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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015.01.08 20:27조회 수 67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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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기해요 얘기를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요. 알아서 '아 내 여자친구가 내 이러이러한 모습에 서운해하겠지? 고쳐야지!'하겠어요 이건 무심이 아니라 독심이죠
  • 이거는 그사람 성향이라 사실..
    바꾸려고 하면 서로 스트레스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답 없을거에요

    터 놓고 얘기한다해도 그 때뿐이고 같은 문제는 반복될거고
    결국 감정 소모하는 쪽으로 결론 날 거에요

    걍 받아들이시던지 성향 맞는 사람 찾는 게 나아요
  • 사귄지 얼마안됬으면 모를까 5개월이나 사귀는동안에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자각이없다면 언급하신대로 여친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 또 질문자도 문제가 있는게 대화를 중시한다면서 왜 정작 중요한 얘기는 안해요? 나 오늘 뭐했고 뭐 먹었다 이런걸 일일히 공유하는건 중요한 대화가 아니에요. 질문자 글 요약하면 [내 남친 성격 무심하고 자기 얘기 안한다 - 근데 난 일상 얘기 하는거 좋아한다 - 안맞아서 섭섭하다(예의가 없다) - 말하면 고칠거다 근데 말하자니 자존심 상한다 - 그냥 알아서 맞춰줬으면 좋겠다 - 제 이해심 부족인가요?] 이에요.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미안하지만 맘에 안드는데 꾹 참고 있는건 이해심이 아니에요. 말해서 고쳐질거 알면 말을 하세요 미련하게 알아서 알아줄때까지 참지 마시고 그러다 암걸려요
  • @참혹한 리기다소나무
    중요한 얘기를 안한적은 없어요 대화 주제가 조금만 무거워지려고 하면 항상 대화 마무리하거나 화제 돌리거나 오글거린단 말을 해서 원활하게 대화가 이어진 적이 없구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렸을때부터 생각이나 감정을 그저 덮어두기만 급급해했던 성향이 지금의 전반적인 대화와 사소한 연락 문제에도 영향을 끼쳤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연락 문제는 제 기준에선 예의가 없는 거라구 생각하구요 이 문제를얘기하면 아마 더 깊은얘기까지 해야 할거에요 '원활하지 못한 소통'을 주제로 소통하려는게, 핵심이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 시작도 전에 미리 힘이 빠지네요^^;성향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서 나와 맞지 않는 부분에서 불만을 느끼는 이 감정 자체가 내 이해심 부족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말 하기 전에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이 문제에 자존심 더해서 생각해본적도 없네요 쨌든 정곡을 찌른 부분이 있어요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그친다면 그 친구는 지금 문제도, 내 감정도 잘 모를테니까요 하지만 이게 사람의 전반적인 성격을 바꾸려드는 방향으로 흐를까봐 제 입장에선 좀 조심스럽네요 ㅋㅋㅋ 조언과 충고 감사히 잘 새겨들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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