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삐끗하면 짜증내버리는 여친

정중한 물레나물2015.02.03 19:15조회 수 3995댓글 29

    • 글자 크기

그냥 대수롭게 넘길 일이라도 조금만 삐끗해도 바로 짜증내버리고 아이씨.. 하면서 상대방 기분까지 잡쳐버리게 하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그냥 넘어가도 되는 일인데...

 

쉽게 짜증내버리는 여친 도대체 어케 해야하나요....

 

짜증도 처음에야 그냥 오냐오냐 하면서 받아줬지만 시간갈수록 제가 스트레스 쌓이네요.....

 

저는 기분나빠도 한 번은 꾹 참고 상냥하게 대하는데..

 

여친은 뭐 살짝만 삐끗해도 아이씨 짜증나 하면서..... 참는게 없는거 같아요....ㅠㅠ

 

답이 없는건가요....

    • 글자 크기
오늘 모텔 예약안했는데 망한각인가유 (by 멋쟁이 달뿌리풀) 해외여행가는 여자친구 선물 (by 슬픈 시닥나무)

댓글 달기

  • 답 있습니다. 헤어지는거
    제 전여친이 딱 그랬어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에서 짜증을 내더군요.
    예를 들어서 뭐 맛있는걸 먹으러 갔는데 문이 닫겨있다. 그럼 저한테 짜증냅니다.
    문 닫는날짜 미리 안알아봤냐 부터 시작해서...
    저는 그렇게 되면 그냥 다른데 가서 먹으면 되지~ 이 스타일이거든요..
    제가 연애 초반부터 자기한테 맞춰주니까 완전 사람 호구로 보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더라구요.
    그거 진짜 노답입니다. 님상황도 지금보다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을겁니다.
  • @살벌한 참오동
    글쓴이글쓴이
    2015.2.3 19:38
    제 여친도 그런 부류 비슷하게 짜증을 냅니다.... 저도 님처럼 약간 쿨한 스타일이구요... 저번에는 여친이 통장만든다고 은행에 같이 간 날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법이 바뀌어서 통장 만들려면 여러 서류 제출해서 해야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못만들고 나왔는데 여친 완전 짜증내고 화내고..... 저는 옆에서 막 달래는데 건들지 말라그러고.... 통장 못만들면 다음에 와도 되는거 아닙니까..... 암튼 옆에서 짜증내는 모습 지켜보는 저도 많이 힘드네요..
  • @글쓴이
    내여자라서 계속 맞춰주면 남친알기를 만만한 호구로 알아서 그래요.
    헤어지는게 답이에요.
    내가 맞춰주고 위해주면 고마워하고 나한테 더 맞춰줄려고 하는 착한 여자 많습니다.
  • @살벌한 참오동
    공감
    ㅈㅔ 남친의 전여친이 딱 저랬는데 헤어질때 치를 떨었대요
    저는 저런 상황에서 쿨하기때문에 남친이 겁나 좋아하더군요 완전 반대라고....
    그냥 헤어지시는거 추천합니다
  • 남자친구한테 짜증을 왜내지..
  • @외로운 코스모스
    글쓴이글쓴이
    2015.2.3 19:38
    그런 마인드 참 좋군요 ㅎㅎ
  • @글쓴이
    친구들 중에도 여자가 갑이라 생각하고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덥다고 배고프면 배고프다 등등 짜증내는 애들 있는데
    솔찍히 남친이 봉도 아니고ㅋㅋ 어떻게 보면 동등한 인간관계중 하난데 왜그러나 모르겠어요
    진지하게 얘기해보거나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네요 길게 봤을때
  • 그거 시간 지날수록 더 심해질걸요??
    옆에 있는 사람이 소중한줄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1년동안 받아주다가 점점 심해져서 나중엔 못 참아서 헤어졌는데
    지금은 살맛납니다 ^^
  • @흐뭇한 앵초
    글쓴이글쓴이
    2015.2.3 19:38
    ㅋㅋㅋㅋㅋㅋㅋ하 헤어지는게 답인가요?
  • @글쓴이
    헤어져도 세상이 망하진 않잖아여
    자기할일 매진하시다가 좋은 여자 만나세요
    님을 존중해주는 그런솨람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유쾌한 청미래덩굴
    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런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옆에 사람도 피곤함 ㅠㅠㅠ
  • 제가 딱 저래서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받아주다받아주다 보면 끝까지 물어늘어집니다;
  • 그냥 본인 정신건강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좋습니다
  • 여친이 자기가 甲이라고 뻔하게 생각하니까 그짓하는거임
  • 이런말 죄송한데 저렇게 짜증 마니내는사람 성격장애같음ㅠ.. 친구들 사이에서도 저러면 백방 따돌림 당함..... 진짜로 화나는 상황에서도 그상황을 컨트롤하고 화나는걸 참고 넘어갈수 있는 사람하고 만나야 인생이 편함
  • 정확히 어떤 스타일인줄 알겠다. 잘해주면 고마운줄 모르고 당연히 생각하고 점점 더 심각하게 성격파탄나는 스타일. 친구도 일방이 잘해주면 저렇게 막대해서 끝나는 경우 많아요. 절대 안고쳐짐. 잘할께 해놓고 수틀리면 바로 또 저럴거임 헤어져요
  • 저는 반대로 제가 남자친구한테 짜증내는 제모습이 싫어서 헤어졌습니다. 이래나저래나 헤어지는게 좋을것같아요.. 서로 피곤할겁니다..
  • @나약한 벋은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5.2.4 12:30
    남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셨군요....ㅠㅠ
  • 님들 죄송염...........제가 딱 짜증 많은 성격이라.....얼굴이 뜨끔후끈하네요.........진짜 나쁜버릇인거 알고있는데....님처럼 남자친구가 오냐오냐 기분풀어라 하고 받아주면 진짜 더 늘어요.....진짜 악취미..... 방법은 따끔하게 혼내주세요......오냐오냐 애교부려주던 남친이 어느날 표정 딱 굳고 난 널 많이 사랑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계속되면 지쳐서 널 좋아하는 마음에 자신이 없어질것 같다고....따끔하게 말했는데...그때서야 이러다 헤어질수 있겠구나하고 아차싶고 아찔해져서 전 고쳤어요......저같은 성격은 받아주면 줄수록 더 어리광 늘고 남친한테 분풀이하고 그래요....죄송....아무리 좋아해도 아닌 부분은 꼬집어 주세요.....님을 정말 사랑하는 여친이라면 정신차릴테고 역으로 더 역정내면 그땐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래염......이 글읽으니 제남친님께도...죄송.........ㅜㅜ
  • @화사한 모란
    글쓴이글쓴이
    2015.2.4 12:29
    따끔하게 혼을 내겠습니다. 글에서 정말 반성하려는 진정성이 느껴지네요 ㅠㅠ
  • @글쓴이
    이래도 안되면 헤어져요
  • 말못할 사정이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그러는데..
    취업스트레스 평소엔 부모님도 맘편해좋겠다할만큼 숨기는데 남자친구한테만은 가끔 다 풀어버린다는 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내 남자친구는 다 받아주지만...
    사실 저에비해 기회가 많은 남친보면 괜시리 짜증날때있음..에혀

