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게 같이 수업도 들었고
학기 초만 하더라도 종종 마주치곤 했는데, 기숙사 산다고 들었는데.
어느 순간 학교에서 감쪽같이 사라지셨어요..
연락할 방법도 없어졌고, 페북도 탈퇴하셨고, 겹치는 친구도 없고..
과사에 일하는 친구에게 알아보니 그 선배 개인적 사정으로 3년휴학했다네요. 하...
뭐라도 시도해봤어야 했는데.. 늦었네요 ㅠ
사람이ㅣ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사라질수 있는건지..
저도 그 선배도 나이도 많은데 이제 더이상은 못보겠죠.......
설마... 죽지는 않았겠죠? 그럴리가요..
문제는 제 친구중에 이쁘게 생긴 애가 1년전에
그선배한테 번호 물어봤다가 단칼에 거절당한 경험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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