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자살생각이 나요..

초조한 범부채2015.02.02 00:18조회 수 2911댓글 25

    • 글자 크기

하루에도 몇번씩 자살생각과 충동이

너무 많이 나요..


남들은 뭐든 다 잘되는데

왜 나만하나도 안되지 이런 생각도 많이 들고

이때까지의 삶이 다 잘못된 것 같아요..


마음의 불안..긴장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서 치료도 받아봤는데요..


약을 먹으면 잠이 오고 기분이 좋아지고..

그래서 약을 계속 먹으니까

어느순간에 약없이는 너무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았어요..


약용량을 계속 늘릴수도 없고

우선은 치료를 중단했구요..


정말 이럴꺼면 왜 태어나서 이렇게 개고생을 하나

이런 자책도 너무 많이 들고

주변사람들이 그냥 전부 다 미워져요..


이럴땐..어떻게 해야하나요?

    • 글자 크기
기계 전과 학점 봐주세요.... (by 미운 풍접초) 시네떼 잘! 쓰시는분들 (by 큰 갓)

댓글 달기

  • 남들이 뭐든 다 잘되지 않아요.
  • ㄴㄴ 절대 그런생각하지마세요. 사람일이 정말 어떻게될지 몰라요. 님이 지금 뭐가 안된다고 낙담하지마세요. 크게될사람일수록 성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긴법입니다. 하시고자 하는 일이나 공부를 끊임없이 꾸준히하세요. 휴식없이 그냥 열심히 하는건 안좋습니다. 쉬어가면서 꾸준히 하세요. 반드시 성공할겁니다. 저희 아버지가 이런 마인드로 성공하셔서 저는 항상 누가 힘들다고하면 이런얘길 해줍니다. 님도 할수있습니다. 잠시 되기하고있을뿐..
  • 끝에 오타났네요 되기 ~> 대기 요
  • 저도 진짜 열심히 노력한게 헛수고가 되고 가정형편도 갈수록 기울어 가고 노력에 배신당해 삶의 열정도 다 식어버려 글쓴이님하고 비슷한 상황이거든요. 저도 그냥 죽으면 편하겠다고 생각하는데 슬퍼하실 부모님 생각하면 또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힘내란 공허한 말따위 아무 도움 안되는거 아니까 그런 소리는 안할께요. 다 내려놓고 어디 먼 곳으로 트래킹 여행 한번 다녀와 보세요.
  • 왜 나는 신발이 없냐고 불평하던 내 앞에
    발이 없어도 열심히 사는 사람이 나타났다.
    - 신문의 어느 글귀에서 읽은 글입니다.
  • 앞에잇는 돌에걸리면 걸림돌 디디면 디딤돌입니다같이한번 잘 디뎌봅시다
  • 남들만 다 잘된다는데 그만큼 노력을 하는거예요. 잘 풀리는 것 같지만 남몰래 엄청난 고통도 겪구요. 저는 몇년전에 우울하고 살기 싫었는데 이건 진짜 본인만이 자기를 컨트롤 해야 극복 되더라구요ㅠㅠㅠ 약도 먹었는데 어느날 이따위 약에 좌지우지된다는 게 한심해서 끊어서 생각도 마음가짐도 바꾸고... 물론 이 과정이 힘들었지만요. 글쓴이님도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분명히.. 힘내셔서 극복하길 바라겠습니다.. 꼭 잘되실거예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마냥 노는것도 좋아요.. 저는 한두달 그렇게 쉬어봤거든요
  • 평생을 놓고 봤을때 나에게 다가오는 기회의 시간이 다른사람보다 뒤에있다고해서 기회가 오지않는건아니에요 힘내세요!!
    도움이될진 모르겠지만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라는 책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라는 영화 추천드립니다
    안좋은 생각하지마세요!!
  • ㅇ하루에도 몇번씩 널보면 웃어난~~~
  • 잘되지않아도 괜찮다

