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대물림을 극복

글쓴이2015.01.28 11:25조회 수 3496추천 수 8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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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하고싶어요
아버지는 안되던사업 계속 붙잡고있다가
사업망한후 고등학교2학년때부터 알콜중독수준이라 일을안하신지 5년이넘어가고
어머니는 일용직하시지만 간신히 먹고살수준이네요

대학교와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1분위받아서 등록금은 다 받아서 다행이지만 본가에서 거리가 꽤있어서 경제적 주거적으로 독립한 상태입니다.
일을하다보니 스펙이나 학점에서 멀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일을 안하자니 식비랑 공과금 낼 돈이 없고 시간관리가 힘듭니다. 생활비대출은 집세감당하기엔 좀 모자라고 토익시험 한번 치려면 하루이틀 더 일해야하고

쓰다보니 푸념밖에 없어 한심한 인물같네요 부모님탓하면 안되는거지만 아무튼 가난의 대물림은 절대 사양입니다!

학점 알바 토익 스펙(대외활동) 까지 모두 잡으시는분 계시나요? 가난의 대물림을 극복하기위한 시간관리 비법좀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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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수록 하루하루 더 정신차리며 살아가는 법 밖에는 없지않나요...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 등록금 말고도 생활비지원해주는 장학금도 있는것 같은데 여기저기장학금 알아보시고 신청해보세요!
    공부하려면 어느정도시간확보가되어야하니 글쓴이님께 해당되시는 조건맞는 장학금 있으면 신청하셔서 어느정도 도움받으시고 알바를 조금 줄이시면 좋을것같아요~
  • @불쌍한 야콘
    생활비 장학금이 흔한경우가 아니더군요 하나넣은건 학점 0.1점차이로 밀리고ㅠㅠ 그래도 꼭 찾아서 신청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럴수록 하루하루 더 정신차리며 살아가는 법 밖에는 없지않나요...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데일 카네기-
  • @창백한 은대난초
    좋은 명언이네요 아직 사지멀쩡하고 신발만 없는걸로 감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방학기간동안 풀알바해모아서 한학기 주말알바정도 하면서 버티는게 좋죠. 기숙사드가는게 경비 절약의 방법이고요. 그리고 한학기정도 휴학후 돈버는 것도 좋습니다. 한학기에서 1년정도 휴학하는거 장기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 @더러운 주름잎
    휴학을 한학기를 했었습니다 보증금으로 고스란히 으 머리는 머리대로 멍청이가 되서 보증금 없는집을 구해볼까도 합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 빠른고시테크
  • @난폭한 독말풀
    공대라 고시는좀ㅎㅎ
  • 주말일용직은 어떰?? 힘들지도않고 8만원주던데염
  • @피로한 둥근바위솔
    여자라서요 ~ 돈많이주는데는없네요ㅠㅠ
  • 힘내세요. 저도 1분위입니다. 언젠가 좋은 날이 올거에요. 분명 몇년전보다는 훨씬 좋아졌거든요 ㅎ
  • @바보 신갈나무
    네 훨씬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힘내세요 뭔가 대견합니다..화이팅!
  • @바쁜 노린재나무
    감사합니다 정말 힘되네요
  • 주거비는 lh전세 대출이나 교회에서 하는 기숙사같은 거 찾아보시면 많이 절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끌려다니는 혹느릅나무
    전세대출이 차례가안돌아오네요ㅠㅠ 무교라서 교회에서받아주나요?? 조언감사합니다 너무 정보를안찾고다녔네요
  • 한달에 40주고 하숙들어가는게 더 낫지않나요 아침저녁주는데다 잘 말씀드려서 점심도 아침에먹은반찬으로 싸갈수도 있고 공과금걱정없지 보증금없지.. 자취할때 방세포함 60넘게 썼던거 생각하면 지금 굉장히 만족중입니다.
