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매칭의 추억

글쓴이2014.12.14 23:32조회 수 1357댓글 6

    • 글자 크기

올 1학기때 좋아하던 사람때문에 속썩이다가 결국 망하고


사개에 신세한탄 하는 글 정성들여서 올려놓고 차마 맨정신으로 살 수 없어서 가게가서 술 한병 사와서 들이켰네요.


그때 생각하니 완전 슬퍼진다.


이불 뒤집어쓰고 눈좀 붙이다가 일어나서 멍때리다가 좀 정신차리고 컴터 하다가 그때 올린 글 어떻게 됐나 보러갔는데 댓글이 무슨 100개가까이가 달려있더군요. 무미건조한 공대생 글솜씨에 무슨 감동을 받아서 저렇게 댓글을 많이 달아났을까? 하고 들어가 봤더니 개뿔........


제가 바랐던 댓글은 10~20개정도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어떤 문디가스나 머스마인지 자체매칭한다고 서로 대화하다가 이멜인지 카톡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서로 까고 잠수탔던 내용이었던 맞는듯.


그래서인지 자체매칭만보면 저도모르게 분노게이지가 올라갑니다.



이번 마럽 해볼까 생각해봤는데 어차피 망할거 걍 안할라고 합니다. 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8503 걸스데이 유라 VS 소녀시대 태연17 활동적인 솔나리 2013.11.18
8502 이런 실수를.,3 상냥한 쇠비름 2013.11.18
8501 강아지같은 여자 vs 고양이같은여자12 교활한 이질풀 2013.11.18
8500 번호 딸 때 지나가는 사람들 눈치 안 보임?10 흔한 자주달개비 2013.11.18
8499 .1 힘쎈 밀 2013.11.18
8498 1학년 남자 94년생이 3살차이나는 누나랑 사귀는거 가능함니까37 괴로운 까치고들빼기 2013.11.18
8497 연락12 냉정한 땅빈대 2013.11.18
8496 연애에 굶어있는 3학년 남입니다10 서운한 까치고들빼기 2013.11.18
8495 곧 졸업하고 취직할 4학년인데9 초연한 루드베키아 2013.11.18
8494 서서히 물든다는게7 질긴 실유카 2013.11.18
8493 남자친구 생일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24 멋쟁이 산딸나무 2013.11.18
8492 이보영 vs 박보영31 푸짐한 벼 2013.11.18
8491 소개팅 했는데6 교활한 참오동 2013.11.18
8490 외모로부터 자유롭고 싶다!!!4 착한 매화말발도리 2013.11.18
8489 완전 상남자네요.3 꼴찌 무 2013.11.18
8488 혹시 같은 수업에서 번호따보신분 계세요23 저렴한 부용 2013.11.18
8487 남자들이 말하는 냉미녀 스타일이란 어떤걸까요?5 냉철한 나도바람꽃 2013.11.18
8486 심심해서 적어보는 연애에 관한 독특한 메모 몇가지들475 서운한 이고들빼기 2013.11.17
8485 만나자고 할때4 참혹한 장미 2013.11.17
8484 너에게 바치는 마지막 내 이야기.10 허약한 참나리 2013.11.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