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다 인대생과 한탕한 공대생님 글에 대한 생각

글쓴이2012.07.27 09:58조회 수 262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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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등학교때 공대를 꿈꾸며 공부하던 사람입니다.

전 컴퓨터에 소질이 있어 컴퓨터공학과를 꿈꿨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성적 점수대에 맞춰 다른 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제가 꿈꿔왔던 공대다보니, 여태 마이피누에서 공대에 대한 논란이 있을적마다 공대생들의 어려움과 노력이 크다는 점을 높히사 그들의 편을 들었습니다.

공대과목들의 난이도와 공부량. 그 부분은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밑에 글은 다릅니다.
술을 먹고 작성하셨을진 모르지만 댓글까지 허용시키지 않으셨습니다. 헤롱거릴정도로 사리분간하시진왜 않았단 뜻이겠죠?

공대생의 학부다닐 적 어려움은 이해하나,
그것이 전 인문대생이 대한 무시와 경멸로 이어져선안됩니다.
인문대생들도 공대생들에 비견할 만큼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을테지요. 공대를 비하하는 인문대생과 만나 싸웠다면 그 인문대생을 욕하셔야지요. 어째서 가만히있는 여기의 인문대생들을 노력도 안하는 주제에 취업을 바라는 파렴치한으로 만드시는 걸까요?

또, 경험상 사실 특정과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과의 특수성때문이지 공부량때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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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글쓴이
    2012.7.27 09:59
    야자타임은 수정이 안되나요? 폰으로 써서... 오타가 있네요! 대충 읽어주세요ㅠㅠ
  • 저도 인대학생입니다 .... 흠 저도 되게는 모르겠는데 나름 이것저것 준비해요 대외활동도 몇개하고 학점관리하고 토익 토스하고 그냥 자기하기 나름이겠죠 ... 공대분들도 그만한 전공을 하시는거구요 그냥 서로 존중해주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자기노력여하에 달린 것이기에 ....
  • 여기의 인문대생들을 노력도 안하는 주제에 취업을 바라는 파렴치한으로 만드시는 걸까요?
    =>
    확대해석 같습니다. 그냥 처음 글쓴사람은 인문대생이 공대생이 놀면서 취직 잘되는 것처럼 말하니 화나서 쓴 글 같은데요
  • @우수한 가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7.27 13:27
    느그가 우리만큼 공부하면 느그도 취업잘된다.
    라는 표현에서 충분한 의도해석이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명제의 대우는 느그가 취업 못하는 이유는 느그는 우리만틈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니까요.
    절대 확대해석아닙니다.
  • 저 밑에 공대생분은 공부 열심히하는 인대생들을 한 번 만나보시고 인대 전공과목을 몇 개 들어봐야 모든 학문은 다 힘들다는 걸 알 거 같네요. 공대가 절대적인 양은 많다고 하더라도 말이예요.

    저는 상대생이지만 철학의 복잡미묘함엔 두 손 들었는데ㅋㅋ 저 분이 철학과 과목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 @겸손한 현호색
    철학과 공부 하시며 에이쁠 척척 받아내는 전공자들 보면 새삼 놀랍습니다ㅋㅋ 어느 학문 어느 과든 무시할 수 없다는거 뼈저리게 느꼈어요ㅋㅋ
  • @겸손한 현호색

    전 공대인데 철학과 일선 들어봤다가 C+ 받고 재수강으로 겨우 B+ 채운 뒤에 

    철학과 근처도 안간답니다 ㅜ

  • 취업 잘되는건 학문의 수요와 공급 때문이지
    공부량과는 크게 상관과계가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더 어이없는건
    술주장부린 공대생은 열받아서 홧김에 그랬다 쳐요
    근데 공대의 공자만 나오면 죽자고 싸우려드는
    공대생들이 더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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