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방구하려는데 이렇게 하면 될까요?

황송한 흰꿀풀2015.01.13 01:18조회 수 2979댓글 15

    • 글자 크기

저렴한 원룸구하려고하는데 생각해놓은 보증금도 작고 복비도 부담스러워서 주인직으로 바로 구하려고하고있거든요

부동산끼고 하면 편하긴할텐데 부동산으로 하면 복비에, 불필요한 관리비까지 받는단 얘기가 있어서..

혼자 구하려니까 뭘어떻게 봐야할지모르겠네요..

아 주말이나 되야 부산 갈 수 있어서 주말에 차근차근 방 보고 결정할거에요ㅠㅠ너무 늦으려나..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잘못알고있는 부분있으면 알려주세요!

말파이트님?그 분 글도 참고하고해서 설정한 기준이에요!

순서는 생각난대로 쓰는거라..ㅋㅋㅋㅋㅋㅋㅋ우선순위는 아녜요!


1. 저렴한 원룸을 찾아야해서 마이피누, 자게, 블로그 등에서 원룸 몇개 선정해서 그거 중심으로 돌아볼거에요!

주인분께 연락드려서 남은 방 있다고 하면 이것저것 물어보고 (가격, 관리비, 난방방식, 옵션)

적절한 원룸이면 방 보여달라고 할거에요 ㅋㅋㅋ

2. 1층에 음식점하는 곳 특히 북문 밥집같은 건물은 피할거구요(벌레...바퀴벌레가많다길래..)

3. 1층은 불편하고 위험하다길래 피할거구요

4. 창은 1개 이상 꼭!

5. 주방 분리 or 현관+주방

6.  중문은 있는게 좋나요? 없어도 상관없을까요? 구축은 중문이 없는 방도 있길래ㅠㅠ

7.  도시가스 > 심야전기 > 전기 순으로 좋다(=저렴). 웬만하면 도시가스로!

8. 화장실, 부엌 수압 확인. 변기 물 내려보기 (1층 > 꼭대기층 순으로 수압이 좋다)

9. 골목길 보다는 큰 길가 ?! (단대가 북문쪽이라 북문위주로 돌아볼 생각인데 북문큰길가에서 구서동쪽으로 한 블럭 이상 넘어가면 위험하고 불편할까요?ㅠㅠ그쪽이 싼 방이 많던데... 골목이면 조용할것같기도하고)

10. 제가 옷이랑 책이 많아서 큰 옷장과 책장은 꼭! 침대는 필요없음. 요리쟁이라 냉장고도 큰거!

11.화장실에 개별 창문이 있었으면. 없어도 상관 없음.

12. 벽지 곰팡이 확인.

13. 가스렌지 대신에 인덕션은 어때요? 좋나요?

14. 원룸 내 쓰레기 처리방법 확인. 분리수거 가능여부


저렴한 원룸을 구하다보니까 다 구축인데 구축원룸구할때 주의해야할점이뭐가있을까요?

진한글씨는제가 궁금하고, 답을 얻고싶은 부분이구요

나머지는 혹시 제가 잘못알고있는정보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또 빼놓은건뭐가있을까요ㅜㅜㅜㅜ


아 그리고 제가 사진상으로봤을때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 원룸이 많이 골목길이거든요!!

현재 1순위로 찾아가볼 원룸인데..ㅋㅋ

학교랑 좀 거리가 멀고 주변에 다 주택이고 상가도 없고.. 아주아주 골목이에요 씨씨티비도 없을법한....ㅋㅋㅋㅋ

위험할까요? ㅜㅜㅜㅜ

그 골목에 원룸이라곤 제가 봐둔 원룸하나뿐이라고 들었어요!

남자인 선배가 거기 살았었는데 가격, 구조, 방음 등등 다 괜찮은데

밤되면 가로등도 띄엄띄엄있어서 새벽엔 좀 무섭다곤하긴하는데..괜찮을까요?

개인적으로 밤에 귀가하는일이 잦긴해요ㅠㅠ12시 넘어서... 많이 늦으면 새벽 2,3시?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ㅋㅋㅋㅋ 이것저것 따지고 꼼꼼히 챙기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하는데.귀찮아하지마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린 후배에게 작은 정보 하나씩 던져주세요...ㅎㅎ

방음같은거 확인하는방법이나 습도 확인하는 방법.. 뭐 사소한거라도 좋아요!

1년동안 친언니랑 같이 살다가 언니가 외지로 취업해서 혼자살게되는거라.ㅏ..

