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발표 다들 좋아하시나요?

센스있는 관중2015.01.21 23:06조회 수 2708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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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조별 발표 진짜 싫어해요...

조별 발표할 때 어떤 생각 드냐면... 비유하자면 다들 대학생이시니 DJP연대는 아시죠? 그거 딱 떠오릅니다... 

이게 무슨 정치판도 아니고...

서로 동상이몽하면서... 누구는 열심히 하고 누구는 열심히 안하고...

그리고 솔직히 열심히 안하는 사람도 싫지만, 너무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요구하는게 많은 것도 열심히 안하는 것만큼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것들보다 가장 싫은 것은 조별발표로 소중한 수업을 때우느라... 정작 배워가는게 없는거 같아서...

그게 싫습니다. 조별 발표 중심으로 수업 진행하는 교수님들 치고 수업이 알차다 느껴본 적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조별 발표로 딱히 배우는 것도 없는거 같고요... 

그냥 가끔은 교수님들 편하려고 하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물론 회사에 들어가면 팀별로 활동할 일이 많겠지만, 조별발표가 수업의 일환으로는 너무 부적합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냥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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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오합니다
  • 전 개인적으로 공부에 뜻이 없는 애들이 그런 면학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미국처럼 일부만 졸업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조별과제는 사실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ppt제작능력과 pt능력을 쌓을기회.
  • @눈부신 개여뀌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공대도 회사들어가면 ppt제작과 발표를 하나요?
  • @섹시한 둥근잎꿩의비름
    글쓴이글쓴이
    2015.1.21 23:20
    공대도 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PPT발표 그 정도야 안에 든 것만 많은 사람이라면 일주만 해봐도 바로 감잡고 잘합니다.
    PPT 프로그램 다루는거야 한 달 정도 걸리겠지만요;;;
    근데 제 생각에는 일단 대학에서는 머리에 채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회사가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 @글쓴이
    발표연습은 진짜 경험이 중요합니다.
    대학생들 40~50명앞에서 긴장하면
    연수때나 임원면접때 pt는 죽을맛이다.
  • @눈부신 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5.1.21 23:25
    PPT아니고 PT라고 하나요? PPT 발표... 솔직히 대학생들 앞에서 긴장할게 뭐있나요???;;;
    그냥 하면 되는거지... 근데 회사가면 좀 스케일이 다를 것 같기는 합니다.
  • @섹시한 둥근잎꿩의비름
    회사는 아니고 공기업인디.
    가끔 VE같은거로 신입사원들 발표하거나
    짬되시는분 ppt작성 도와드릴때있는데
    내가 왜 대학다닐때 열심히 안했을까후회한다.
  • @눈부신 개여뀌
    이의견도 맞는말이네
  • @부지런한 솜방망이
    글쓴이글쓴이
    2015.1.21 23:31
    누구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신거에요? ㅋ 위에 워낙 의견이 많다보니...ㅎ
  • @글쓴이
    그냥 님이 느꼈던 것들이요 ㅎㅎ 의견이란 표현은 좀 안 맞나
  • 전 이제 조별과제하는 교양은 안들으려구요
  • 정말 싫어요
  • 조별과제 진짜 싫어해요... 약속을 잡았는데 갑자기 잠수를 타는 경우도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도 안하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가끔 있어요ㅠㅠ 의견 나누는 내내 한마디도 안하다가 나중에 피피티 만들고 발표 다와가면 갑자기 꼬투리 잡거나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고... 전 왠만하면 조별과제있는 과목은 피하고 싶네요ㅠㅠ
  • 전공조별과제는 좋아요. 우리과 한정이지만 단합도 잘되고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거든요. 발표수업이 거의 모든 수업에 있어서 다들 발표기계들이라ㅋㅋ 결과도 만족스럽게 나오구요. 다만 교양이나 일선중에 직업선택영역에서 하는 조별과제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요. 조별발표로 책 진도나가는 수업은 그렇게 생각하기 싫어도 교수님이 귀찮아서 그러는 거로밖에 생각안들어요. 수업하려고 강의듣는게 아닌데 말이죠.
  • 완전 증오. 다신 안들어요. 의견 굽힐줄 모르는 사람이랑하면 노답. 이미 자기가 내용이랑 등등 다 짜놓고 거기에 조금이라도 어긋난 의견 들어오면 "그래도 이렇게 하는게 나은것같은데~ 혹은 그런식ㅇ로하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듣는척도 안하는 사람들 많음.
  • 전 좋아요 사람만나는것도 좋고 물론 중간중간에 화나는일도 있을수 있지만 고통을 공유하는사람이 있으면 더 친해질수도있고 그런거죠
  • 조별 혐오....ㅠㅠ
    열심히하는분들과 같이 하면 배우는점도 많고 좋은 점도 물론 있겠죠.근데 그분들과 같은조가 되는 확률이 적다는게 함정. 저같은 경우도 친구랑 같이 들은 수업에서 조별과제에 할애한 시간은 많지만 단합이 안돼서 결과는 좋지못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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