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학생들을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그 총학생회를 수립하기 위해 공약을 내걸고 지지세력을 모으기위한 활동을 하며 투표를 통해 성립되는 단체이니 전 일단 총학생회 또한 '정치단체 '라는 전제를 깔아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정치를 전공한 학생은 아니지만 평소 고민해온 정치란 것 과 상충된 의견들로 가득한 이 게시판에 의문이 생겨 몇자 적어봅니다.
1. 총학생회 왜 공약을 짜는데 여론을 수렴하지 않냐? 힉우들이 싫다는데 왜 정치적 활동을 고집하느냐.
선거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공약이겠죠. 개인적으로 이번 공약이 부실한 것 같다 라는 의견에는 동감하는 바도 있지만 왜 여론을 수렴하지 않으냐 혹은 대부분의 학우들이(대부분인지 저는 잘 모르겟지만)정치활동 싫다는데 왜 안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지 않냐 라는 말이 많습니다.
공약에는 그 선본이 만들자 하는 집단의 근본 이념과 방향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론조사를 하자는건 ...비약을 하자면 나는 사실 기업 감세를 통해 낙수효과로 경제를 활성화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론조사를 해보니 무상복지 공약을 내걸어야 훨씬 많은 득표를 하겠네? 그럼 일단 공약은 무상복지로 내걸어야 겠다. 같은 느낌이랄까요.(전 이게 지금 기성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떤 '실무적'공약을 내세울지도 중요하고 그 미흡한 부분의 지적에 대해 배우고 소통해야 한다는 부분에는 공감을 많이하지만, 그 단체의 정체성 조차 득표를 위해 바꾸라고 하는것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오히려 득표를 위해 자신들의 근본적 이념을 바꿀 단체라면 전 더욱 신뢰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 신념과 철학도 없는 단체가 공약을 제대로 이행 할 리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어떤 정치적 입장을 취하느냐는 부분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고 비난의 대상은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학내복지냐 학외활동이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선본은 대학생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다 라는 근본적 입장을 가지고 선거에 나온 겁이다. 한단체만 나오다 보니 정치적 다양성이 부족하긴 하지만 우리 유권자들에겐 찬성과 반대의 선택권이 있으이 말 그대로 선거의 표심으로 판결을 내릴 문제라고 봅니다.
2. 사실 게시판 글을 읽다 보면 학생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의 선거를 하는건지 하청용역서비스업체를 가리는 건지 질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학생회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총학 선거란 우리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해주는 단체를 뽑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학선거를 성역화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학우들을 위한 단체다 보니 서비스 처럼 보이는 활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주된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갑의 입장에서 하청용역서비스 업체 선출하듯 내려다 보면서 갑의 횡포를 부릴게 아니라(경영개선 안하면 다음달에 하청 끊을 테니 얼른 구조조정하고 노동다들 임금 식감해!...정치활동 안한다 말 안하면 계속 글 올릴테니까 얼른 정치활동 안한다고 밀해!..같은?)
합리적 유권자의 시선에서 선거를 바라봤으면 합니다.
3. 총학이 운동권인게 뭐가 문젠가요
(3번은 지극히 제 정치적 성향에+성격 때문이므로 그냥 저런 시선도 있구나 정도)
전 '개인적으론' 총학의 정치활동에 찬성합니다만(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라는 생각은 합니다) 사실 운동권인게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총학생회장의 특권이 2만명의 정치적의사를 임의로 내것인양 쓸수있는 특권 이라는 비슷한 글을 본적 있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간간히 시간이 될 때 노동절 이럴때 부산역 집회도 가보고
세월호 참사때는 너무 빡쳐서 서울 광화문에 단식투쟁하러 가보기고 했습니다만
거기서 000대 총학입니다. 내지는 뭐 이런거 많이 보는데요. 보고 드는 느낌은 아 저기 총학도 운동권 이구나 지 와 000대 총학이래 그럼 저 대학에 있는 1만 5천명의 학우들도 우리와 같은 정치적 의사를 가진 빨갱이들 이구나! 리는 생각은 해본적이...
아니면 뭐 주변에 친구들이 공무원이나 직장인이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아니? 자네 부산대 출신인가? 거기 운동권 통진당 계열 총학이라면서? 그럼 자네도 빨갱이겠군. 그렇다면 탈락일세
같은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여튼 선거라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선된 단체니 어디가서 부산대라는 이름을 내거는 것이 딱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도 안하고
그들이 부산대 총학의 이름을 내걸었다고 우리 부산 2만 학생들의 의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임의로 재단되어 진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고대 그리스식 직접민주정치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그렇다면 단대회장이랑 과짱들은 왜 뽑는건가요
적어도 총학에서 단운위라는 것과 중운위라는 것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디는 글을 몇번이나 본것 같거든요. 그거 대의민주절차에 따른 의견 수렴 아닌가요. 매번 무슨 사업 할때마다 2만명의 의견을 수렴해서 취합하는게 가능하기는 할까요. 보니까 매번 총학 선거조차 50퍼센트를 못넘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던데요.
