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질문

글쓴이2014.12.26 13:26조회 수 2130댓글 17

    • 글자 크기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에 말도 잘통하고 아무튼 당시 분위기는 제가 봤을땐 나쁘지않았어요

그래서 헤어질때 먼저 에프터신청을 했는데 그분이 이번주는 바빠서 못만나겠다고 하셨는데 이건 그냥 완곡하게 거절하는게 맞겠죠? 혹시 상대방한테 호감이 있는 경우에도  이런식으로 거절해보신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만약 상대방한테 호감이 있다면 저런상황에서 어떤식으로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진짜 바쁜거일수도있지만... 만나고싶다면 바빠도 만났겠죠...
  • @화사한 무
    글쓴이글쓴이
    2014.12.26 13:30
    상대방한테 호감이 있으면 없는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볼거같인해요
  • 호감있는데 정말 못 만날 상황이면 다른 날짜를 말하겠죠.. 그냥 '그 날은 제가 약속이 있어서 안될 것 같아요' 이렇게 하고 끝났으면 완곡한 거절임. 소개팅 분위기 좋아도 마음에 안 들었는데 매너상 좋게 하고 온 걸 수도 있고, 상대방이 괜찮은 사람인거 다 알겠고 대화도 잘 통해서 분위기 훈훈했지만 이성으로 끌리는 한끗이 없어서 만남이 지속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 @창백한 수선화
    글쓴이글쓴이
    2014.12.26 13:29
    역시 그렇겠죠? 그냥 접는게 나을거같긴해요
  • @글쓴이
    마음에 드시면 그냥 한 번 더 연락해서 밥 한 끼 드셔보세요 저는 실제로 처음봤을 때 별로여서 적극적으로 만날 마음은 없었는데 상대방 남자분이 어프로치를 계속하시니까 두 번 세 번 보다가 네 번째 보는 날 사귀게 됐어요 ~
  • @창백한 수선화
    글쓴이글쓴이
    2014.12.26 13:38
    와 마음에안들었는데도 사귀는게 가능해요? 제 입으로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키나 외모면에선 어디가서 꿀려본적은 없는데 말주변이 없어서 소개팅할때 여자분들이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구요 저런식으로 계속 끝나다보니 괜히 희망고문하는건 아닌가싶기도하고 ㅜㅜ
  • @글쓴이
    외모는 제 스타일 아니었는데 말도 잘 통했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그런 마음이 계속 기억에 남아서 두세 번 더 보게됐던 것 같아요~ 연속해서 네댓번 본건 아니었고 일주일 단위로? 사이사이 카톡하고 전화통화하면서 정을 쌓았음..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말이 잘 통하고 본인이랑 있는 시간이 즐겁게 느껴지게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창백한 수선화
    글쓴이글쓴이
    2014.12.26 13:47
    아 외모는 그냥 어느정도만 되면 그다음부턴 별로 상관없는거에요? 수선화님이 에프터거절했는데 지금 남친분이 어프로치하신거에요? 진짜 진지하게 연애상담한번 받아보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까놓고 말하자면 외모는 진짜 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진짜 날 좋아하는 것 같다는 진심이 보였고 처음 만난 날부터 이야기는 진짜 잘 통했어요.. 남자친구도 연애 안 한지 오래됐고 말주변이 있는 편은 아니었는데(남자소굴에서 살다나옴...) 그냥 저랑 죽이 잘 맞는 편이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제가 좀 싫어서 카톡 피하기도 했는데 어쩌다보니 빠져든 나....☆ 두 번 세 번 보다보니 외모가 아닌 상대방의 장점이 보였고 네번째 만났을 때 또 의외의 모습을 보여줘서 반했던 것 같음..
    진짜 마음에 들고 놓치고 싶지 않으면 도전하세요.. 그냥 연애가 급해서 사귀어봐야지 이런거면 지금 이 상황에선 실패할거구요
  • @창백한 수선화
    글쓴이글쓴이
    2014.12.26 14:06
    네 조언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다시 한번 도전해볼께요!
  • @글쓴이
    저도 창백한수선화님이랑 같은경우에욬ㅋㅋ 남자쪽에서 계속 컨텍하구 이야기두잘통하구요 진심으로 절생각하고 대하는게느껴져서 몇번만나다가 이제는 제가 더 좋아하게됫어요ㅎㅎ
  • @조용한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4.12.26 14:37
    처음엔 상대방이 마음에 안드셨던거에요? 계속 노력하면 바뀔까요? ㅜㅜ
  • @글쓴이
    외적인걸로는 정말로 제스타일아니엿어요 그래서 싫엇어요 심지어 한 4번째까지는 외적인게 맘에안들정도엿으니까요 그러다가 좋아진건 상대방이 정말 저를 진심으로생각해주고 좋아하는게 느껴지면서도 부담스럽지가않더라구요 관계를 진전해나가고싶어서 안달나잇구 그런거잇쟈나여...ㅎ 그렇지는않앗어요 부담을 안느끼게해주니까 그냥 대화가 잘통하고 해서 맘에는 안들지만 몇번 더 만나본것같아요 그러면서 장점이 하나둘씩 보이고 어느새 제가 좋아하고잇더라구요 너무 여자분에게 부담느끼게 다가가시진 않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드네요 그러면서도 여자분께 진심으로 대하고 생각한다는걸 느껴지게해주시면 여자분도 점차 마음을열꺼에요 물론 이야기가 잘통하고 내면이 잘 맞는다는 전제하에서인것 같아요
  • @조용한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4.12.26 14:48
    오~ 그렇군요 부담스럽지않게 차근차근!
  • @조용한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4.12.26 15:38

