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물 1,2를 한 경우 교수님 설명에 이해가 좀 더 빠르게 이해가 됩니다. 아마 지금 공대생들은 대부분 이 기분 아시겠지만 수업 듣다 보면 풀타임으로 완벽하게 집중하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여기서 멍 때리다가 순간 강의 흐름 놓치게 되는데 기본 소양이 있는 친구들은 지금 설명이 뭐 하다가 이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를 빠르게 하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멘붕 오게 됩니다.(대분분의 강의가 용어를 한글로 번역 안 하고 그냥 바로 써버립니다.)
왠만하면 물리랑 미적은 다시 예습 겸 복습하고 오시는게 공대생이시라면 편합니다. 가끔 친절한 교수님들의 경우 강의를 자세히 해주시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못 합니다. 그리고 수업 중간에 모르는 거 질문도 원래 고등하교 때 부터 질문 잘 하는 학생은 별 무리 없지만 그렇지 못한(대부분의 학생) 경우 그 많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는 와중에 갑자기 질문하는 걸 잘 못합니다.(공대 수업의 경우 보통 4~50명 같이 듣습니다.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다 쓰고 보니 엄청난 장문이네요... 같은 공대생의 선배로써 화이팅입니다.(참고로 물리랑 정역학이 가장 친절합니다. 거기서 포기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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