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사람이 없고 외로운 기분이 드네요

유능한 자란2015.01.18 18:27조회 수 2366댓글 13

    • 글자 크기

항상 남들에게 전화는 먼저하는 편이고


친한친구라도 내가 10번먼저하면 그쪽에서 1번 먼저올까말까


고등학교친구들 소중하다 생각하는데 1년에 몇번 통화안하지만 꼭 제가 먼저해야 하네요


쿠폰같은거 생기면 좀 주거나 나누고 싶어서 전화하면 잘안받고

상식적으로 부재중 전화와있으면 다시 나쪽으로 전화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과에서 인기도 좋고 잘놀고 술도 잘마시고 대학생활하면서 다른 스탯도 열심히 쌓고

이야기할땐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하고 그런게 느껴지는데


정작 돌아보면 주위에 아무도 없는거 같네요


필요할때만 딱딱 연락 나한테 하고.


평소에 밥이나 먹자니, 커피한잔하자니 연락해도 받지 않거나, 부재중 전화 와있어도 다시 전화도 안해주고


남한테 피해주고 사는 성격 절대아닌데


그렇다고 남 피곤하게 엄청나게 연락을 자주하는편도 아닌데


뭔가 1년 전쯤부터 회의감 정말 많이 드네요...................


학교휴학하고 취직준비하니까 그런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성격이 별난거도 아닌데 내가 귀찮은가, 베풀어 주고 싶은데 그냥 나란 사람이 싫은건가...이런생각 겁나 많이 듭니다

    • 글자 크기
해결요 ㅎㅎ (by 피로한 오미자나무) 2단행거 파는곳 아시는분ㅠㅠ (by 푸짐한 바랭이)

댓글 달기

  • 나이먹을수록 진심으로 맘을 나눌 친구가 없어지는것 같아요ㅜㅜ
  • 저도 외로움
  • 사실 저도 그래요 대학에서도 그런것들 많이 느끼고 고학년에 취준하다보니 더더욱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스스로 기대를 많이 버리고 스스로 나 신경안써주는 사람들보다 더 멋지게 살겠노라 마음먹게 되었어요ㅜ ㅜ
    그래도 가끔 고향친구들에게 전화하면 거리낌없이 어제만난 것처럼 인사하고 수다떨게되면 그래도 헛살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ㅎ힘내세요 혼자만의 고민은 아닐거에요!!
  • 그런시간 지나니까 진짜 인연만 남는듯
    근데 상대방들도 지금 님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있는지도 몰라요 마음가고 좋은 친구들에게는 잘해주세요
  • 저도 그렇답니다. 그런데 보면 주위에 친구 많고 항상 인기많아보이는 사람이라도 외롭기 마련이에요. 그저 항상 조금씩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사회생활하면 원만하게 지낸다는 얘길 들은 것 같네요. 섭섭해도 티내지 않고 그냥 꾸준히 퍼주는 게 관계의 미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마음 준 사람이 제대로 되돌아 오지 않을 때가 있듯, 제대로 마음 주지 않은 사람인데도 고맙게 선뜻 마음을 써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 @촉촉한 만첩빈도리
    공감합니다
  • @촉촉한 만첩빈도리
    오오오.....
  • 고학년 고나이 모임만드슈
    님이 회장하면되겠네ㅋㅋ
  • 모임만드세요ㅎㅎ
    님이 회장하시면 잘하실듯ㅎㅎ
  • 저는 과 내에서 잘놀고 하는넘들 보면 더 다가가기 힘들던데
    우선 그런놈들 대부분이 실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물론 이야기를 해보면 아닌넘들도 많지만), 그리고 왠지 그런 애들은 연락 하면 이미 놀고 있을거 같아서 연락 하면 미리 거절 당할거 같은 느낌?
  • 다 그래요 ㅎㅎ전 신경안씀 ㅍ퓨ㅠ
  • 님만 그런거 절대 아님요
  • 저도그러는데 아무리연락해도 상대가시큰둥하면 ㅋ 노답 재미나 코드가안맞는걸꺼에요 ㅇㅇ 있으면 편한데 굳이찾을만큼 재미나거나 나랑맞는그런게아닌거죠 그래서굳이찾지않고 ㅋㅋㅋㅋㅋ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을 수련하세요 저도그러는중 신경안쓰다보면 알짜배기가남아있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2537 시간표 선택 고민이에요ㅠㅠ16 냉정한 노루귀 2015.01.18
42536 [레알피누] 라식 안과 추천 부탁드려요6 힘좋은 기린초 2015.01.18
42535 [레알피누] 문과생들이 주로 가고싶어하는 기업은 어디에요?9 태연한 헬리오트로프 2015.01.18
42534 교양선택 궁금한 게 있는데요.6 다부진 송장풀 2015.01.18
42533 기숙사후보1 털많은 홍단풍 2015.01.18
42532 경영학과 선후배님들 시간표 짜기 조언 부탁드립니다!!!12 우수한 무궁화 2015.01.18
42531 부산 사람들의 쿨함1 생생한 갈풀 2015.01.18
42530 공기업 임원이 대기업 임원이랑 비교하면??13 유능한 궁궁이 2015.01.18
42529 과외해보실분계세요? (단순알선아닙니다 사연이있어요)12 초조한 왕원추리 2015.01.18
42528 남자 피부관리 추천~1 착잡한 극락조화 2015.01.18
42527 심화전공 필요학점 24학점 중 부전공으로 21점 채우고 남은 3학점3 부지런한 도꼬마리 2015.01.18
42526 과선후배 커플 장점은 뭘까요?13 귀여운 가래나무 2015.01.18
42525 해결요 ㅎㅎ10 피로한 오미자나무 2015.01.18
주위에 사람이 없고 외로운 기분이 드네요13 유능한 자란 2015.01.18
42523 2단행거 파는곳 아시는분ㅠㅠ8 푸짐한 바랭이 2015.01.18
42522 전원책 변호사던가 그 분 평 어떤가요?11 부지런한 석잠풀 2015.01.18
42521 제주 경력 1년미만 렌트카 업체 아시나요?8 활동적인 배롱나무 2015.01.18
42520 .13 즐거운 논냉이 2015.01.18
42519 와 한국사 공부 ㅜㅜㅇ41 창백한 갈대 2015.01.18
42518 ★취업,진로 관련 글은 취업진로상담 게시판에 써주세요★5 무거운 편백 2015.01.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