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못보고 온 사람들을 위한 링크 http://mypnu.net/642033
2편 바로 시작~
7월8일 여행 두 번째 날은 마카오에 갔었어
홍콩에서 마카오를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헬기타고 가는거고 하나는 페리 즉 배를 타고 가는거야. 헬기는 가격이 에미리스해서 사람들이 말하기를 마카오에서 크게 따면 타고 오는거래ㅋㅋㅋ나는 돈이 없는 여행자라서 페리를 탔지. 아 참고로 말해두는데 나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할수 있는건 모두 예매해놓고 갔어. 그러니까 현지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줄어들더라고. 페리타는곳은 구룡반도의 차이나 페리터미널이랑 홍콩섬의 슌탁페리터미널이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론 슌탁페리터미널이 가는 시간대가 좋은 것 같아. 차이나 페리터미널은 약간 시간대가 텀이 길고 그렇더라고. 페리 회사는 3개정도 있는데 터보젯이랑 코타이젯이랑 퍼스트페리가 있어. 주로 이용되는건 앞에 터보젯이랑 코타이젯인데 터보젯이 거의 반절이상은 점유하고 있어서 시간대도 가장좋아. 내가 예매한 페리도 터보젯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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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쫒겨 탑승해서 사진이 별로 없어ㅠㅠ미안해
한시간쯤 페리타고 마카오 페리터미널에 도착했어. 마카오는 카지NO의 도시인거 알지? 그래서 거기있는 호텔의 8할은 카지NO 호텔이야. 카지NO 손님 유치하기 위해서 셔틀버스가 다니는데 그것만 타고 다녀도 주요 관광지는 다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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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호텔
마카오는 두 개로 나뉘는데 콜로안이랑 타이파로 나눠져있어. 중간을 매립해서 만든곳이 코타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새로 생기는 호텔들이 많아. 내가 잤던 베네시안 호텔도 코타이에 있어서 이렇게 다리를 건너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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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왔을 때는 한창 공사중이다가 이번에 와
보니 으리으리하게 완공된 갤럭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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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유명하다는 베네시안 호텔이야. 페리터미널에서 셔틀을 타면 서쪽입구에 내려주는데 거기에 무료 짐 보관소가 있어. 투숙객이든 아니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짐 보관해주니 혹시 갈 형 있으면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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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인공운하를 만들어서 곤돌라도 다니고 상점가도 운하따라 늘어서 있고 나름 잘 꾸며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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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짜 성악가(?)가 나와서 노래도 불러주곤 해
베네시안은 모든 객실이 스위트야. 나는 처음에 로얄스위트 예약했는데 체크인할 때 혹시 업글되냐고 물으니까 방 있다고 벨라스위트로 업글해주겠대. 전망도 가장 좋다는 코타이뷰로 배치해줬고. 그래서 객실 들어갔을 때 한시간동안 헤벌쭉하고있었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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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짐을 풀고 애프터눈 티를 먹으러갔어. 내가 간 곳은 400년된 요새를 개조한 호텔인데 실제로 가보니 으리으리 하더라고. 저 위에 찍지는 못했는데 400년전부터 계속 흘러나오는 샘이 있었어. 애프터눈 티 나오자마자 다 먹어치워서 사진이 없네. 미안 데헷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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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된 돌계단이래 믿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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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했어. 성 도미니크성당이랑 성 바울 성당도 보고 육포도 사고 내려왔어. 오다가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우유푸딩집인 이슌밀크컴퍼니에 들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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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포장하고 있는 돌들은 전부 포르투갈에서 공수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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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미니크 성당 외관(위)내부(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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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울 성당 올라가는 길에 있는 육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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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울성당. 앞쪽만 남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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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그냥 우유푸딩이고 나머진 팥인데 둘다 맛이 쩔어줘. 정말 부드러운 생크림을 떠먹는 듯한 느낌이야~
. 내가 위에서 말했지만 마카오는 셔틀버스가 거의 시내버스 역할을 하기에 세나도 광장에서 베네시안 근처로 가는 시티오브드림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지
객실에서 간단히 저녁사들고 가서 먹고 휴식을 취했어. 밤에 엄마랑 같이 카지NO 가려했는데 엄마가 피곤하다고 먼저자는 바람에 무료하게 폰가지고 놀다가 혼자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다 말하고 혼자 나갔지.
