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심리쩜요

천재 차나무2014.12.21 01:55조회 수 1610댓글 15

    • 글자 크기
남자친구한테 서운한 포인트 있을때에 자기 생각 느낌 솔직히 말하는게 그렇게 자존심상하는 일인가요 ?
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서운한게 쌓였었는지 사소한걸로 쏘아붙이는데 다 말하고 나면 또 미안하다며 찝찝하게 마무리짓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반복되니까 답답하고 지치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하죠
    • 글자 크기
남자분들 좀 도와주세요 (by 다부진 붉은병꽃나무) 표준말이 느껴지면 말이 없나요? (by 절묘한 관음죽)

댓글 달기

  • 솔직하게 말해주면 고치겠다고 말해보세요
  • @참혹한 곰딸기
    글쓴이글쓴이
    2014.12.21 02:05
    솔직하게 말하랬더니 괜히 기분상할꺼 같다며 말을 아끼더라고요;;
  • @글쓴이
    솔직하게말해달라고 하는 사람 심정 좀 이해해주시징
    안타깝네요 그래서 연애가 어려워융 ㅜ
  • @글쓴이
    그게 서운한 거 10번이면 한 번 말하는 걸거에요 나는 이만큼 참아서 말한건데 남자는 쉽게 지쳐하니까
    여자는 점점 더 참다가 어느 순간 정이 떨어지고 내가 왜 참아야 하나...하는 생각에 다다르면 헤어지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여자친구분을 사랑하시면 지친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고친다는 말을 하기에 앞서서 내가 니 감정을 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말해줘요~
    중요한 건 무엇 때문에라는 무엇 이전에
    내가 서운함을 느꼈다는 게 더 큰 거라서...
    이거만 잘 해결되면 더 돈독한 관계가 되실 거에요
  • 전 여자구요 오히려 남친이 서운한거에 대해 말을 아껴요 ㅠㅠ 그래서 제가그기분잘아는데..여튼 여자친구분 스스로뭔가 하나라도 걸리게되면 그때부터 서운한게 쌓일거에요ㅠㅠ 몰아붙이지마시구 차분하게 얘기하시면서 고민이잇는거같은데 말을안해주니 이것저것 신경이쓰여서 나도너무힘들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끌어나가보세요!!
  • 헤어져
  • 사소하다는게 여자친구분 입장에서는 많이 참았던 문제일수도 있죠.. 저는 남잔데 그런비슷한문제때문에 헤어질 뻔 했어요 평소에 제가 전형적인 경상도남자처럼 무디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여자친구의 마음을 좀더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입장봐꿔서 생각해보니 여자친구가 항상 자신보다 저를먼저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부끄럽던지.. 지금은 벌써 4년차인데 서로 배려하면서 잘 사귀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정말 배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근데 그 사소한문제가 뭐죠?
  • 제가 전남자친구랑 사귈때 딱 그랬는데 여자친구분이글쓴이님을 많이좋아하는데 표현상의 문제든 뭐든 글쓴이님은 ㄷ그런거같지 않아보여서 그런게아닐까요..저는그랬거든요ㅠㅠ많이표현해주세요
  • 저도 지금 제가 그 입장...자존심이 아니라 남친 성격이 좀 세거든요..상남자..그래서 말하기가 좀 그래서 남친이 불이면 제가 항상 물역할을 합니다..매우 힘듦 진짜..ㅠㅠ워낙에 불같은 성격이라 말하기가 좀..그렇더라구요 사이가 깨질까봐..근데 이젠 제가 헤어짐을 생각하게 됐네요
  • 음... 근데 여자분이 그게 사소하다고 생각되면 더 말하기 힘들어요. 이렇게 사소한거가지고 징징거리면 날 싫어하겠지? 하는 생각때문에 참는거에요. 저도 서운한거 있어도 꾹꾹 참고 말 잘 안하는 타입이었거든요. 물론 그게 또 다 덮어지지는 않아서 자꾸 마음에 쌓이고 남친이 미워보이고 해서 헤어진적도 있고요(전남친이 그때 자기한테 화라도 내주지 그랬냐고ㅋ 말한적도 있고요..) 근데 지금 남친한테는 제가 서운한거 즉시는 아니여도 대충 마음정리해서 이러이러하다고 말하거든요. 원래 그런타입아니었는데 왜 말하게됐냐고 친구가 물어보길래 생각해보니까 남친이 판을 잘깔아준다고 해야되나? 내가 편하게 말할수있게 상황을 만들어주더라구요. 그러고 말하고나서도 절대 아 그런 사소한문제가지고;;라고 타박하지않고 그상황에 대해서 서운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기입장을 설명해줘요. 그러면 서로에게 서운한거 생겼을때 말하기도 쉽고 쌓일일이 안생기더라구요
  • @청렴한 큰꽃으아리
    글쓴이글쓴이
    2014.12.21 10:56
    남자친구 역할이 많이 중요하네요ㅠ 배우고 가요
  • @글쓴이
    물론 글쓴이님보고 일방적으로 그렇게 맞춰주고 희생하라는건 아니고 커플이 그렇게 서로 편하게 말할수있게되면 글쓴이님도 서운하거나 불만인점 쉽게 얘기할수있고 여자친구분께서도 잘 들어주고 맞추려고 해주실꺼에요^^ 원래 불화는 사소한거에서부터 시작하니까ㅜㅜ 잘해결하시길바라요! 또 그런거 잘 풀고나면 더 돈독해져요*^^*
  • 그냥 성격이에요 못고침ㅋㅋ 여자라고 다 저런것도 아니고 니가 뭐 잘못했고 그래서 난 이런기분이고 앞으로는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다 말하는 여자도 많아요
  • @깨끗한 무릇
    이게맞는듯ㅋㅋㅋㅋ 그치만 고칠수도 있어요 제가 고쳤거든요....ㅋㅋㅋㅋㅋㅋ 핳하핳하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2623 아니 학교에 여신들 왜이래 많냐15 무례한 네펜데스 2012.11.02
42622 남자가 성형하면15 고상한 모시풀 2019.06.29
42621 옷/머리 다신경쓰고 나갔는데15 도도한 개망초 2015.05.13
42620 여자친구 목걸이 선물하려고 합니다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15 이상한 망초 2016.10.30
42619 [레알피누] 남친있는데15 세련된 비수리 2019.08.20
42618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15 힘좋은 당단풍 2017.03.11
42617 다들이런가요?15 황송한 쥐똥나무 2014.01.14
42616 .15 발랄한 율무 2015.09.18
42615 허지웅이 이해되는 사람??15 서운한 큰개불알풀 2013.12.29
42614 남자분들 좀 도와주세요15 다부진 붉은병꽃나무 2016.02.19
여자친구심리쩜요15 천재 차나무 2014.12.21
42612 표준말이 느껴지면 말이 없나요?15 절묘한 관음죽 2016.06.01
42611 [레알피누] 관심녀한테 2년만에 연락하면..15 초연한 흰털제비꽃 2019.06.25
42610 .15 부지런한 매화노루발 2016.10.20
42609 19금..진지한상담15 찌질한 봉선화 2014.01.19
42608 정말 잘해주는 남자15 참혹한 무 2013.11.03
42607 잘생긴 모쏠이 존재할까?15 일등 구절초 2020.04.13
42606 앞머리 있 vs 없15 교활한 애기나리 2015.07.06
42605 남친 전기면도기15 포근한 까마중 2016.04.03
42604 바람끼가 있는걸 여자친구에게15 따듯한 왜당귀 2017.06.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