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홍석천이 성소수자 대통령처럼 하고, 게이라는걸 당당하게 밝히고, 동성애자도 눈이 있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돌아다니는거야 뭐 개인의 자유이기도 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충분히 수용 가능한 것이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네요... 세상에 말도 안되는 것으로 서울시청으로 쳐들어가다니;;; 이런 식으로 땡깡쓰면 되나요?
http://star.mbn.co.kr/view.php?no=1500666&year=2014
제가 박원순 지지자는 아니지만,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은 회의에서 표결로 통과된 안은 서울시 입장에서 당연히 수용할 수 없는거 아닌가요? 특별히 명시된 경우가 없으면 민법상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이 기본적인거 아닌가요?
과반 참석이 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단순히 과반이 찬성했다고 우기는 것은 좀 아닌거 같은데요...
그렇게 치면 매번 날치기 할 수 있겠습니다...
저번에 우리 학교 성소수자 단체에서 길교수 반박 대자보 붙인 것도 대부분 비꼬는게 전부고 제대로된 반박다운 반박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성소수자 운동이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면 일반인들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만 더 안좋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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