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지 말라는 부모님...

싸늘한 톱풀2015.01.15 10:25조회 수 195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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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동남아쪽으로 친구들이랑 한 곳을 가기로 했었고 몇 일 존 부터 말씀드렸는데 반대를 하세요.
이유는 혼자 가서도, 위험한 지역을 가서도 아닌 단지 한달전에 일본을 갔다놨는데 뭐하러 해외를 또 가냐 입니다..
평소 보수적이시긴 하지만 이런걸로 뭐라할짐 생각도 못했는데..
제 가치관으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반박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2학년이 되고 영어공부도 매일 하곴는데 공부나 하지 어딜 나갈려하나...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진짜.. 너무 답답해요. 다른 사람들은 내 나이때 많은 경험을 해봐라, 여행을 많이 다녀라는 말을 많이 해주시는데..
모은 용돈 가지고 가겠다는데 시간도 많은데!!!!!!!!ㅠㅠㅎ ㅏ.. 일본갔다왔으면 됐지 뭐하라 또가냐...
그분들은 제가 빨리 졸업해서 취직하길 바랍니다. 제가 좀 늦둥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아직도 애 취급이나 하고ㅠ1학년 여름방학때도 지금부터 취업공부해라. 그래야 남들보다 안 뒤쳐진다. 이런 말씀이나 하시고...
이런 부모님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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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춘종교수님 생산운영관리 교재 무엇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by 애매한 꽃향유) (by 개구쟁이 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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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 부모님은 저보고 좀 여기저기 돌아다녀봐라고.......
    집을 너무 좋아하는게 보기 싫으신건지 ㅜㅜ
  • @배고픈 세열단풍
    글쓴이글쓴이
    2015.1.15 11:05
    와..너무 부럽네요ㅡㅠ
  • 얼른 예약하고 휙 가버리셈
  • 부모님 만족시켜드리는 방법
    4-1학기에 취직에 성공한다
    놀러다닌다
  • 부모님도 답답하신 편이지만 글쓴이도 말투를 보니 그닥 사려깊진 않아보이네요
  • @겸연쩍은 박하
    글쓴이글쓴이
    2015.1.15 12:00
    음.. 가치관이나 살아가려는 방식이 너무 다르다보니 충돌이 일어날 때가 많아요. 부모님을 너무 사랑하지만 이럴 때는 꼭 내가 맞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기려고 드는걸 보니 제가 많이 어리긴 한가보네요ㅠ
  • @글쓴이
    저도 부모님과 그런 관계여서..
    일단 부모님을 잘 설득해 보시고 (아마 글쓴이를 어리게 생각하셔서 동등한 인격체로서 하는 대화를 거부하실 가능성이 클 테지만..)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길.. 이번에는 미리 동남아를 말해서 다음에 갑자기 엠티라던가 연수라던가 하는 거짓말이 먹히지 않을테지만 그냥 다음부턴 연수가 있다고 말하고 가시는 것도 서로 얼굴 붉히지 않는 방법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종종 그렇게해서.. 뭐 장학금 받게되면 그 조건으로 장학연수 가야한다던가..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많은 성취를 이루셔서 부모님께 하나의 동등하고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했다는 인상을 보여주시면 부모님의 제약도 많이 줄어듭니다^^
  • @겸연쩍은 박하
    글쓴이글쓴이
    2015.1.15 18:16
    감사합니다ㅎ 저부터 좀 성숙해져야겠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렸는데 반성하게되네요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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