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58학번 선배님을 만났네요.

행복한 깨꽃2015.01.23 12:27조회 수 4044추천 수 32댓글 17

    • 글자 크기
숙사 앞에서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말을 거셨네요.

알고보니 모교를 둘러보시던
58학번 선배님 이셨음.

공직에 평생 몸담으시다가
정년퇴임후에 서울에서
십수년간 사업을 하시고
몇달 전에 부산으로
오셨다는군요.

50년대에는 버스종점이
온천장 입구인 관계로
많은 학생들이 자취를
했었고
본관, 법대, 상대, 공대가 한 건물안에
있었다시더군요.

무지개문이 정문이었고
주변은 허허벌판.

올해 79이신데도
정정하게 사업하시고
운동도 하시는거 보니까

저도 나중에 모교를 찾을때
사회구성원으로서 잘 살다가
후배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고싶네요.
    • 글자 크기
조선 토목 소음공해 (by 참혹한 기장) 거의 3년간의 취준 백수.. 드디어 탈출!! (by 외로운 토끼풀)
목록

댓글 달기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201 구서동 아카데미 밑에 롯데약국 약사님7 난쟁이 배추 2018.06.11
167200 미투가 남자들의 동참을 못얻는 근본적인 이유10 멍청한 풍란 2018.03.07
167199 경영 진짜 시위라도 해야하는거아닌가요??19 추운 솔나리 2018.03.03
167198 [레알피누] 페미니스트의 가부장제에 관한 고찰25
 태연한 뚱딴지 2018.01.20
167197 솔직히 길냥이 먹이주는 사람들27 똥마려운 변산바람꽃 2017.12.27
167196 오늘 만나본 도서관 꼰대~~19 신선한 애기부들 2017.12.23
167195 왜 무고죄는 처벌이 약한가요?5 처참한 자주괭이밥 2017.12.04
167194 (행시)영남대천마인재학부vs부산대46
 깔끔한 꿩의바람꽃 2017.11.16
167193 현대카드 성폭행 결말15
 이상한 궁궁이 2017.11.08
167192 경영관 자판기에서 먹다남은 생수 나왔어요ㅡㅡ11
 뚱뚱한 망초 2017.08.19
167191 부산대학교 유명인사를 알아보자9 다부진 향유 2017.08.09
167190 [레알피누] 2년만에 부산에서 지하철을탔는데 여성전용배려칸이라는게있네요;;22 침착한 대팻집나무 2017.06.26
167189 [레알피누] 학우여러분, 강의실에서 최소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57 못생긴 야광나무 2017.05.11
167188 엘부X또 고양이랑 중도 고양이 (데이터, 스압)14
 창백한 등골나물 2017.01.15
167187 요새 이상한 사람있다고 방송도 나오고 벽보도 붙어있잖아요..왜 아직 못잡는 걸까요..?38 밝은 청미래덩굴 2016.08.30
167186 중도 지우개 사용 팁28 날씬한 오갈피나무 2015.07.27
167185 조선 토목 소음공해15 참혹한 기장 2015.03.26
방금 58학번 선배님을 만났네요.17 행복한 깨꽃 2015.01.23
167183 거의 3년간의 취준 백수.. 드디어 탈출!!74 외로운 토끼풀 2021.04.29
167182 금융공기업 최종합격했어요 ㅠㅠ13 까다로운 은분취 2020.10.01
정렬 검색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8406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