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끝이 좀 있는것 같은게 고민....

바보 말똥비름2012.07.21 22:47조회 수 1518댓글 7

    • 글자 크기

평소에 주위에서는 저보고 나름 쿨하다고 하기도 하고

저도 사는동안 많이 쿨해졌다고 생각을 했는데...


혼자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전혀 아닌것같이 뒷끝이 좀 심하게 남아있고...

앞에서는 안그랬는데 좀 우울하고 씁쓸한 느낌들도 많이 받는 듯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가 원래 좀 소심하고 상처를 좀 잘 받는 성격이라

좀 쿨해지려 노력하고 있고 많이 고쳐나가는데

극복해 나가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예전보다는 분명히 나아진것이 느껴지지만

아직까지도 극복이 잘 안되어서 고민이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더 잘 극복을 해 나갈 수 있을지...

    • 글자 크기
카톡에 1이 안없어져요 (by 까다로운 수련) 멘토링 오티 질문이요~~ (by 따듯한 명아주)

댓글 달기

  • 부처마냥 탈속하고 모든 욕구와 집착을 버린 자유로운 영혼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뒷끝 좀 있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끝까지 쿨한 "척" 할 수는 있겠지만요.
  • 누구나 뒤끝은.있어요
    너무 연연하지 마세영 ㅎㅎ
  • 저도 되게 예민하고 상처도 잘받는데 표현응 못하고 해서
    혼자 끙끙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어요 죽겠더라구요
    그런데 그래봐야 나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마음을 비웠어요.. 사람에 대한 기대도 좀 버리고
    사실 머리 자체를 좀 비웠어요 너무 생각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서 생각을 좀 버렸다고 해야하나..
    책에 그런말이 있더군요
    널 상처줄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라
    상처받고 섭섭하고 그래도 그냥... 그래 나도 사람이고
    너도 사람이니까 해요...
  • 뒤끝은 누구나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눈에는 제가 얼마나 그것을 티내느냐 안 내느냐에 따라서 쫀쫀하고 뒤끝있는 사람 or 쿨하고 뒤끝없는 사람으로 인식되죠.
  • 쿨하면 오히려 뒤끝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왜냐하면 막상 일 터졌을 때는 제대로 대처 안하고 뒤에가서 아쉬워할 경우가 많거든요.
  • 뒤끝에 대한 생각자체를 버리는 것도 자기 관리의 일부입니다. 괜한 복수심과 사사로운 감정에 관여하면 마음이 피곤해해요. 자신을 위해서도 그런 마음은 버리시라고 충고해 드립니다.
  • 그거 정말 극복한다는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내 자신이 그런걸 어떻게 하나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여기셔야 된답니다 님과같은 상황으로 상담해본 경험자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11 카톡에 1이 안없어져요16 까다로운 수련 2012.07.21
뒷끝이 좀 있는것 같은게 고민....7 바보 말똥비름 2012.07.21
1309 멘토링 오티 질문이요~~2 따듯한 명아주 2012.07.21
1308 [레알피누] 여드름흉터 때문에 고민10 멋쟁이 미나리아재비 2012.07.21
1307 이상구 교수님 재무관리 수업3 초연한 율무 2012.07.21
1306 혼란29 화려한 개망초 2012.07.21
1305 [레알피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7 적절한 넉줄고사리 2012.07.21
1304 A+받은 혼자보긴 아까운 실험보고서...3 어설픈 톱풀 2012.07.21
1303 앜, 내 인생은 열등감으로 찌든 듯.13 고상한 숙은노루오줌 2012.07.21
1302 좋아하는 사람한테 차이는거...ㅠㅠ7 찌질한 노랑어리연꽃 2012.07.21
1301 집에서 차를 사주신다면?21 병걸린 사피니아 2012.07.21
1300 세상이 불공평 할 수 밖에 없는 이유?4 고상한 숙은노루오줌 2012.07.21
1299 향방작계 안가도 되죠?3 육중한 백합 2012.07.21
1298 자소서 예시 같은것 어디서 구하시나요?5 겸연쩍은 봄구슬봉이 2012.07.21
1297 세상이 징그러울캄..9 털많은 먹넌출 2012.07.21
1296 85A면 슬픈건가요??26 화난 율무 2012.07.20
1295 졸업하기전의 로망 ....17 난감한 가시연꽃 2012.07.20
1294 수험생분들 궁금해요10 정중한 미국부용 2012.07.20
1293 피누소개팅2 정중한 미국부용 2012.07.20
1292 조기졸업... 질문!5 의연한 마타리 2012.07.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