    아마 여자친구분도 자기가 싫을듯
    저도 싫거든요! 얼른 잘되서 행복해지고싶다
  • @이상한 먹넌출
    글쓴이글쓴이
    2015.2.4 12:30
    말못할 사정보다는 그냥 평소에 짜증을 잘내는 스타일입니다만;;ㅠㅠ
  • @글쓴이
    성격이 원래? ㅋㅋ님한테말고 다른사람한테두요?
    그런거라면 헤어지던지 따끔히 말해보세여....
  • 빨리헤어지세요 ㅋㅋ 성격안좋으면 아무리예쁜얼굴도 보기싫어집니다
  • ㅋㅋㅋ나중에 삐지는거 안풀어주면 변했니어쨌니할듯 ㅋㅋㅋㅋ
  • 님이 자꾸 받아주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ᆢ
    그리고 그런사람이랑 평생 살 생각 해봐요 ᆢ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ᆢㄷㄷ 얼른 헤어져요 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282 한두달 썸타다가 사귀고 3주만에 잤는데 빠른건가요?29 뚱뚱한 흰꽃나도사프란 2016.03.29
3281 키스까지했는데11 섹시한 철쭉 2016.11.27
3280 19)남자분들에게 질문7 점잖은 협죽도 2017.10.11
3279 음란마귀 테스트8 안일한 글라디올러스 2017.12.17
3278 삽입 vs 흡입15 개구쟁이 만삼 2019.08.12
3277 여자친구가 잘하는게 좋나요 못하는게좋나요28 유치한 모감주나무 2013.12.03
3276 여자들 섹스할 때 아픈데 하는 이유가 뭔가요?13 멋쟁이 갈풀 2015.08.05
3275 [레알피누] 남자들27 추운 큰까치수영 2018.10.01
3274 얼굴.머리큰데 이쁠수있나요...35 이상한 지리오리방풀 2014.07.14
3273 여자분들 화장법 이거 이뻐요15 잘생긴 새팥 2016.04.20
3272 여자분들 남자얼굴 많이 보나요?35 멋진 달리아 2015.11.17
3271 바람 피는게 왜 안고쳐질까요76 건방진 달리아 2016.11.14
3270 외롭고 혼란스럽습니다79 절묘한 산부추 2014.12.04
3269 지금 남친 옆에서 자는데11 냉정한 병꽃나무 2016.12.11
3268 남친은 좋은데 연락이 귀찮아요ㅠㅠ15 자상한 깨꽃 2015.10.20
3267 오늘 모텔 예약안했는데 망한각인가유3 멋쟁이 달뿌리풀 2016.12.24
조금만 삐끗하면 짜증내버리는 여친29 정중한 물레나물 2015.02.03
3265 해외여행가는 여자친구 선물17 슬픈 시닥나무 2016.07.21
3264 남자얼굴이 그렇게중요한가요?25 천재 파리지옥 2018.06.29
3263 19금)5 부지런한 줄민둥뫼제비꽃 2018.12.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