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무조건 대화는 군대얘기로 끌고가서 고민입니다.

특별한 은방울꽃2014.12.02 14:40조회 수 2011댓글 22

    • 글자 크기

대학교 때 와서 친해진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는 부대생 아닙니다.)

 

어느덧 군대도 다녀오고 이제 다시 복학한지 1년이 다되갑니다.

 

근데 이 친구가 술이나 밥을 같이 먹으면 대화를 계속 군대 얘기로 이끌어 갈려고 해요

 

오늘 같은 경우로 예를 들면

 

"와 ~ 오늘 진짜 춥다.. " 이러면

 

"내가 작년에 이맘때는 이정도는 껌이었는데.."

 

이런 식으로요. 뭐 처음에는 군대 갔다온 거에 엄청 자부심을 느끼나보다 했는데

 

거의 1년이 다되도 모든 대화를 예로 든것처럼 군대로 엮어가려고 하니깐

 

친한  친구인데도 이젠 대화하기가 점점 피곤해져요. 또 개인적으로 저는

 

군대얘기 재미 없어서 잘 안꺼내거든요. 그래서 저는 군대얘기 피하려고 계속 말 똘리고

 

그 친구는 또 그거대로 군대얘기로 이어가고. 거의 카톡할 때도 이럽니다

 

그렇다고 뭐라하면 니가 군대에서 꿀을 많이 빨아서 그렇다 이렇게 말하고 (사실 그 친구보다 꿀빤거는 맞아서

 

할말이 없긴 하지만..) 게쏙 들어주기엔 제가 너무 지칩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 글자 크기
친구가 물어보는데 부경대 경제도 문현 금융단지 갈 수 있나요? (by 귀여운 사피니아) 친구가 동성애자라고 하면 (by 부지런한 갈매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6439 친구가 숭실대>>부대거리는데 사실인가요?28 밝은 감자란 2016.09.04
146438 친구가 소개팅을 조르네요13 치밀한 자리공 2019.05.11
14643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 착실한 모란 2015.08.28
146436 친구가 성경으로심리치료를한다는데..?39 추운 콜레우스 2014.01.16
146435 친구가 불량한 고등학생들이랑 어울려 다니네요...9 큰 거북꼬리 2012.03.18
146434 친구가 부산대로 놀러온다는데 식사대접을 하려구 합니다13 어두운 갯메꽃 2018.01.12
146433 친구가 부산 처음 오는데 놀곳8 살벌한 졸참나무 2018.07.19
146432 친구가 물어보는데 부경대 경제도 문현 금융단지 갈 수 있나요?5 귀여운 사피니아 2017.01.14
친구가 무조건 대화는 군대얘기로 끌고가서 고민입니다.22 특별한 은방울꽃 2014.12.02
146430 친구가 동성애자라고 하면23 부지런한 갈매나무 2015.09.19
146429 친구가 너무 저한테만 의지하는거 같아요 (내용 길어요!)5 배고픈 뽕나무 2016.04.01
146428 친구가 내사진을 지프사에 올려놔서 고민..12 미운 기린초 2013.06.02
146427 친구가 남친이 생겼어요!!9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5
146426 친구가 군대갔는데요!7 머리좋은 새박 2016.09.05
146425 친구가 고민상담을 하더라구요4 청아한 가락지나물 2016.10.31
146424 친구가 게이래요33 적나라한 만첩빈도리 2018.11.04
146423 친구?2 세련된 영춘화 2013.06.01
146422 친구2 중에 포근한 꽃다지 2014.01.16
146421 친구2 보신분~~~ #스포주의5 아픈 맨드라미 2013.11.27
146420 친구..6 쌀쌀한 분꽃 2013.06.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