무섭고 낯설고 그래요..ㅎ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 글자 크기
교수님이 싫어요 (by 한가한 개불알꽃) ? (by anonymous)

댓글 달기

  • 6. 중문 있으면 보온? 측면에서 훨 좋대요
    9. 한블럭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북문 근처 단대인데 저도 친구 그쪽원룸에서 잘 살아요
    13. 가스레인지가 더 좋다고들 하시더군용ㅎ
    저도 이번주에 구해야되는데ㅠ좋은곳구해봐요!
    여자니까 방범창도 있고 그런데가 더 안심될 것 같아요
  • @유쾌한 은목서
    글쓴이글쓴이
    2015.1.13 01:30
    와 그렇군요! 방범창!!! 메모 해놔야겠네요! 방범.. 중요한데 깜빡하고있었네요ㅜㅜ
    감사합니다~~ 좋은 방 구하세요 좋은 밤되시구용:-)
  • 주방분리는 신축이라 북문 개구멍까지 500 35-45에요. 제가 직접 돌아다니며 알아봤구요. 주택원룸은 싸도 방크고 주방따로있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막상 살면 구축 신축 별차이 없어요. 방음도. 그리고 골목길 그닥 안위험해요 밤에 장전-구서라인 순찰차 엄청 돌아다니기도 하고요. 저거 다 꼼꼼히 보는 사람없던데 저기있는거만 다봐도 충분할거예요
  • @날렵한 메타세쿼이아
    글쓴이글쓴이
    2015.1.13 02:09
    네맞아요ㅠㅠ 그래서 북문근처보다는 장전역방향, 구서동방향으로 잡고 구하고있어요!
    원래는 정~말 저렴한 방 구하려다가 영아닌 것 같아서.. 알바하면서 모아둔 돈 쏟기로 결정했어요ㅜㅜ!
    300.30~35정도로 설정했더니 그나마 괜찮은 방이 많길래 그정도 생각하고있답니다ㅋㅋ
    제가 많이 신중했나보네요! 저정도로 생각하고 좋은 방 구해볼게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D
  • 저위에것들을 다갖춘 원룸은 찾기힘들어요 저기서 제일 우선순위를 나누고 가격과 절충하면서 찾아야 좋은방을 찾습니다.
  • 저거 다만족하려면 절대 저렴한곳 못찾을거에요ㅋㅋ 그리고 난방은 심야전기가 도시가스보다 좋은데 잘없어요 같은가격나온다치면 도시가스는 아 온기도는구나싶으면 심야전기는 할아버지댁 사랑방 아랫목처럼 끓는구나 싶은정도ㅋㅋ 벽지곰팡이는 이미 빈방일경우 새로도배해놓을수 있어서 확인못하구요 햇빛잘들면 곰팡이걱정 안할텐데 남향이 더비싸구요ㅋㅋ 혹시 가격낮추려고 북향살게되도 앞에 가로막고있는 건물만없으면 낮에도 환하게 살수있기는해요 제가 친구집 드나들면서 보니 천에 삼십오정도되면 방도넓고 수압좋고 화장실창문 있고,남향에 창문두개라 환풍잘됨,중문 및 주방 신발장 전부분리로 제일좋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웬만한원룸은 옷장자체가 안넓어서 옷장대신 헹거잇거나 본인이 헹거설치하셔야할거에요 서랍장을사든지.
  • 그리고 요리하신다니까 드리는말씀인데 인덕션은 가스만큼 팔팔끓이지못해서 요리하는데 시간이 두배는 더걸리는것같아요ㅋㅋ제느낌상. 근데 건망증 심하셔서 가스안끄고나오는걱정 안하려면 인덕션도나쁘진않아요
  • @추운 타래난초
    저지금심야전기 되는 원룸에 살고있지만
    생각보다 돈도 많이나오구 뭐가좋은지모르겠어요 ㅠ
    도시가스는 제가원할때 바로바로 따뜻해지지만
    심야전기는 처음틀면 다음날 따뜻해지는방식이니까
    맨날틀거아니면 도시가스가 훨훨나은듯해요 ㅠ
  • @화난 팔손이
    음 친구는 겨울에 밤에만 엄청세게틀어놓으니까 그게낮까지 온도가유지되서 항상 방이 따뜻하더라구요ㅋㅋ 낮에 가스트는 저희집보다 따뜻했어요 그렇게맨날빵빵하게틀어도 오만원이안나오니 . . 며칠 집 비웟다가 틀려면 바로안따뜻해지는 불편함은 있죠ㅋㅋ
  • 저는 집순이라 집 며칠씩 비울일이 잘 없어서ㅋㅋ 항상 찜질방만큼 따뜻해도 돈별로안나오는 친구네가 부럽더라구요ㅋㅋ
