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7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당선자 11학번 최혜미입니다.
개표 날 떨리던 마음을 아직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1년 살아가겠습니다. 찬성해주신 분들, 반대표를 던져주신 분들 할 거 없이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찬성해주신 분들에게는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그리고 반대표를 던져주신 분들께 믿을 수 있는 학생회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당선되었다고 기뻐하지만 않겠습니다. 모든분에게 신뢰를 드릴 수 있게 항상 학우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11월 27,28일
목요일, 금요일 아침에는 각각 넉터와 지하철에서, 목요일 오전은 항공관, 목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전에는 인문관을 돌며 학우분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선거기간에도 말씀드렸듯 우리 학우와 함께하는 학생회, 그래서 믿을 수 있는 학생회 만들겠다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이 선거기간 보여드리기 위한 말이 아니란 것을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저의 마음에도 다시 새기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표 후 주변 지인 분들의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받으면서도 완전히 실감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요일 아침 정문에서 학우분들을 만나면서부터 완전히 느꼈던 것 같습니다. 책임감있게 1년동안 학우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약속한 공약들 꼭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12월 1일
오늘은 아침과 점심은 넉터에서 매시간 쉬는 시간마다 오전은 인문관, 오후에는 생물관에서 인사드렸습니다. 점심에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습니다. 말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잘 들리지 않아 걱정인데 두배로 더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학우분들께 인사드리며 믿을 수 있는 대표자가 되겠다 약속드렸습니다. 선거기간동안 부족한 모습으로 실망하셨겠지만?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여 나아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학우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학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학생회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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