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브금] 진정한 경찰관.jpg

深影2012.07.22 14:18조회 수 1950댓글 13

  • 2
    • 글자 크기



경찰1.jpg

경찰2.jpg


대단하시긴 한데....


당연한 일이 저렇게 특별하게 취급될 정도라니...


씁쓸하네요.

  • 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박수 드립니다!
  • 입장을 다르게 생각해보면 자신이 맡은 의무를 다하는 것 만큼 힘든 것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죠 ㅎ
  • @샵샵꾸
    深影글쓴이
    2012.7.22 19:28
    ㅠㅠㅠㅠㅠㅠ
  • 2012.7.22 17:16
    글쎄요....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하는건 당연하지만.. 저 분은 대단한 것 같은데요^^
  • @구글
    深影글쓴이
    2012.7.22 19:28
    ...단순하게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을 저렇게 놓치지 않고 찾아내신 건 대단하죠 ㅎㅎ.
  • 브급 : 센티멘탈시너리 - Sentimental Scene
  • 저도 의경 출신인데....진짜 저런 소명의식 있는 직원분들 드뭅니다-_ㅜ 슬픈 진실이죠.
  • @부영이
    深影글쓴이
    2012.7.23 09:40
    ㅠㅠㅠㅠㅠㅠ
  • 2012.7.23 01:24

    물론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어느 한 일을 계속 하다 보면 당연한 일도 제대로 하기 힘들어요. 아마 다른 많은 경찰관들은 저 전화를 듣고 상황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기 보단 "아 또 장난이야 걍 끊자"하고 끊을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상황인걸 알았다면 당연히 달려갔겠죠. 하지만 저런 애매한 경우에는 보통은 그냥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그래야 자기가 편하니까. 진짜 혹시 사고가 일어난다 해도 그건 소수일 뿐이고, 문제가 생긴다 해도 지는 몰랐다 그러면 지가 저지른 거에 비해 훨씬 경미한 처벌을 받는단 말이죠... 몰라서 그런거라는 걸로 스스로 위안도 할테구요. 그러면서 근무 끝나면 쐬주 한잔 하면서 "아 경찰 힘들다!" 이딴 소리나 하는거고
    그게 또 극단적으로 심해지면 저번 여자 토막살인때 처럼 되는겁니다.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하는데도 애써 실제 상황 아닌것처럼 여겨버리고 그냥 버티는거죠...

  • 2012.7.23 01:37
    저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편의점 알바하는데 손님 나가면 또 약간 있다 또 오고, 창고 정리하러 가는데 또 오고... 계속 뭐 할려하면 오고 그러면 솔직히 짜증납니다 ㅠ 앉았는데 또 오고, 손님 또 나가시면 또 오고 그런거 진짜 계속 반복하면 손님오시면 일어나기도 귀찮습니다... 지금도 2시가 다되가고 오늘이 월요일인데도 손님이 무슨 평일 낮 오듯이 줄줄이 옵니다. 물론 할건 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할건 다 하긴 한데 하기 싫은 마음은 생깁니다.
    뭐 대충 제 생각은 이런데, 그냥 자게에 막 쓴 글이라 제 생각이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군요
  • 2012.7.23 01:43
    ㅋㅋ 너무 길어지는데,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붙이겠습니다. ㅋ 결국 제 생각은 저 경찰관은 칭찬받을 만한 일을 했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언론에 공개될 만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새 썩어빠진 경찰들에게 보고 본받으라고 할 목적이라면 언론에서 알리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해야할것만 잘하고 하라는 대로만 하면 기합(훌륭한 군인) 소리 듣는다" "싸이드(할일 한하고 숨는거)만 안까면 된다" 결국 해야할걸 다 하는게 의외로 힘들다는 걸 암시하는 말이죠.(물론 군대는 조금 특수한 조직이긴 합니다만)
  • 深影글쓴이
    2012.7.23 09:40
    @Rokmw 새벽에 진지글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할일 제대로 하는게 사실 굉장히 힘들죠....ㅠㅠㅠ
    장난전화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고, 그런 복합적인 결과로 오늘날의 경찰뿐 아니라 오늘날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 할일을 다 안 할수도 있는 것이고요...
  • @深影
    2012.7.24 01:13

    어쩌다 보니 그리 됐네요 ㅋ 걍 쓰다보니 길어졌음 ^^; 근데 소환하는거 재밌네요 ㅋ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4224 질문 이거 브랜드 머예요?3 할거개많다 2019.11.24
4223 질문 월수 분자생물학ㅇㅂㅎ 교수님 리포트 벚꽃좋아 2019.11.24
4222 질문 비빔막국수 수육2 복주머니 2019.11.24
4221 진지한글 미분적분학 보성각 10장 솔루션 부분적으로라도 있으면 삽니다요 하오아오 2019.11.24
4220 질문 부산대 웹메일에 R 이라고 뜨는건 뭔가요?3 WIMOPP 2019.11.25
4219 가벼운글 조인성이 대단한 이유... 루크라티브 2019.11.25
4218 가벼운글 졸업이 다가오니까 가습기 2019.11.25
4217 질문 겨울계절 대실영 2 빠질분 계신가요ㅠㅠ3 복주머니 2019.11.25
4216 질문 사범대생 공부장소2 포장한가득질소 2019.11.25
4215 진지한글 부교공 ncs 스터디 남는 자리있을까요?2 수훈 2019.11.25
4214 질문 연말정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또는 몰래 휴학하신 분)2 여호 2019.11.25
4213 질문 남은 군생활 뭐할까요?12 버터와플♡♡ 2019.11.25
4212 질문 .1 랄로좋아 2019.11.25
4211 질문 경암체육관 주말 대관 가능한가요? 호찐대빵 2019.11.26
4210 가벼운글 (설문) 간호학과 나이팅게일선서식 선물 선호도조사!! (간호학과분들 화이팅!) 쀼뿌꺄까 2019.11.26
4209 질문 [레알피누] 겨울계절 대실영2 빠지시는분 계신가요?ㅜㅜ rdviiovv 2019.11.26
4208 질문 계절 대실영 1빠지는 분 계시나요 ㅠ 도라애애몽 2019.11.26
4207 질문 경제학과 부전공 질문7 갓갓은 2019.11.26
4206 가벼운글 대실영 1,2 둘다 빠질건데 필요하신분1 호에엥 2019.11.26
4205 질문 브이스페이스 주말에도 여나요..?1 유치원과친구 2019.11.26
첨부 (2)
경찰1.jpg
897.8KB / Download 6
경찰2.jpg
352.1KB / Download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