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남들에게 전화는 먼저하는 편이고
친한친구라도 내가 10번먼저하면 그쪽에서 1번 먼저올까말까
고등학교친구들 소중하다 생각하는데 1년에 몇번 통화안하지만 꼭 제가 먼저해야 하네요
쿠폰같은거 생기면 좀 주거나 나누고 싶어서 전화하면 잘안받고
상식적으로 부재중 전화와있으면 다시 나쪽으로 전화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과에서 인기도 좋고 잘놀고 술도 잘마시고 대학생활하면서 다른 스탯도 열심히 쌓고
이야기할땐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하고 그런게 느껴지는데
정작 돌아보면 주위에 아무도 없는거 같네요
필요할때만 딱딱 연락 나한테 하고.
평소에 밥이나 먹자니, 커피한잔하자니 연락해도 받지 않거나, 부재중 전화 와있어도 다시 전화도 안해주고
남한테 피해주고 사는 성격 절대아닌데
그렇다고 남 피곤하게 엄청나게 연락을 자주하는편도 아닌데
뭔가 1년 전쯤부터 회의감 정말 많이 드네요...................
학교휴학하고 취직준비하니까 그런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성격이 별난거도 아닌데 내가 귀찮은가, 베풀어 주고 싶은데 그냥 나란 사람이 싫은건가...이런생각 겁나 많이 듭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