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잔한건가요?

밝은 솔새2015.01.17 02:57조회 수 2092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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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300일이 12월 25일 근처라서

서로 300일 기념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번에 하기 로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서  지금  선물을 주고 받게 되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똑같은 옷을 많이 입고 다니길래 백화점가서 옷을 10만원 정도 사줬습니다.

그때까진 기분 좋았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저도 옷을 사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흔쾌히 yes했습니다.

몇 가지 고르니깐  돈이 12만원정도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기분 많이 나빠 하더라구요....

말도 안하고 삐진채 연락이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지금 용돈도 안받고, 생활하고 있어서 상황은 이해해요.

 하지만 조금 섭섭합니다....

 

제가 저만 생각하는 건가요? 아니면 섭섭한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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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저일로 연락안하는겁니까? 그전에 서운했던 다른 뭔가가있는게 아닐까요? ,,
  • @도도한 까치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5.1.17 03:05
    이게 큰 거 같아요... 저로써는 좀 당황스러워요
  • 이런건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해서 여기다 글 쓰는건 무의미ㅋㅋㅋ 남친도 여기다 글 써보라 하세요 ㅠ
  • @흔한 배초향
    글쓴이글쓴이
    2015.1.17 03:32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이일 있으니까 갑자기 말투도 무뚝뚝해지고 말도안하더라구요. . . 기분이 안좋은건 확실한거같아요ㅜ 어떻게 해야될까요?
  • @글쓴이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다 끄집어 내게 하세요ㅋㅋ 찌질한 감정까지
  • ??? 300일이나 만났는데 2만원차이난다고 삐지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 @부자 동의나물
    글쓴이글쓴이
    2015.1.17 03:35
    원래 데이트 비용 거의 반반씩 내요. 제 생각에는 남친이 2만원 손해가 가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
  • ㅋㅋㅋ이런 놈도 여친이.있는데 ㅜ ㅜ ㅜ ㅜ ㅜ
  • 음...남친 사정을 생각해서 본인도 싼선물 주고 싼선물 받는게 최선이었을거같지만...그래도 남친이 정말 별로인듯ㅋㅋㅋ자기선물 고를때 그러면 싼거사달라고 그러던가...연락을 씹고 그러다니...ㅋㅋㅋ만약 그 이유라면 2만원 손해가 아니라 자기 사정 뻔히 알면서 비싼선물 고른 여친이 배려가없다고 생각한거같은데 여튼 진짜 별로네요 제가 화가나요
  • 제가 생각하기엔 여기본문내용만으론 남친분을 판단하기엔 정보가 부족한거같은데요 죄송하지만 여성분께도 뭔가 잘못하신게 있을거같단생각이들어요
  • ?
  • 남자의 말을 들어봐야 판단이될듯
  • 오예 또 한 커플ㅋ
  • 헤어지세요.
  • 남자가 그릇이 작네요
  • @흐뭇한 개망초
    글쓴이글쓴이
    2015.1.17 14:21
    조금 그래요. . . ㅜ
  • 2만원이면 축구보면서 먹을 닭한마리 값이거등요! !
  • @겸연쩍은 졸방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5.1.17 14:19
    ㅜㅜㅜㅜㅜ. . .ㅜㅜㅜㅜㅜㅜㅜ
  • 와....정말 그 이유라면 제 여동생이면 헤어지라 했겠네요. 쪼잔한 남자만큼 멋없는 남자도 없는데.
  • @냉철한 맨드라미
    글쓴이글쓴이
    2015.1.17 14:18
    좋아해서 이해하려하는데. . .앞으로도 계속 이러면 저도 힘들것 같아요. . ㅜㅜㅜ
  • 미안하다고 옷은 지금당장 필요도없을꺼같으니 환불한다고 해보세여ㅋㅋㅋㅋ
  • @자상한 개연꽃
    글쓴이글쓴이
    2015.1.17 14:17
    받는 저도 기분안좋아서 그냥 환불해달라구 했어요 ㅜㅜ 아직 연락이 안되네요 . . .
  • @글쓴이
    저는 밑에분이랑 생각이 달라서요..ㅋㅋ 기브엔테이크라고 둘다 똑같이 10만원짜리를 사더라도 자기가 자기꺼 사는거보다 서로 사주는게 더 기분좋고 나중에 남는게 다많다고(여기서 남는다는건 물질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신적으로요)하는 사회생활 오래하신 어른의 분을 들어서요. 그럴꺼면 자기가 자기꺼사지! 이건 좀...ㅋㅋ 2만원때문에 남자친구가 삐진건 확실한거죠? 휴 주절주절 말하기도 글코, 진짜 그 이유때문에 삐져서 연락안되는거라면 옷 환불하거나 그 12만원 입금해주시고 바이바이하세요. 10만원은 걍 기부했다 생각하시고.ㅋㅋ 어렵게 살다보면 돈쓰는거 계산 엄청 빠르고 예민할수있어요. 제가 어렸을때 약간 그랬거든요. 근데 상대방이 쩔쩔 맬정도로 티내고 남 기분 상하게하는거 너무 어려서 걍 상대할 가치가 안느껴지는 사람이네요.
  • 개쪼잔하네요