베네시안 호텔은 동선배치가 영악해. A지점에서B지점을 가고싶다 이러면 선택지는 둘중 하나야. 카지NO를 관통하든가, 2층의 엄청난 쇼핑몰이 몰려있는 인공운하를 거치든가. 나야 미성년이 아니니 괜찮은데 동생이 아직 미성년이어서 베네시안에 있을때는 늘 돌아갔었어. 이건 잡설이었고 다시 돌아오면 카지NO에 갔더니 휘황찬란한거야. 여기저기서 룰렛이 돌아가고 슬롯이 번쩍번쩍 거렸어. 그래도 들어왔는데 나가기 아까워서 휘휘 둘러보다 슬롯을 하기로 결정했어. 기계식(릴이 돌아가는 아날로그식)과 비디오식(화면에 띄워주는 디지털식)이 있는데 둘다 조작이 가능하겠지만 왠지 기계식이 믿음이 가더라. 내 혼자만의 생각이었겠지만...아무튼 기계식 슬롯앞에 자리잡고 앉았어. 4백불인가 있었는데 초반에 다 잃어먹으면 안되니까 50불을 넣었지. 슬롯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버튼이 4~8개가 있는데 1크레딧 베팅부터 시작해서 max까지 있어. 나는 3크레딧으로 베팅돌리다가 7로 올렸지. 50불이 바닥이 드러날 때 즈음 2배가 떠서 103불인가 만들었을거야. 오르자마자 캐쉬아웃해서 현금과 같은 효력을 지니는 티켓을 뽑았지. 올라갈까 하다가 가만히 앉아서 곰곰이 생각했어. 아니 생각했다기 보다 돈이 올라갈 때 쾌락이 너무 커서 도저히 일어나지를 못하겠다는게 알맞은 표현이겠지. 그래서 뽑은 티켓을 다시 집어넣고 게임을 속행했어. 이번에는 베팅을 7크레딧으로 올려서 야금야금 깎아먹다 회복하다 반복하던중에 순위가 5번째였던가? 무튼 잭팟이 터진거야. 나는 이전처럼 한 100정도 올라가다 말줄알았는데 끊임없이 올라갔어. 슬롯에서는 요란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크레딧은 500을 돌파하고 600..700..800..895까지 올라갔어. 처음에는 걍 입만 딱 벌리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바로 캐쉬아웃을 했지. 당장 안하면 또 할것같았거든ㅋㅋㅋㅋ그래서 눈 딱 감고 환전소 가서 바로 환전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객실로 올라왔어. 자랑좀 하고 잤지.
내부에서 촬영이 금지라서 겉에서 찍은것 밖에엄성
7월9일 일요일 여행 3일째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장에 수영하러갔어. 근데 난 전날에 인터넷에서 수영장 물 성분이라는 글을 읽어서 물에 들어가기가 싫은거야. 그래서 걍 누워있었어. 썬베드에 누워서 에헤라디야 하면서 망중한을 즐기다가 나왔지.
굿
체크아웃하고 시티오브드림으로 가서 거기 명품샵좀 구경하다가 타이파 빌리지로 갔어. 타이파 빌리지는 작은 마을인데 주택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가봤지. 역시 가는 방법은 셔틀을 타고 갔어.
유명한 카페인 카페 에스키모가서 먹은건데 맛이 한국의 돼지 두루치기더라궄ㅋㅋ 주택박물관은 찾으려 했는데 동생이 힘들다고 난리를 피워서 가다가 사진만 찍고 돌아왔어 다시 셔틀타고 호텔 돌아와서 페리터미널가는 셔틀로 갈아타고 페리타고 홍콩에 도착했어. 마지막 편이 될 3편은 내일 올릴게. 지금 잠이 너무 와서 ㅠㅠ그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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