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다가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만나고 싶고 더 연락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안되더군요 그래도 어찌어찌 만나고 했었습니다
갑자기 무슨일 때문에 연락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말을 믿기로 하고 기다렸습니다
많이 기다렸지만 여전합니다
다들 이미 그 말 나온 시점에서 Game Over라고 하는데
저도 압니다 그래서 더 미치겠습니다 나는 하루하루 기다리면서 걱정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그사람은 내가 이러는지 아니, 나라는 존재를 하루에 몇초라도 생각할지가 의문입니다
갑자기 그런 생각 드니깐 나만 바보된 느낌입니다
화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짜증도 납니다
먼저 연락하기도 겁납니다 거부할까봐 언제까지 이렇게 기다려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놓아야 하는데 놓고 싶지가 않고 복잡하네요 ㅠㅠ
차라리 그냥 뚝 잘라 얘기해줬으면 하는 느낌도 듭니다 당장은 상처 크게 받아도 희망고문은 안당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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