    개인적으로 돈 갖고 째째하게 구는 사람 진짜 싫어하는데 저건 너무 심하네
  • @난쟁이 혹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17 14:16
    ㅜㅜㅜㅜ
  • @글쓴이
    2만원으로 삐진 거 확실한가요? 애초에 마음가짐이 2만원으로 바뀔 사람이면 더 만나봐야 사이만 틀어질 거 같네요. 돈이 사람의 척도가 되는 게 우습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금전적 문제나 위기 앞에서 자기 본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게 사람인 법입니다.
  • 서로 옷 10만원 12만원 주고 받을거면 선물 기분도 안나겠다 그럴거면 각자 옷사지 왜 굳이 선물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주고 받는지 모르겠네요 남자 입장을 들어보면 알거 같은데 자취생에 용돈도 안받는다면 12만원이 큰돈이기도 하고 자취하는 것도 아닌데 저러는거면 그냥 돈도 없고 자존심도 없는거 같네요 선물 주고 받는 느낌도 안날뿐더러 돈은 12만원깨지고 평소에 옷을 잘안사는 성격인데 10만원 받은 옷이 자기한테는 별가치가 없는데 돈은 똑같이 12만원나가니까 괜히 쓸때없이 기분 나쁠수도 있음 뭐 연애는 둘이 하는거니까 남들이 뭐라해봐야 소용없고 대화해서 풀도록 근데 돈문제는 자존심이랑 직결되기 때문에 대화하기도 애매하네요 어느한쪽이 바다같은맘으로 이해해주지 않는이상 이런 문제로 한번싸우면 서로 신뢰가 깨지기 마련이죠 암튼 잘 해결하시길 분명 글쓴이분도 잘못한 점이 있을겁니다
  • @까다로운 노루참나물
    글쓴이글쓴이
    2015.1.17 14:15
    남친이 자취는 안하구요. . 방학이라 집에있어요. . 님말이 맞는거 같기도 해요. 10만원의 가치가 남친한텐 없나봐요. 12만원때문에 기분나쁜건 확실하구요. ㅜㅜ 평소에 남친이 엄청 계산적인데 저는 약간 좋아하니까 더 사줄 수도 있지 . . . 이런 주의에요. . . 그러면 항상 제가 이해해줘야하나요?
  • @글쓴이
    항상 님이 이해해준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글쓴이님은 남자친구의 저런부분을 이해해주고 남자는 글쓴이님의 단점을 이해해주는 그런 사이가 돼야지
    담엔 선물사줄때 남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선물로 사주면 되겠네요 오랜세월 따로 살아온 사이에 길어봐야 몇년 함께한 둘이 서로 맞춰가는게 연애고 감정이지 많은 걸 바래도 안되고 많은걸 해줘도 안돼요~
  • 헤어지는게 답이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남자가 경제적으로 좀 힘든상황이라서 선물은 해야겠다고생각했지만 10만원까지는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돈이 너무많이나와서? 라는 생각도 드네요.. 남친이 어떤상황인지, 평소 씀씀이는 어떠한지, 글쓴이가 옷을 어디서 어떤식으로 골랐는지, 둘이 어떤대화가 오고갔는지 그런걸 알면 더 생각해볼수있을듯...
    남친속을모르니..ㅠ
  • 각자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돈의 가치는 다른거니까 그사람 입장이 아니고서는 2만원 때문에 그러나??하고 함부로 비난하긴 힘들거 같네요. 남친분이 10만원어치 옷을 선물 받는 순간부터 보답으로 지출해야 할 돈이 걱정 되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12만원이나 나오니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 받지 못한거 같아서 순간 마음이 상했을 수도...그렇다해도 통이 좀 더 큰 남자라면 이왕 선물한거 기분좋게 선물하고 집 가서 한숨 쉬었을 듯ㅎㅎ
  • @처절한 라일락
    2222 저도.... 글쓴이님입장에선.그냥2만원 차이였을지라도, 그만큼의 여유가없는 입장에서는 애초에 10만원 선물부터 부담스러울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ㅠㅠ 10만원 선물에 대한 부담+어려운거알면서 준만큼받아가려하다니 이만큼 달라한적도 없는데... 하는 생각도 들수있지않을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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