  • @황송한 생강
    하숙은 안해봤는데 생활비가 아껴진다니 긍정적으로 찾아봐야겠습니다
  • 제 친구 교호ㅣ학사?에서 먹고자고 했는데 한달에 십만원밖에 안받았어요! 식비까지 다 포함해서요. 그대신 들어가면 예배도 보고 청년모임도 해야 할거예요
  • @무심한 아프리카봉선화
    그... 그렇군요 어릴적에 교회 트라우마가... 십만원은 트라우마 극복할만큼 획기적이네요 정보감사합니다.
  • 살기 불편해도 싼 고시텔 추천할게요..좀 비수기에 들어가시고 주인이랑 딜 잘하시면 원래 값보다 훨씬 싼 월세로 살 수 있어요 제 친구 두명이 같은 고시텔에 사는데 하나는 35 하나는 29에요 29가 비수기에 들어갔거든요...그 친구는 집이 못사는 편이 아닌데도 돈 아낀다고 밥 잘 안사먹고 그래요 힘내요ㅜㅜ혹시 기계과시면 기학사도 정말정말 싸고...저도 맨날 돈아낀다고 한 푼 쓸때도 고심많이하고 써요 아무리 당장 돈이 없어도 공부해서 자신을 발전시켜야 미래가 발전될 거에요 지금 고생하고 5년후 웃읍시다!!!화이팅
  • @무례한 족제비싸리
    고시텔은 곰팡이와함께 갖은 질병을 앓은 경험이있어서 ... 29만원짜리는 가격도 큰데 곰팡이는 없겠죠?? 미래를 발전시키라는 조언 명심하겠습니다 !! 위안이 많이되네요
  • 저도 0분위라 등록금은 국장으로 전액받고 생활비대출 매학기받아용ㅋㅋㅋ돈번다고 1년 휴학햇엇고 집은 부산인데 멀기도멀고 형편상 나와살아요. 긱사 고시텔 원룸 다살아봣는데 보증금잇다면 원룸들어가세요. 대신 전 밥은 알바하는데서먹고 원래 밥도 잘안먹는 편이라 식비가 얼마안들어요ㅋㅋ저도 휴학하는내내 일주일에 60시간씩 일햇엇고..방학마다 알바 두개뛰고(하루에 열두시간 일해욯ㅎㅎ) 매학기마다 평일저녁알바 병행하고잇는데 3-1학기까지 학점이 답이없엇어욬ㅋㅋㅋ주말이나 공강시간에 거의 매일 공부하는데돜ㅋㅋㅋㅋ알바한다고 대외활동못ㅎㅏ곸ㅋㅋ솔직히 생활비장학금받지않는이상(한달에 50 이상 준다는 가정하에) 알바 토익 대외활동 학점 다 못해요 토익은 방학때하시고 대외활동은 알바 안하는 학기에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알바랑 학점은..저는 이번학기에 학점이 많이 올랏는데 학기중에 4~5시간자고 나머지시간 다 공부햇고 주말에도 이틀다 공부하거나 적어도 하루는 공부햇어요. 사생활 (다양한경험들? 여행? 인맥관리) 거의 포기하고 공부만하면 학점잘나올거에요 4가지 동시에 잘하려고하지말고 차근차근 할수잇는것들만 하세요. 저는 휴학하고 토익공부할거고. 대외활동은 아직 계획에없네용ㅋㅋ
  • @점잖은 이삭여뀌
    국장으로전액받고 생활비대출매학기받고 휴학했었던건 같은데 하루에 열두시간 일 어떻게하세요ㅜㅜ 대단하시네요 댓글 하나하나 읽어만 봐도 열심히 산다는 게 확 느껴지네요. 저도 좀 더 열심히 살아겠다는 생각과 반성이 드네요. 같이 힘냅시다 !!
  • 반성하게 되네요... 저는 내년에 또한번 고3때같은 수험기간을 거치게 될 예정이라 거기 들어갈 돈 신경쓰이고 부모님께 참 면목없었는데 저야 1년 눈딱감고 부모님 신세 좀 지면 되지만 님은... ㅠㅠ 힘든 분들 열심히 사는 분들 많네요 전 돈걱정만 했지 사실 알바도 안하고.. 작년까지 멀리서 통학하는데다 여자라 단기알바 구하기도 마땅찮긴했지만 다 핑계겠죠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참고로 저도 이번 해 머물 곳 알아보고 다녔는데 세끼 다주는 하숙이 정말 밥값 아껴요 보증금도 싸고. 먹는값이 은근히 많이 나가거든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교회 정말 싸요 선착순이랬는데 빨리 알아보시길... 전 막 예배드리고 이러는거 귀찮고 친구랑 같이 알아보던 중이라 안가봤지만 다른 신 믿는것도 아니고 까짓 하느님 믿고 예배 드리는거 못하겠어요? 다른데보다 월등하게 싼걸요
  • 장학금도 밑질거 없으면 가리지말고 전부 지원하세요.. 저희학과(공대)에서는 무슨 사업단이라고 거기서 하는 프로그램 참여하면 국장하고 별개로 또 몇십만씩 주고 하던데 그런것도 잘 이용하시구요
  • 저도 극심한 레벨은 아니지만 가난 물려받게 생겨서 참 씁쓸하네요 힘내세요
  • @현명한 봉의꼬리
    감사합니다. CK사업단 말씀하시는거죠?ㅎㅎ 공대라서 ㅎㅎ ... 가난 물려받지말고 같이 극복합시다 !! 화이팅입니다.
  • 열심히 사시는모습 보기좋아요ㅎㅎ 방은 룸메구해서 사시는건 어떠세요? 방세도 아끼고
  • 힘내세요
  •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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