아 그리고 이런 글 쓰면 조작이니 선본원이니 하는 글 많이 달리던데 전 당당하니 의혹 제기하실라면 전번 까세요 만나드립니다
정치를 전공한 학생은 아니지만 평소 고민해온 정치란 것 과 상충된 의견들로 가득한 이 게시판에 의문이 생겨 몇자 적어봅니다.
1. 총학생회 왜 공약을 짜는데 여론을 수렴하지 않냐? 힉우들이 싫다는데 왜 정치적 활동을 고집하느냐.
선거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공약이겠죠. 개인적으로 이번 공약이 부실한 것 같다 라는 의견에는 동감하는 바도 있지만 왜 여론을 수렴하지 않으냐 혹은 대부분의 학우들이(대부분인지 저는 잘 모르겟지만)정치활동 싫다는데 왜 안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지 않냐 라는 말이 많습니다.
공약에는 그 선본이 만들자 하는 집단의 근본 이념과 방향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론조사를 하자는건 ...비약을 하자면 나는 사실 기업 감세를 통해 낙수효과로 경제를 활성화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론조사를 해보니 무상복지 공약을 내걸어야 훨씬 많은 득표를 하겠네? 그럼 일단 공약은 무상복지로 내걸어야 겠다. 같은 느낌이랄까요.(전 이게 지금 기성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떤 '실무적'공약을 내세울지도 중요하고 그 미흡한 부분의 지적에 대해 배우고 소통해야 한다는 부분에는 공감을 많이하지만, 그 단체의 정체성 조차 득표를 위해 바꾸라고 하는것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오히려 득표를 위해 자신들의 근본적 이념을 바꿀 단체라면 전 더욱 신뢰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 신념과 철학도 없는 단체가 공약을 제대로 이행 할 리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어떤 정치적 입장을 취하느냐는 부분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고 비난의 대상은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학내복지냐 학외활동이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선본은 대학생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다 라는 근본적 입장을 가지고 선거에 나온 겁이다. 한단체만 나오다 보니 정치적 다양성이 부족하긴 하지만 우리 유권자들에겐 찬성과 반대의 선택권이 있으이 말 그대로 선거의 표심으로 판결을 내릴 문제라고 봅니다.
2. 사실 게시판 글을 읽다 보면 학생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의 선거를 하는건지 하청용역서비스업체를 가리는 건지 질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학생회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총학 선거란 우리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해주는 단체를 뽑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학선거를 성역화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학우들을 위한 단체다 보니 서비스 처럼 보이는 활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주된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갑의 입장에서 하청용역서비스 업체 선출하듯 내려다 보면서 갑의 횡포를 부릴게 아니라(경영개선 안하면 다음달에 하청 끊을 테니 얼른 구조조정하고 노동다들 임금 식감해!...정치활동 안한다 말 안하면 계속 글 올릴테니까 얼른 정치활동 안한다고 밀해!..같은?)
합리적 유권자의 시선에서 선거를 바라봤으면 합니다.
3. 총학이 운동권인게 뭐가 문젠가요
(3번은 지극히 제 정치적 성향에+성격 때문이므로 그냥 저런 시선도 있구나 정도)
전 '개인적으론' 총학의 정치활동에 찬성합니다만(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라는 생각은 합니다) 사실 운동권인게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총학생회장의 특권이 2만명의 정치적의사를 임의로 내것인양 쓸수있는 특권 이라는 비슷한 글을 본적 있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간간히 시간이 될 때 노동절 이럴때 부산역 집회도 가보고
세월호 참사때는 너무 빡쳐서 서울 광화문에 단식투쟁하러 가보기고 했습니다만
거기서 000대 총학입니다. 내지는 뭐 이런거 많이 보는데요. 보고 드는 느낌은 아 저기 총학도 운동권 이구나 지 와 000대 총학이래 그럼 저 대학에 있는 1만 5천명의 학우들도 우리와 같은 정치적 의사를 가진 빨갱이들 이구나! 리는 생각은 해본적이...
아니면 뭐 주변에 친구들이 공무원이나 직장인이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아니? 자네 부산대 출신인가? 거기 운동권 통진당 계열 총학이라면서? 그럼 자네도 빨갱이겠군. 그렇다면 탈락일세
같은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여튼 선거라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선된 단체니 어디가서 부산대라는 이름을 내거는 것이 딱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도 안하고
그들이 부산대 총학의 이름을 내걸었다고 우리 부산 2만 학생들의 의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임의로 재단되어 진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고대 그리스식 직접민주정치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그렇다면 단대회장이랑 과짱들은 왜 뽑는건가요
적어도 총학에서 단운위라는 것과 중운위라는 것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디는 글을 몇번이나 본것 같거든요. 그거 대의민주절차에 따른 의견 수렴 아닌가요. 매번 무슨 사업 할때마다 2만명의 의견을 수렴해서 취합하는게 가능하기는 할까요. 보니까 매번 총학 선거조차 50퍼센트를 못넘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던데요.
아 그리고 이런 글 쓰면 조작이니 선본원이니 하는 글 많이 달리던데 전 당당하니 의혹 제기하실라면 전번 까세요 만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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