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대학교에 무수히 떨어져있는 쓰레기를 줍는 동아리, '별을 담다' 입니다.
저희는 지난 12월부터 금정회관 옆, 수 년간 유휴공간으로 방치되어 있던 장소를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약 2개월간의 작업을 통해 조금은 미숙하지만, 학우들이 소박하게 쉴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학내 여러 구성원분들의 도움으로 꾸미고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조금 습한 공간이라, 비가 오고 난 뒤 땅이 질퍽해지기 쉬운 공간을 토목과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양의 자갈을 지원받아 학우분들이 편하게 지나다닐 수 있는 길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원 곳곳에 비어 있는 공간들을 아름답게 꾸미고,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대학교 조형학과 몇몇 학우분들에게 조형작품을 기증받아 공원에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새롭게 만들어 놓은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엔 추운 날씨이지만
3월, 따뜻해지는 봄 날,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앉아 커피 한 잔 나누어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그마한 휴식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공원 만들기 작업에 건의사항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부산대학교 캠퍼스를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저희 '별을 담다'의
여러 활동들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0.516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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