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늘도 저는 아침 정문에서 인사드렸습니다! 날이 많이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두껍게 입고 가서 그런지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아홉시 수업 전 기계관을 갔었는데 처음 가본 거라 강의실 찾는라 시간이 많이 흘러서 더 많은 학우분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점점 더 많은 학우분들이 알아봐주시고 박수 쳐주시는 걸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호대 학우분들을 만나러 갔는데요, 매주 가다보니 괜히 좀 익숙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2학년, 4학년 두 반 모두 퀴즈가 있으시다고 해서 더 씩씩하게 인사드리고 퀴즈 잘치시길 빌었는데, 다들 잘 치셨겠죠? 간호대 학우분들은 항상 밝게 웃어주시고 박수도 정말 많이 쳐주셔서 항상 기운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약속드렸듯 앞으로 정말 더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릴께요! 간호대 학생회장 당선자분도 뵈었고, 준비해간 손편지 자보도 게시했습니다. 처음의 마음보다 더 열심히 하는 대표자가 되겠습니다!
12월 3일
오늘은 정문에서 인사드릴 때 조금 달랐습니다. 기억나실까요? 항상 총학생회장 당선자분과 아니면 혼자 인사를 드렸는데 오늘은 집행부들과 함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든든해서 그런지 저도 더 밝고 힘차게 인사드렸던거 같아요! 그리고 학우분들께서 보실 수 있게 각 게시판마다 손편지 자보를 붙였습니다. 저의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 한마디를 쓰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잘 전달되었나요? 맨 처음 것은 쓰고 보니 너무 빽빽히 적어 읽기 힘드실 수 도 있으나 갈수록 쓰는 실력도 일취월장했습니다. 다음 것은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손으로 쓴 자보를 붙여 학우분들께 진심이 담긴 말들을 할 것 같으니 앞으로는 많은 관심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시험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많이 걱정되시고 신경쓰이실텐데 꼭 공부하신만큼 준비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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