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여기 친일파 떡밥 하나 추가요

비렁뱅이2014.12.14 23:03조회 수 776댓글 2

    • 글자 크기
  •  코로로 2014/08/28 23:19 #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B%AF%BC%EC%A3%BC%EB%8B%B9

    지역정당 논란[편집]
    한민당은 창당 초기부터 전라도 당, 호남 갑부의 정당이라고 비난받아 왔다.

    이를 두고 창당 멤버인 허정은 한민당을 가리켜 전라도 당, 호남 갑부의 정당이니 친일파의 소굴이니 하고 비난하는 것은 공산당의 악의의 찬 비난에 지나지 않았다[29] 고 해명하였다. 한민당의 주요 인사는 전북 고창(또는 부안) 출신의 김성수, 김병로, 금산의 임영신, 유진산, 전남 담양 출신 송진우, 백관수, 백남훈, 전남 영암 출신의 김준연, 전북 고창 출신의 이철승 외에도 황해남도 해주 출신의 장덕수, 경북 영천 출신의 이활, 충청남도 출신의 윤보선, 윤치영, 충남 천안 출신의 조병옥, 서울 출신의 원세훈, 이기붕, 김도연, 대구 출신 서상일, 경북 출신 장택상, 이인, 부산 출신의 허정, 김약수 등이 있었다.

    조병옥은 고하 송진우나 인촌 김성수는 정당을 조직하는 데 있어서나 또는 당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도 지방적인 차별을 두지 않고 인재 본위 실력 본위로 사람을 등용하였으며 특히 정당 및 사회단체 조직에 있어서는 그런 점에 d가장 유의하고 세심한 검토로서 전력을 다하여 주력하였던 것이다 [31] 라며 지역 정당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한편 허정은 한민당이 전라도 당, 호남 갑부 정당이라는 비난은 공산당이 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한국민주당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당으로, 해방 이후 가장 먼저 대한민국을 디자인한 정당입니다. 이후 이 한민당의 아이디어는 여당과 이승만이 이어받고 한민당을 팽 당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위에 써 있는 대로 그들이 "호남의 갑부들의 지지를 받는 부르주아 앨리트 정당"이었기 때문입니다.

    한국민주당의 구성원들은 당시의 앨리트들이었는데, 간단히 말해 일제 시대때 교육을 받은 지식인 들이었습니다. 즉, 친일 부역 전과가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일수밖에 없었죠. 게다가, 지지 기반인 호남 지방은 대한민국 최대의 곡창 지대입니다. 즉, 일제에게 인가를 받고 소작농을 부리던 소위 "지주"들의 세력이 가장 강력한 지방이었습니다. 그런 지주 세력과 앨리트 세력의 지지를 받던 정당이었기 때문에, 이후 독립운동가들이 하나둘씩 귀국하면서 독립운동 세력과 적대하게 되었으며, 그중 김구를 중심으로 하는 임정 세력과 가장 큰 갈등을 빛었으며, 김구의 세력은 한민당의 당수급 인물인 신민우와 장덕수를 암살하기까지에 이릅니다. 이 암살 사건으로 인해 김구는 미군정에게 체포되어 군법 재판을 받기도 했으나, 그의 정치적 영향력을 이유로 풀려납니다.


    현재의 민주당, 즉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한민당"의 직계입니다. 새민련이 호남의 지지를 받는 이유도 오래전부터 호남은 민주당 계열을 지지해 왔기 때문이고요.
  •  코로로 2014/08/29 04:06 #

    중경 임시정부와의 갈등[편집]
    1945년 12월 중순 송진우는 한민당 수석총무로서 임시정부 요인들에 대한 환국환영 준비회를 겸한 간담회를 서울 관수동 근처 국일관에서 열었다. 김구, 김규식, 이시영, 조소앙, 신익희, 조완구, 엄항섭을 비롯한 임정 요인이 전원 초대된 자리였다.[65] 임정 내무부장 신익희가 '국내에 있던 사람은 크가나 작거나 간에 모두 친일파'라고 했다.[65] 지금까지 국내에서 친일을 하지 않고서는 어떻게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겠느냐고 말했다.[65] 그러자 좌석은 싸움판으로 변하였다.

    장덕수는 '해공!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하는 거야? 아니 국내에 있던 사람은 다 친일파라니? 임정 요인들은 그런 색안경을 쓰고 우리 국민들을 보고 있었나? 내 참 기가 막혀서..... 그렇다면 해공, 난 어김없는 숙청감이군 그래[66]'라며 거칠게 항의하였다. 이에 송진우는 신익희를 설득하였다.