    꼭 잘되야만 니 인생이가
    잘안되어도 소중한 니 인생이다

    나도 안그래도 최근 몇년간 실패만해서 너무 우울해서 술한잔하고 있었는데
    이 글보니 갑자기 눈물날라카네

    난 널 응원한다
    남이랑 비교할 생각하지말고
    지금 이 모습도 소중한 우리 모습이라 생각하자
    모든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하든 하나의 빛나는 별이다
  • 부대 학우분들 참 따뜻하네요. 이렇게 격려와 위로를 해주고. 충동과 생각 시도해봤어요? 차도위를 보며 한참 망설이고, 부엌칼을 가슴에 대고 한참을 울고, 어떻게 하면 남겨질 사람을 무너뜨리지않고 죽을수 있을까 고민하며 살았지만 결국 못했어요. 내 동생..엄마..무너지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내가 무너져서 버텼어요. 그 긴 시간들이 지나고 온 지금, 이제 열심히..희망으로 살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길 바래요.
  • 화이팅~!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남들 미워하지 마세요. 남들 잘되는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survivorship bias, 생존편향이라고 누구나 다 잘되는 케이스만 기억하려고 하죠. 99%가 잘 안됩니다. 실패하는 게 정상인 사회입니다 ^^ 나만 하나도 안되지, 하는 마음보다 작은 것 하나씩이라도 마음먹은대로 성공시켜나가면서 자기자신을 사랑해나가는 게 어떠실지..
    저도 하나도 일이 안풀리고 힘든 시기가 있었죠, 그리고 아직도 불안하고요.. 그래도 한 가지 삶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적어도 내 스스로 삶을 즐길 수 있는 장치를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겠다는 믿음이랍니다.
  • 주위에 따뜻한 사람이 얼마나 많고,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아직 없다면 앞으로 올 좋은 사람, 좋을 날 기대하며 힘내세요. 더 나아질 희망이 안보여도 좋은 날은 언젠가 반드시 분명히 옵니다. 확신을 가지시고 힘내세요
  • 넌 존재만으로 소중해
    널 응원해
  • 힘내라
  • 무슨말을 들어도 짜증나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이 악물고!!
  • 내가 독학으로 수능공부할때 그런 무기력감에 시달려 자살 생각을 많이 했지 그래도 나는 카톡으로 반년간 내 우울증을 토로하면 들어주는 친구가 있었고 목표를 잡을려고 노력하고 항상 행동할려했다. 식물원이라 반말써서 미안하지만 꼭 과거의 나를 보는거 같아 친근하게 말하고자한거야. 최대한 액티브하게 살려고해봐.
  • 걍 살아요 ㅋㅋ 어차피 살거면서
  • 행복해라.행복해질거야
  • 까뮈가 말했듯 인생은 애초부터 부조리한 것이라, 자살을 하지 않을 이유를 찾는 게 더 힘들거에요. 하지만 부모님 생각을 해보세요. 그 힘든 인생을 살아왔던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버텨야죠. 투쟁하셔야돼요. 삶에 대해서.

    제가 만약 자살을 한다면, 저는 정말 아무리 상상해도 아빠와 엄마의 뒷모습 외에는 떠올릴 수가 없어요. 차마 부모님의 얼굴을 떠올릴 용기가 안나는거죠. 그것만 생각해도 가슴이 너무 아파와요. 너무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더라구요.
  • 혹시 운동 안하시면 운동꼭 하세요.
    땀쭉빼고 뜨거운물에 씻고 나면 기운도 나고 기분도 좋아지면서 이유없이 모든일 잘될것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
  • 잘 되는 게
    살아가는 이유는 아니에요~
    잘 못 되는 게 살고 싶지 않은 이유가 되는것 또한 아니에요^.^ 다들 각자의 주어진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묵묵히 살아갈 뿐 입니당!
    너무 힘들어 하지마시고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 사람은 뛰어내리는 순간 후회한대요..
    만약 성공하려고, 행복해지려고 애쓰고있다면
    조금 내려놓아보는건 어떨까요?
    뭐라 설명해야하지ㅜㅜ
    그.. 행복을 쫓아야해서 마음이 바쁘고 힘들어지게 하지말고
    내마음이 편해지게 해보세요
    다르게 생각해보고 다르게 느껴보고 사소한것에서 감사함을 느껴보고..
    무튼.. 정말 힘내세요ㅡ 나이들어선 내가 이랬던때가있었다고 친구들한테 농담도 할수있을 날이 올거에요! 아니 진짜 옵니다
  • 자신의 존재가 나약해진다고 느낄 수록 자신을 사랑 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의 사랑은 기대 할 수 도 없기 때문이다.
    자살역시 마찬가지 이다. 자기 자신이 미워진것이라면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를 살펴보고 그 부분 마저 감싸 안을 수 있을 때
    자기 자신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어리석었음을 반추할 것이다.
  •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그러나 우리는 대개 닫힌 문들을멍하니 바라보다가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켈러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1460 오늘 KNN에서 인문대생들의 현실에 대해 방송해 주던데25 다부진 봉선화 2015.04.08
161459 강의실 자리 5개 한줄 다 잡아놓으신 분25 기쁜 참깨 2015.04.07
161458 학점 4넘으시는 분들..25 코피나는 두릅나무 2015.03.25
161457 새내기인데 결석을 너무 많이 했는데..25 더러운 오미자나무 2015.03.24
161456 우리학교 대학원 가는 사람들?25 멍한 갈매나무 2015.03.24
161455 .25 난쟁이 참나물 2015.03.14
161454 방금 금정회관에서 혼밥하다 생각난건데25 푸짐한 가는괴불주머니 2015.03.11
161453 근친상간이 안되는 이유?25 고고한 광대싸리 2015.03.11
161452 연봉과 적성...25 빠른 계뇨 2015.02.19
161451 2.2 전과하고싶습니다.25 의연한 익모초 2015.02.07
161450 수강신청 성공하신 분들~25 더러운 솔붓꽃 2015.02.05
161449 기계 전과 학점 봐주세요....25 미운 풍접초 2015.02.04
하루에도 몇번씩 자살생각이 나요..25 초조한 범부채 2015.02.02
161447 시네떼 잘! 쓰시는분들25 큰 갓 2015.01.26
161446 복전시작시기25 쌀쌀한 보풀 2015.01.13
161445 .25 예쁜 개여뀌 2015.01.12
161444 LG G2 쓰시는 분들 있나요?25 센스있는 산초나무 2015.01.10
161443 성적우수장학금25 애매한 박 2015.01.06
161442 엄마가 진짜 좋아요25 우수한 왕버들 2014.12.19
161441 1학년때 다들 학점이 어느정도엿나요..?25 화려한 노루참나물 2014.12.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