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실때 결혼생각?

청결한 노랑제비꽃2014.12.14 12:34조회 수 1894추천 수 4댓글 15

    • 글자 크기
20대 후반 연애경험 4.5번인 남자입니다

연애하실 때 만나는 상대와 결혼할수도 있다는 생각 하면서 만나지 않으시나요?

전 이제껏 여자친구 사귈때마다 결혼상대가 될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하고 만났었는데
이번 여자친구는 저와는 달리 그런 생각이 저언혀 없어보여서 좀 섭섭하네요ㅋㅋ 그렇다고 섭섭한 티를 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혼생각이 없다면 굳이 연애를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헤어지려고 만나는것 같아요ㅋㅋ...
    • 글자 크기
여친이 거짓말한 이후 (by 가벼운 홍초) . (by 서운한 잣나무)

댓글 달기

  • 결혼생각 꼭 하고 만나야 해요?
  • @납작한 섬잣나무
    그렇다기 보단 서로의 미래를 생각할 만큼의 마음으로 만나고싶다는 말이에요 미래가 없으면 결국 시한부 연애일 뿐이라는 생각이라서요. .
  • 남자고 연애중인데 결혼생각 전혀없습니다
  • 저도 글쓴님이랑 비슷한듯요ㅋㅋ 항상 염두에두고있는데 저도
  • 나도 항상 우리 연애의 끝은 결혼이다 생각하고 늘 만났는데 상대방은 결국 식는게 눈에 보이니까 마음이 아팠음.. 난 식은 적도 마음이 작아진 적도 없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 결혼생각 안한다는것은 언젠거 해어질것이다 라는 뜻으로 저는 샹각합니다 이게 진정사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금 현제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감정동뮬인지.. 물론 어릴때는 결혼이라는 개념이 없기때문인데 그래도 이사람하고 결혼 못할것 같으면 빨리헤어지는게 나은거라고 생각합니다
  • 새내기정도면 그러려니 하지만 나이먹고도 엔조이용으로 이성 사귀는거면 노답

    어짜피 나중에 헤어질거면 여자친구니 남자친구니 포장하지만 결국엔 합법적인 섹파랑 머가다름

  • 글 내용에 극히 공감하지만 요즘엔 그냥 엔조이용으로 사귀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괜히 이런 글 올리면 선비소리만 들을걸요
  • 여게 옹호하시는분들이 도덕적으로 우위에있는 포지션이니 그냥 말하시는것 같은데 제 입장은 좀 다르네요? 무슨 결혼을 지향점으로 보고 연애를 하시는것같은데 저는 결혼도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만나다보면 나이가 들고 그 나이가 적령기면 니 사람이랑 결혼하게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결혼할 나이에만나고있는사람이랑 하는거다란말이 괜히있는게아니에요. 이런걸로 비방하고 깎아내리지않으셨으면좋겟네요. 여자친구볼때마다 결혼할꺼야..!하진않지만 제가 여러분들보다 여자친구를 덜 사랑하진 않을것같네요.
  • 뭘보고 여친이 결혼생각없다고 생각해요? 거기에대해 얘기해본적있나요?
  • @우아한 두릅나무
    결혼을 안하거나 아주 늦게 할 생각이라는 말을 반복해서 들려주네요ㅋㅋ 자기 가족들에겐 저의 존재를 알릴 생각도 전혀 없다 그러고.. 제가 다음학기 석사학위 받고 내년 겨울 쯤에 아마 대전이나 경기도쪽으로 갈 것 같은데 '와 멀다 그러면 빠이지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기도 하고요 휴ㅠㅠ 적고나니 비참하네요
  • 연애하다가 어떤 계기로 결혼결심하는 사람들은 다뭐지..
    어떤사람인지 충분히 알고나서 결혼생각 갖게되는 경우도 있는데 섣불리 일반화하신거일수도 있어요
    저도 일년쯤 만나다보니 차차 음 이사람 결혼해도 괜찮겠구나하게된거지 빠른시일내에든 늦게든 시기가 있는거같아요
  • 나를 연애공부나 외로움 해소 상대로 생각한다는 것은..
    진짜 모욕스럽고 서러울 수 있죠
    그래서 저는 그런 연애는 안 해요
  • @재미있는 지칭개
    저도 마찬가지에요...
    꼭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건 아니지만 가능성을 열어놓고 만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분들이 대다수라는 말을들으니 좀 당황스럽네요
  • 가능성은 열어놓고 만나는데 무조건 결혼해야된다고는 생각안하고요.. 그냥 계속 이대로 쭉 사귀다보면 이사람이랑 결혼 얘기가 나오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늘 결혼 생각까지하다가 헤어짐을 몇번 겪고나니까 지금 사귄다고 결혼까지 이어지지않는다는걸 학습했으니까요. 그리고 막말로 결혼식장까지 다 잡아놓고도 준비과정에서 깨지는 커플도 허다한데 우리 꼭 결혼할꺼야!!라고 확신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도 지금 서울-부산 장거리고 남친은 계속 결혼하자고 하는데 저는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선뜻 그래! 라고 말학 어려운점도 있고요. 원래 아예 결혼안하거나 엄청 늦게할 생각이었는데 그렇다고 연애까지 안하라는 법은;; 남친이 계속 설득해서 수년안에 하게될거 같긴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9023 가슴떨리는 사랑을 해본적 있으신가요?12 잉여 가래나무 2013.07.15
19022 남자분들~!! 도와주세요13 착실한 산수국 2013.09.17
19021 조언부탁해요ㅜㄴ6 질긴 부추 2014.03.11
19020 같이 중도에서 공부하는 여친 있었으면6 태연한 쑥 2014.04.03
19019 여친이 거짓말한 이후12 가벼운 홍초 2014.10.16
연애하실때 결혼생각?15 청결한 노랑제비꽃 2014.12.14
19017 .5 서운한 잣나무 2015.04.19
19016 부산대 안에 동성연애 하시는 분 있을까요??20 유쾌한 애기메꽃 2015.06.09
19015 이거 신종 거절 방법인가요?18 교활한 다래나무 2015.07.26
19014 여자들 데이트비용 40프로정도만 내줘도 양반임30 세련된 독일가문비 2015.08.12
19013 너무 좋다 하... 너무 좋다11 푸짐한 골담초 2015.11.05
19012 여친이 5키로쪄서 보통~통통으로된다면??15 꼴찌 세열단풍 2015.11.27
19011 헤어지고 이상한 소문 만드는 찌질이들아9 한심한 황벽나무 2016.03.04
19010 [레알피누] 말없는남자친구7 외로운 시닥나무 2016.04.05
19009 제가 어장을 한 것일까요?16 한가한 붉은병꽃나무 2016.09.15
19008 안녕 예쁜이5 다부진 미모사 2017.09.15
19007 .3 질긴 주목 2018.03.16
19006 좋아하는 사람이랑 갈 식당,카페 추천해주세요18 교활한 엉겅퀴 2018.04.21
19005 소개팅 하고 언제쯤 연인사이로 발전할까요?7 무심한 마름 2018.08.26
19004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여봤네요13 섹시한 국수나무 2019.04.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