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된건가요 저희 아버지가 잘못된건가요?

한심한 강아지풀2015.01.15 00:01조회 수 1868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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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지역 살아서 집에서 부산대 '정문까지' 두시간 걸려요
작년에도 1년동안 통학했는데 1교시에다가 높은 건물에서 들으려면 6시 반에는 출발해야 하더라고요
총 왕복 교통비 9천원 정도 소요되고요 점심값까지 하면 하루 만원 조금 넘게 씁니다

근데 학점이 좀 필요해서 이번 겨울학기에 9시 수업 2시 수업을 신청하고 계절긱사를 넣었어요
9시 수업 강의실이 사범관 그쪽이라 너무 힘들것같아서요
정말 너무 좋더군요 아침에 여유있고 점심에 갈데있고 수업 끝나고 더 공부할 시간이나 체력도 남고.
그래서 잘 다니고 이제 계절이 끝나서 환불받고 퇴사할까한고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그럴거면 긱사 왜간거냐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빨리 끝날줄 알고 있었냐면서...
일단 말투도 좀 언짢아 하시는거같고 그래서 아 나도 이리 빨리 끝날줄은 몰랐다고 둘러댔어요

통학에 비해 기숙사가 많이 비싼것도 아닌거같은데 제가 경제관념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아버지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왜 언짢아 하시는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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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소통이 잘 안된것같은데. . . 아버진 돈들여 긱사보내놨으니 끝까지할줄알았는데 환불받고나온다니 이랬다저랬다 하는것같이보일수있을것같네요ㅋㅋ 환불이란게원래 손해를 좀 보는거잖아요 수수료같이 몇프로떼고하니까. 그래서 그러신것같은데 글쓴분이 그냥 애초에 계절학기하는 삼주간만 살다 환불받고나올거라고 하셨나요? 저는 다른경우지만 긱사나오고 반년은 고시원살다 원룸으로옮겻는데 아빠가 첨부터 원룸가지 뭐하러 비수기에 방구하냐고 번거롭게ㅋㅋ이래한소리듵었던적이있어서
  • @센스있는 후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15 00:15
    아 그렇군요 전 긱사환불 돈 안떼고 남은 일수만큼 그냥 다 돌려주는건줄 알았어요ㅋㅋ 어머니껜 말 한것같은데 그러고보니 아버지한텐 말씀드린 기억이 없네요 에휴 그냥 남은 2주 더 살면서 다른 공부나 해야할지 그래도 환불받고 긱사 나가야될지 고민이에요
  • 의사소통이 잘 안 된 것 같아요 윗분말씀처럼!
    아버지 말 안 듣고 행동했다가 결국 아버지 말이 맞았다는 걸 깨닫고
    (뭔가 맘에 안 들어서) 환불하는 거로 착각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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