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애가 끝나고 공허합니다

육중한 노박덩굴2014.12.29 20:19조회 수 174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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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음이 식어서 정리했습니다
연애는 길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나에게 그리고 내가 신경쓰고 하루를 나눌 사람이 없다는건 뭔가 참을수없을만큼 공허합니다.
마음이 식지 않았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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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식었다고 느끼면 식은게아닐까요? 원래 연애 길게하면 공허한건 당연한거에요 매일연락하고의지하던사람이 갑자기 없어진거니까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 공허한것도 익숙해져요~ 허전한게 아예 없어진다고 말하진못하지만요 새로운 사람 만나지 않는이상은요~ 괜히 그런것때문에 맘떠난 사람 억지로 붙잡지 말아요~ㅠㅠ
  • @냉정한 부추
    글쓴이글쓴이
    2014.12.29 20:34
    뭔가 삶에 한부분이 사라진거같아요... 오래 고민했고 충분히 생각해서 내린결정인데....
  • @글쓴이
    저도 그랬어요 내가가야할길을 먼저가는 선배이자 애인이자 오빠.. 저한텐 삶의 지표 같은거였는데 허무하게 끝나버렸죠.. 지금 아무런 위로도 도움 안된다는거알지만 ㅠㅠ..말그래도 시간이 해결해줄꺼에요~ 힘내셔요!!
  • 연인으로 소중한 것과
    오랜 지인으로 소중한 것은 달라요
    후자인듯 한데
    식은 사랑은 다시 생기기 힘들죠..
    저도 후자입니다 그냥 참는 수 밖에
  • 확실히 하시면 돼요. 빠져버린 삶의 일부가 그사람인지, 오랜연애로 인해 생긴 생활의 습관들인지. 전자라면 그 사람과의 헤어짐은 님의 판단미스일테고, 후라자면 그걸 대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을겁니다.
  • @귀여운 비짜루
    감사합니다 1년동안 헤매었는데 여기서 답을 찾네요 사개론 만세~
  • 그냥익숙하던게 없어져서 그런것같은데요?
  • 저랑 너무너무너무 같은 상황이네요
    이제 마음 정리는 다했지만 하루의 일상을 나누지 못하니 공허함이 너무 크네요 ㅜㅜ
  • 습관입니다 근데 저는 서로 그만큼 소통할수있는사람 찾기힘들더이다..
  • 원래다그런거임
  • 같은맘이네요 저랑.. 일주일쯤 됐는데
    그 사람 생각을 지우려고
    남는 시간엔 잠만 잠ㅜㅜ 아무 생각도 하기가 싫음
    허전하고 쓸쓸해서 점점 우울해지는 느낌이 참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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