  • 웬만하면 부동산끼고하세요 직거래로 했다가 보증금 때문에 개고생한뒤로 무조건 부동산끼구합니다
  • 와 엄청꼼꼼 하시네ㄷㄷ
  • 중문 있는게 좋아요~주방 분리여도 냉장고가 방 안에 있는 경우 많으니 잘 살피세요! 냉장고 소음 장난아니예요! 또 현관에 부엌있는 곳도 안 좋구요. 이전 세입자 청결도도 보시고 집 드러우면 청소요구 하시구요. 수압은 괜찮다가도 윗층 쓰면 약해지는 곳도 있어서 체크하실때 타이밍이 중요한듯.. 화장실은 창이 미닫이식인게 좋아요. 콘센트 위치라던지 인터넷 제공여부도 잘 알아보시구. 요즘 분리수거 안 되는 곳 없지만 여부 잘 보세욥. 저는 장전초등 바로 옆 블록에 살았었어요,모퉁이에 세븐일레븐 생긴 블록. 1000-33이었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아.. 인덕션은.. 진짜.. 쓰레기예요!!!!!! 물 끓으면 바닥에서 기포가 올라오면서 끓어서 여기저기 튀기 십상이고 끓기도 늦게 끓고.. 여튼 가스렌지가 좋아요.. 끓어넘치는게 주특기고 넘친건 디게 잘 눌러붙어요 문신처럼 잘 안 지워져요.. 수세미로 박박 닦고싶어도 유리에 미세한 흠집 나서 인덕션 쓰다 사고날까봐ㅠㅠ 좋은 집 구하세요.. 요즘 좋은 구조인데는 잘 없고 비싸요..
  • 저는 조건 따지는 게 별로 없었는데도 맘에 드는 방 찾는데 방 한 15개는 직접 본 거 같네요. 고생 좀 하실듯...
  • 북문에서 장전교회로 내려온ㄴ 샛길에 위치한 부산대학로 64번안길 8-6 서진원룸입니다. 저희도 밖에 붙은주인직번호보고 들어와서 부동산안끼고 했구요.
    가스,전자렌지,남향, 분리수거등 구축인데도 괜찮은편이고 위치도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좋습니다.
    500-35인데 건물에서 젤큰방쓰고요. 작은방도 있습니다. 아직구하고 계시다면 추천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628 부산대에서 센텀시티12 천재 산비장이 2014.04.06
9627 도서관 신발 벗는거 말이죠 ㅜ15 교활한 숙은처녀치마 2014.05.17
9626 열역학에서 Tds방정식, 정압비열, 정적비열이 밀폐계에서 정의 됨에도 개방계에서 쓸수있는이유2 고고한 꿀풀 2014.10.10
9625 학점 4.19에 2분위인데 국가근로 근로봉사 다 연락이 안왔어요.. ㅠㅠㅠ6 귀여운 비목나무 2015.08.22
9624 아카데미피부과의원에서 압출해보신분12 우아한 옥수수 2016.08.24
9623 창문 방음 방법 아시는 분??2 신선한 큰꽃으아리 2017.05.07
9622 통합 반대 이야기가 하루만에 쏙 들어갔네요?6 어두운 회양목 2017.07.30
9621 교대 개망했네요.17 다친 때죽나무 2017.08.03
9620 팀플 적극적으로 참여 안하는 심리가 궁금해요17 나약한 홍가시나무 2018.05.06
9619 웅비관인데3 살벌한 노랑제비꽃 2012.04.08
9618 동물원에서 경북대랑 입결비교하는거31 황송한 박하 2014.04.24
9617 남자 분들 헤어 커트 얼마나 자주하시나요 ?19 허약한 대팻집나무 2015.05.29
9616 집생각만 하면 머리아파요19 자상한 산수유나무 2016.04.23
9615 9급시험 왜그렇게 어려워하나요?8 민망한 산딸기 2016.06.26
9614 남녀싸움 심각하네요17 섹시한 동의나물 2017.10.03
9613 확실히 열등감이 심한사람은 문제가 많근여10 추운 칠엽수 2018.05.02
9612 일찍 문여는 치킨집 있나요?4 흐뭇한 갈퀴나물 2013.11.15
9611 경제학과 과목은 A이상 받아본적이 없네요 ㅜㅜ12 꾸준한 돼지풀 2013.12.24
9610 교수님이 싫어요9 한가한 개불알꽃 2014.12.22
혼자 자취방구하려는데 이렇게 하면 될까요?15 황송한 흰꿀풀 2015.01.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