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기다려주는거

글쓴이2015.02.10 11:28조회 수 1348댓글 12

    • 글자 크기
남자분은 여자가 군대기다리는거 그렇게 많이 부담스럽나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실제로 주위에 기다렸다가 전역하고 얼마안되서 헤어진 커플도 있고..지금까지 잘 기다리고는 있지만 괜히 걱정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부담스러운거보다 사랑하는게 더 크니까 두 분이 지금까지 온게아닐까요??ㅎ 저도 1년 기다리고 이제 1년 남았는데 같이 힘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ㅎㅎ
  • @힘쎈 병아리난초
    글쓴이글쓴이
    2015.2.10 12:08
    한참 여기저기서 일말상초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까 불안해져서요ㅠㅠ 남자친구도 좀 초조해진거같고..그래도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 뭐라 딱 잘라 말할 순 없지만.. 자기 인연의 일종의 복? 이랄까요..

    인생에 딱 잘라 정해진 케이스가 있겠습니까?ㅎ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겠지요. 뭐 그러면서 배우고 성장하고 깊어지고 뭐 등등

    예를 들어, 제 여동생은 남자친구 20살에 만나서 군대 기다려주고 꽤 오래 사귀다가 (중간에 헤어져서 울고불고 한적도 있었지만) 결국 결혼했네요.^^
  • @돈많은 메꽃
    글쓴이글쓴이
    2015.2.10 12:07
    와 진짜 대단하세요!!결혼이라니ㅎㅎ저도 아직 스물한살이라 막막하긴하지만 노력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남자입장에선 힘든 기다림을 하게 해서 미안하고, 곁에 못있으니 걱정되고, 그 주위에 달라붙을 남자들 상상으로 불안하고, 힘들게 한만큼 돌려주고 싶은데 방법을 잘모르겠고, 입대후에는 당장 남자가 본인이 힘들기 때문에 기대려고 하는 데 그거 받아주다보면 힘들어서 깨지는 커플도 보이니 그전에 놓아줄까 고민하고 주변에서 그러라고 흔들고, 전역한 후 자신이 바뀌어서 나쁜놈이 될까 걱정도 되고, 그다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과 만남을 상상해보기도 하는데 그러기엔 기다려주는 여자친구가 걸림돌인것 같기도하고 뭐 그런생각에 도달하면 이제 심란해지고 부담스럽다는 말로 포장합니다. 나쁜 놈 되기싫어서 놓아준다고 하면서 이미지 관리들어가는 겁니다. 갔다와서까지 꼭 붙잡고 싶은 사람이고 그만큼 사랑한다면 여자분에게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거라는 감정을 심어주시고, 그냥 같이 노는게 좋은 연애상대라면 지금은 힘들겠지만 놓아주세요. 제 군동기 여자친구가 기다린다고 하다 상병쯤 지나니 힘들다고 놓아달라고 하더이다. 그것도 철원까지 면회와서 그거 남자 입장에선 심장찢어져요. 잘해주지도 못 했고 당분간 잘해주지도 못 하니 잡기도 힘들고 그러면 관심병사되고 약한자들은 사고치고 그런겁니다. 진짜 고무신거꾸로 안신고 군화 거꾸로 안신도록 꽉잡고 서포트가 될때 기다린다고 하세요.
  • @찬란한 시금치
    글쓴이글쓴이
    2015.2.10 12:31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요즘 남자친구가 저한테 마음이 멀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조금 느껴져서요ㅠㅠ전화하는 횟수도 확 줄구요..물론 떨어져있으니 당연한거겠지만 좀 섭섭하네요 군화거꾸로 신고 그럴사람은 정말아닌데 점점불안해지기도하고 감정소모가 심하니까 한편으론 그냥 다 끝낼까 하는생각도 들고..요즘정말 복잡하네요
  • @글쓴이
    네 그건 마음이 좀 멀어졋다고봐도돼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서..담에 남친 휴가나와서 제대로 서로감정확인잘하시고 잘 결정하길바랍니다!!
  • 솔직히 왜 기다리는지 모르겠고 상대방은 그걸 왜 기대하는지 모르겠음. 서로 힘들기만한데
  • @애매한 고사리
    기다린다고생각안하고 그냥 계속사귀는거라고생각해요 왜사귀냐라는물음과답변이 똑같다고 봐요ㅎㅎ
  • @애매한 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5.2.10 23:56
    사람 마음이란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요ㅠㅠ좋아하니까 그렇게 딱끊고 헤어지기가 힘든거죠..
  • 정말 힘내세요!!!! 우리 연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할수록 힘들죠ㅠㅠ
  • 기다려주고 나서 내가 기다려줬으니 넌 이렇게 해야해라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는순간 본인은 불안하고 그 남자는 부담스러워질듯..
    사랑하니깐 기다릴거잖아요. 보상을 기대하면 글쓴이만 힘들어져요. 그런거만 아니면 무방할듯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7823 싫다고 한번거절한 이성이 다시좋아질수도있나요?10 생생한 끈끈이주걱 2016.11.19
37822 싫다고 하면 더 좋아져요ㅠㅠ6 밝은 박새 2016.09.26
37821 싫다2 촉박한 쑥 2017.10.10
37820 실화냐진짜ㅠㅠ21 깔끔한 댑싸리 2017.12.25
37819 실험 조교님27 도도한 함박꽃나무 2014.11.09
37818 실패했다고3 고고한 무스카리 2017.03.25
37817 실패했네요...ㅠ4 자상한 작약 2013.05.04
37816 실패햇다 ㄷㄷㄷ 재수없는 분단나무 2015.10.23
37815 실패한여자도많나??15 교활한 옥잠화 2014.10.27
37814 실패한김에 노래나 듣자 끌려다니는 원추리 2019.01.01
37813 실패한것도 빡친데 '장가갈수있을까~' 빡ㅇ ㅣ 친다4 처절한 노루참나물 2015.10.23
37812 실패한것 보다 더 짜증나는건..6 흔한 바위떡풀 2014.12.22
37811 실패한 서울계시는 여성분 드루오세요8 찌질한 개미취 2019.07.18
37810 실패한 사람들끼리 안되나? ㅠㅠ8 힘좋은 바위취 2012.11.26
37809 실패한 사람들 롤을 사랑하러 갑시다6 참혹한 초피나무 2013.03.24
37808 실패한 사람들 공개구애가 필요하다고 봄8 활달한 쑥부쟁이 2012.10.05
37807 실패하신 훈남훈녀분들 그냥 내일 한껏 꾸미시고 돌아다녀요 ㅋㅋ20 재미있는 개곽향 2014.10.27
37806 실패자 1번1 가벼운 지칭개 2015.10.23
37805 실패율이 높아서 기대 안하고 준비도 안했는데;2 다친 벼룩나물 2013.03.24
37804 실패와 불만만 올라오는건2 무심한 램스이어 2013.03.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