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점이보일때

엄격한 개망초2014.12.16 00:06조회 수 173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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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사람이 좋고
사랑하면

내 마음에 안 드는 점도
받아들이고
함께하고싶고
그런 거 맞죠??

뭐 하나하나 다...
맞는 게 없어서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

많이 좋아하면
맞춰가고 싶고 그러나요??

저는 그냥... 나 힘들게
맞춰주고싶고 그렇지 않아서
끝냈는데

상대방도 우리는
맞는 거 하나 없다는 걸 아니까
저는 후회 없지만

상대방은 자꾸 힘든 티를 내가지고
어휴ㅋㅋㅋ
그래도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지만
알던 사람이니
맘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어차피 다시 만나고싶지도 않으니
빨리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 만났으면..!


(시험기간이라 싱숭생숭..해서
두서없지만 걍 썼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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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이 애인분을 사랑하지 않으신듯
  • 아..저는 엄청많이 좋아하는게 아니어도 초반엔 맞추려고 많이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또 다른 문제들이 계속 생기고 그러면 지치니까 그렇게까지 안좋아한다면 내가 아.. 이렇게까지해야하나 이런생각이 들긴하죠 싫은점이 보여도 그냥 단점없는 사람없지~하고 넘어가다가도 그게 한번씩은 아 안되겠다 싶을때가 있고.. 저도 고민을 많이해서.. 써봐요ㅠ
  • 연애 오래하다가 결혼한 사람들 보면 대단한거같기도하고.. 결혼은 대체어떻게 하는걸까 싶기도 하네요. 서로 다르게 태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맞춰나가야 하는 문제긴 하지만 힘드네요 ..휴
  • 사람 맘 가지고 장난질하셨네요
    오래 사시겠네
  • 신경쓰지 마세요. 글 읽다 보니 웃긴데 지땜에 힘든지 말든지 알게 뭐람? 꼭 지땜에 힘들어야 하고 힘들었음 좋겠단 식 같네.
  • 지금 연애중인 남자친구가 그래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게 없고 심지어 제기준에서 사귀는 사람에 대한 배려나 예의가 없다고 생각해요. 연락 문제나 대화, 소통, 스킨십 등등 문제를 나열하면 끝도 없겠네요^^; 오래 연애를 한 것도 아니지만 매일매일 그만둬야할까싶은 생각이 수없이 많이 들어요. 하지만 맞지 않는다고해서 이 사람이 나쁘다고 할 순 없고, 서로 서툰 구석이 있음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남이 바뀌기를 바라는 것보다 내가 먼저 바꾸고 최선을 다했을때 후회가 남지 않은을 알기에 우선 노력하고있어요. 나랑 맞지 않다는 문제만 빼고는 참 좋은 사람인데, 내가 이 좋은 사람과 사귀는 사이가 되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내 결정에대한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날에는 그냥 남자친구가 재는 것 없이 나만 좋아해준단 사실 하나 믿고 가자며 다짐해요.ㅋㅋㅋ아마 남자친구는 제가 매일 이런 생각으로 심란해하는걸 절대 모를거에요ㅋㅋㅋ
  • @청렴한 겹황매화
    좋은 분 한분 보고 갑니다..!! 연애 이쁘게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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