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겨울방학때 결심했는데 토플이 없어서 당장 2월 선발은 지원못했고, 한학기 토플 만들어서 8월에 지원한거 선발된 다음 또 한학기 기다렸어요. 저는 그전까지 쭉 학교다녀서, 휴학해서 좀 쉬고싶기도 했고 현역이었어서 n수도 하는데 뭐 이러면서 합리화를 했던 것 같네요 ㅋㅋ 마음 먹기 나름입니다. 저는 졸업 늦고 이런 것보다 당장 제가 너무 간절했어요..그리고 대만족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시야도 나름 넓어지고.. 제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저는 되게 고민 많이 하고 이것저것 다 재고 따져본 뒤에 돈도 많이 들고 5학년 할거란걸 알았지만 그래도 가고싶어서 간거고 다행히 후회는 없네요. 원래 교환학생이라는 게 거창한 목표를 갖고 갈 수 있는 건 아니예요. 어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 전공을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도 조건들이 잘 들어맞아야 되는거고.. 제가 알아볼때도 스펙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들 했고..근데 다들 추천은 하더라구요. 해외경험이 하고싶다는 것도 괜찮은 목표예요. 전 교환학생이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게 해외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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