    “여보 해공! 표현이 좀 안됐는진 모르지만 국내에 발붙일 곳도 없이 된 임시정부를 누가 오게 하였기에 그런 큰 소리가 나오는 거요? 소위 인민공화국 작자들이 했을 것 같아? 천만에요. 해외에서 헛고생을 했군. 해방된 우리 국민들에게 임시정부를 떠받들도록 하는 것이 3.1 운동 이후 임시정부의 법통 때문이지 노형들 개인을 위해선 줄 알고 있소? 여봐요, 중국에서 궁할 때 뭣을 해먹고 살았는지 여기서 모르고 있었는 줄 알어?
    국외에서는 배는 고팠을 테지만 마음의 고통은 국내사람들보다 오히려 적었을 거 아니야? 가만히들 있기나 해요. 하여간 환국했으면 모든 힘을 합쳐서 건국에 힘쓸 생각들이나 먼저 하도록 해요. 국내 숙청 문제 같은 것은 급할 것 없으니 임정 내부에서 이러한 말들은 삼가도록 하는 것이 현명할 거요![67] 그로부터 임정측의 친일파 숙청론은 고개를 숙였다.[67]


    송진우측은 정치적 헤게모니와 친일파 문제 등으로 중경 임시정부측과 갈등이 적지 않았고, 이러한 갈등은 송진우측의 중경임정측에 대한 과거의 이미지가 크게 바뀌었음을 말해주는 것이었다.[68] 또한 반탁투쟁이 반 미군정 투쟁으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그의 미군정과 밀착된 그의 입장은 중경임정측의 즉각 정권인수 의지와 대립될 수 있었다.[68]

    송진우는 모측의 위협을 받았으며 미군정 CIC가 이를 경고를 하였다. 그리고 그의 보디가드들이 항상 경계태세에 있었다.[68]

    ====================================================================================================

    간단히 이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한민당 측에서 대한민국이란 국가를 디자인 하면서 그 시작을 "3.1운동 정신"에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법통을 이어받기 위해 해외의 독립운동가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건국을 준비하기로 하는데, 많은 해외파 중 가장 강력하게 일제에 항거했던 김구 세력은 이들 "국내파"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겁니다.

    김구 세력의 관점에서 보면 해외로 망명하지 않고 국내에 잔류한 자들은 모두 친일파로서, 숙청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일제 시대에 대학 교육을 받을 정도로 부유했던 자들이면 친일파이며, 거기다 한민당은 지주의 지지를 받는 정당이었으니 더더욱 친일파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초청을 받았음에도, 그들을 "숙청 대상"이라고 만찬회 자리에서 선언해 버린것이죠.

    이후 한민당 세력과 임정 세력은 그 사이가 크게 틀어지게 되었고, 이것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친일파 논란"의 시초입니다.












네? 친일파정당은 ㅎ...아니 ㅅ....아니 뭐더라...으으...혼란이온다...!!!
    • 글자 크기
자리정리 십분전에 안내하지않나요?? (by 뾰롱뾰롱) 김해가는 8번버스 막차시간 아시는분~ (by 보꾸미)

댓글 달기

  • 위키출처인거보고 읽지도않고 글내려 위송합니다
  • @나이스체크
    비렁뱅이글쓴이
    2014.12.15 21:10
    크... 할말없습니다. 심심하신 분들만 재미로 읽어보세요.
    물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여기에 식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생산적인 의견 감사히 받겠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53456 질문 경암 요가 괜찮나요? 맞나? 2014.12.15
53455 질문 새내기팁7 시험치기시렁시렁 2014.12.15
53454 질문 도서관 24시간2 별들에게쏭쏭쏭 2014.12.15
53453 가벼운글 [올 내년 MLB 해설진에 김선우 들어갈 것 같네요]6 아이러브스쿨 2014.12.15
53452 질문 정영숙 교수님 노년심리학 들으시는분!!1 꾸바 2014.12.15
53451 질문 계절개강하고 하루이틀은3 qwkn 2014.12.15
53450 질문 새내기 팁12 늙은이 2014.12.15
53449 질문 부산레포츠 가격이 얼마인지 아시는 분..5 비갑 2014.12.15
53448 질문 중도 스터디룸 예약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ㅠㅠ2 쓰담쓰담~ 2014.12.15
53447 가벼운글 일반물리학 백광윤 교수님 성적잘주시나요?5 plastic 2014.12.15
53446 질문 김해가는 8번버스 막차시간 아시는분~5 보꾸미 2014.12.15
53445 질문 [레알피누] 학생회관 몇시에 열리는지 아시나요??1 지나가던사람1 2014.12.15
53444 질문 계절학기 무역영어!1 xxxibgdrn 2014.12.15
53443 가벼운글 계절학기1 홐앵님 2014.12.15
53442 질문 정경숙 교수님 거시 과제 alicetory 2014.12.15
53441 진지한글 중도자리 다중잡는분5 Kiehle 2014.12.15
53440 질문 회계 이균봉교수님 예전 시험문제3 히복 2014.12.15
53439 가벼운글 외장베터리 추천부탁해요18 갤럭시노트2 2014.12.14
53438 질문 자리정리 십분전에 안내하지않나요??1 뾰롱뾰롱 2014.12.14
진지한글 여기 친일파 떡밥 하나 추가요2 비렁뱅이 2014.12.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