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귄사이에서의 설렘

글쓴이2015.01.11 16:25조회 수 167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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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희 커플은 처음부터 너무 친구같아서
막 설렘설렘 그런게 없었어요ㅠ

동성친구같이 허물없는정도까진 아닌데
서로 막 드립치고 웃기는거 좋아해서
맨날 누가누가 더 빵터트리나 대결하는거같은ㅜ

스킨십도 머 엄청친구같고ㅋㅋㅋㅋ

근데 이게 오래되다보니까
이제 가족같아요....ㅠㅠ

사귀다보면 설렘이 없어지는건 알지만
그래도 갑자기 설렘이 생기고 막 애틋해졌다는
커플분들도 있어서요..

어떤 시도가 있었는지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해요.. 외모가꾸기 이게 1순위인지?

지금도 저는 애인만날때 제일 깔끔하게
입고 화장도 열심히 하고나가요
(도서관갈땐 추리닝입고 쌩얼에 마빡까고 가요ㅠ) 그래서 뭐어떻게 더 꾸며야될지 잘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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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보면 설렘폭발하던데요 저는ㅋㅋ
  • 설렘 없어지는걸 당연히 여기지말고 자꾸 설렐수있도록 노력해야하는거 같아요! 저도 동갑커플이고 님이랑 비슷한데 뭔가 급 스킨십이라던가 진지한 말 같은거? 그런건 좀 설레는거같아요 서로 노력해야 하는듯ㅜㅜㅋ그렇다고 막 둑흔둑흔 이정도는 아니지만요ㅎㅎ상대방한테 얘기해서 같이 노력하는게 좋지않을까용
  • 전 남자인데 3년넘게 사귄 여자친구 있는데요
    설렘은 굳이 찾지않아도 같이 있는데 전혀 불편함과 긴장감이 없어서 좋아해 하던데요
    내 모든걸 밑바닥까지 보여줄수 있을만큼 내던져 사랑해보세요 그럼 설렘보다 더큰 감정에 눈을 뜰꺼에요
  • @조용한 서어나무
    격공.... 이런 사랑을 해야죠
  • @잉여 시금치
    공감 감사합니다
  • 줄서봅니다
  •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이벤트
  • 오 저랑 똑같아요.ㅎㅎㅎ...근데 서로 외모 가꾸기를 해도...음...설레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오랜 시간을 함께 하다보니 이제는 낯선 기분, 뭔가 상대의 새로운 점을 발견하면서 설레는 그런 시기는 한참 지나간 것 같더라구요. 대신 처음 만났을 때처럼 상대방의 마음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오는 불안감이 없어지고 서로 믿음이 확고해지는 거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친구같고 가족 같고 그래서 재미는 없을 때도 있지만...항상 마음으로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게 되어서 연애초기의 설렘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결국 시간이 오래 흐르면 설렘은 사라지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ㅎ한 사람과의 연애에서 사랑의 감정의 절정은 딱 한 번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하락만 하지 절대 다시 초기에 느끼는 그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누굴 만나도 오랜 시간 만남을 가지면 설렘을 사라질테니 좋은 사람 만났다면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설렘을 찾는 것보다는 설렘 이후에 찾아오는 편안함, 신뢰감같은 감정에 더 집중해보시는 건 어떨까해요.ㅎㅎ쫌...글의 요지에서 벗어난 댓글같기는 한데 너무 상황이 똑같아서 댓글 달아봤어요! 저도 설렘을 다시 찾고 싶었지만...ㅋㅋ...너무 막역한 사이가 된 이상 어렵더라구욬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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