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늘 흐리고저릿한 마음은 울었지만그녀는 웃었다아득한 괴로움에움켜진 손아귀 속빈공기 뿐이라도그녀는 웃었다마주친 갈림길 앞에표지판을 세우며 흘린굵은 땀방울로 피운한떨기 꽃 사이에서그녀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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