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던 사람

큰 자귀나무2015.01.27 01:25조회 수 79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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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어째서 일까요.
오랜만의 연애였는데,
초식남 기질이 있지만 연애할 땐 엄청 집중해주거든요.
그냥 제 착각이거나 환승구역이었거나 완얼이 되지 못한 미생이라거나...

암튼 차이고 얼마 지나서
화딱지 나서 sns를 봤어요.
남친 생겼다고 자랑자랑을 해놨네요.
사람이 어찌 이럴 수가 있는 거지 ㅜ.ㅜ

전 걔한테 없던 사람이 되었어요, 쩝..
그동안의 편지는, 선물은, 접촉은.
그냥 연기였던 걸까

연애는 하고 싶지만, 좀 무서워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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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각아니고, 환승구역 아니고, 외모문제도 아니고
    그저 그사람과 인연이 아니었을 뿐이에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당시에는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있나란 생각 무지 많이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래 그사람은 내사람이 아니었던거고, 어쩌다보니 내가 더 많이 좋아했던 연애를 경험한거구나, 오히려 그사람이 날 빨리 놓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힘내세요 더 좋은분이 오고 있을거에요!!
  • 진짜 윗분말처럼 지금당장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거에요.. 그치만 시간지나면 오히려 저런사람을 깊이 만나지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 요약 : 환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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