 집에 바퀴벌레 나온날 님한테 짜증을 많이 내지는 않았는지
  • @귀여운 꽃댕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16 15:58
    화풀이 그런거 아닙니다. 위로가 필요한거였어요 ~
  • 얘기만 들어도 피곤하네요
    서운한건 알겠지만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고 위로받고 싶은건 알겠는데 잠깐 졸은것 그거때문에 삐진게 솔직히 이해가안가네요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받은걸로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주는게 점점 커지면 이건 뭐 나중엔 자연재해가지고도 남한테 짜증내려나
  • @해괴한 앵초
    글쓴이글쓴이
    2014.11.16 16:01
    잠깐졸아서 삐진게 아니라 제가 그 만큼 자신의 힘든 상황을 공감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상처받은거예요. 너무 나쁘게 말씀하지 마세요 ㅠ 제 여자친구 나쁜말 듣게 하려고 올린 글 아닙니다.
  • 같은여자인데 화가나네여 주변 동성친구들만 봐도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넌덜머리가 나서 드는 생각인데
    지지배들은 왜이렇게 지 기분대로 멋대로 행동하죠? 애도아니고 이제 사회나갈 준비하는 다 큰 성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가지고 왜 다른사람한테 짜증을 내고 당연하다는 듯이 이해를 바라는지 모르겠네..
  • @해괴한 앵초
    글쓴이글쓴이
    2014.11.16 16:06
    짜증낸건 아니고 그냥 힘들다고 말한거였요. 힘드니까 힘들다고 말한거고 제가 졸아서 자신의 입장을 공감해주지 못하니까 잠든거라고 생각해서 서운해서 그런거에요. 자기 기분만 생각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그런 여자친구 아닙니다. 이기적인 그런 여자 아니라구요. 같은 여자라면서 주변여자 욕하는건 ... 좀 그렇네요. 주변에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가 많으신분이거나 편견을 가지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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