    근데 호감이 별로없는상태일때 상대방이 연락자주하면 오히려 역효과이지않을까요?

  • @글쓴이
    건..그렇네요...ㅠㅠ 생각보다 참 어렵네여 ㅠㅠ
  • @조용한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4.12.27 19:36
    일단 도전해볼께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7043 peet 준비하시는 1학년 학우분들!4 적절한 오동나무 2014.10.30
147042 국가근로 하면 시간 많이 뺏기나요?14 짜릿한 하늘타리 2014.07.04
147041 새내기인데요 건도는 첨이에요19 수줍은 피소스테기아 2014.06.02
147040 근데 스위스는 산악국가인데 키가 왜 큽니까9 게으른 붉은서나물 2013.11.16
147039 CPA 따려면 시간이 많이 주어져야 합니다.2 태연한 벼 2013.09.13
147038 푹신한 소파가 있는 카페 추천좀 해주세요3 날씬한 생강나무 2013.08.16
147037 피부과좀 추천해주세요.3 깜찍한 일본목련 2013.04.08
147036 가족위주vs친구위주9 까다로운 풀솜대 2012.04.21
147035 이젠 '궁상'이 아니다…MZ세대 번지는 '무지출 챌린지' 잉여 박새 2022.07.18
14703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8 근엄한 족제비싸리 2020.02.27
147033 일본 불매운동 합시다 !70 유치한 큰까치수영 2019.07.06
147032 여성분들! 남자머리 뭐가 이쁜가요??12 귀여운 먼나무 2018.10.27
147031 이거 페이스북 차단당한건가요..?9 키큰 겹황매화 2018.08.23
147030 예쁜분들..4 사랑스러운 풍접초 2018.05.04
147029 나요?11 점잖은 협죽도 2018.04.20
147028 새도 더파이팅남....4 괴로운 흰괭이눈 2018.04.19
147027 저만 알바 못구하는건가요?8 푸짐한 뽀리뱅이 2018.03.04
147026 여자 미용실 커트 저렴한 곳 어딘가요???1 나쁜 인동 2017.06.26
147025 오 마지막 사법고시 치고 있는 중이라네요.4 미운 돌콩 2017.06.23
147024 빨래가 왤케 뻣뻣하게 될까요16 건방진 편백 2017.05.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