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나 놔두고 유럽여행가는거

현명한 돌단풍2015.02.14 00:30조회 수 2451댓글 31

    • 글자 크기
여친이 나 놔두고 여행간다네요 유럽에
약 10일정도??

우린둘다직장인이고 사귄진 얼마안됬어요
약간거리가 있어서 주말에만봐요

친구들이랑 여행가는건 좋은데(물론여자끼리)
1년에 많지도 않은휴가를 친구들이랑만 그렇게 보낸다니 내 마음이 참.... 아련하네요
난 항상같이 다니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같이있고 싶은데....

첨에는 쿨하게 가라고했고 앞으로 함께할시간이 더 많을거니 괜찮다 생각했는데 처음 9일계획잡다가 나한테 말도 안하고 2일휴가를 더 추가해 총 11일 계획을 잡았다네요

나랑은 휴가 맞추기도 힘든데 나보다 친구들이랑 계획울 세우는거 보니 아......아아아악

내자신이 참 쪼잔한거 같으면서도 씁쓸한 이마음 젠장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아니 제가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이런걱정을 떨칠까요??
    • 글자 크기
발렌타인데이에 중도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면.. (by 화려한 병솔나무) 매칭남 사진은 그냥그랬는데 실물이 좋네요 (by 육중한 까마중)

댓글 달기

  • 남자랑 가는거 아니면 저같으면 재밌게 놀다오라고 할거같은데
  • 여자들은 유럽에 대한 뭐랄까...환상?이 좀 심하게 있어서 님이 뭐라할게 못됨ㅋㅋ
    평생소원일걸요 ㅋㅋㅋㅋ
  • @힘쎈 변산바람꽃
    222 맞음 그리고 SNS에 올리겠지..
  • 친구랑가는거고 10일인데 그러면.. 이건 여자남자떠나서 구속받는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여행이라는게 기회가 있을때 가는건데 그 기회를 님때문에 미루거나 일정부분을 포기한다는게 결코 님을 많이사랑한다는 걸 의미하진않잖아요? 그리고 사귄지 얼마 안됐으면 더 갈것같아요 친구들끼리는 예전부터 상의했을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애인서운할까봐 여행에서 빠지는건 뭔가.. 이성친구생겼다고 친구들 나몰라라하는 사람처럼 보이기 쉽거든요.
  • 마음은 어쩔수없죠 서운할수는 있어도 티내지마세요~
  • 유럽여행정도면 그 친구들하고 예전부터 한번 가자!라고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유럽가고싶은데 님이 같이 유럽갈꺼 아니면 걍 친구들끼리 가는게 잘못된일은 아닌거같네요.
  •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죠뭐 ㅋㅋㅋ 이해해준 만큼 이해받을 수 잇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마음편함.
  • 글쓴이글쓴이
    2015.2.14 01:07
    아 생각해보니 내가 원하는건 여친이 "유럽여행안갈꺼야!!!" 이게아니라
    "이번엔 친구랑가지만 다음여행은 꼭 오빠랑 같이 갈거야"라는 말인거 같아요ㅠㅠ 여행은 여행이고 그것보다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걸 보여주면 뭘해도 이뻐보일듯ㅠ

    암튼 이런 찌질한생각 얼른 버려야겠어요
  • @글쓴이
    그렇게 찌질하다고 생각할 필욘 없을 듯 한데요? 못 보면 보고싶을수도 있고 인지상정 아닌가?
    열흘남짓 못 보니 보고싶을거다 정도 말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 @글쓴이
    왜냐면 반대로 여자가 여행가는 남잘 걱정하면 자기 걱정하지말라고 달래줄 수도 있잖아요? 그럼 반대경우도 성립할 수 있으니까요.
  • @글쓴이
    아무 서운함없이 잘갔다오라는게 쿨한것도아니고 그렇다고 서운한 감정가지는게 찌질한것도 아니에요 연인사이에 저런건 당연한거죠 뭘해도 같이하고싶고 그런건데.. 약간은 서운해도 조심히 잘 갔다오라고 해주세요 대신 다음 여행은 나랑같이가자고 ㅎㅎ
  • 상관없는데 혹시 나중에 결혼할 때 되면 혼수는 꼭 5대5로 하시고, 여행간다고 모은돈 별로 없다면서 사랑운운하며 넘어가지 못하게 못박으세요. 자기 좋으라고 간 여행으로 돈 써서 못 다 준비한 혼수부담을 애인에게 지우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이니까요.
  • 비추? 한심하구만;;
    지들 놀건 다 놀고 결혼할 땐 배우자 짐 지우고 싶다 이건가?
    그렇다면 부디 소수이길 바랍니다.
  • @날씬한 물박달나무
    아니 전 비추는 누르지 않았지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결혼 혼수 누구든 좀더 여유되면 좀더 낼수있는거고 사랑하는 사이에 결혼하는데 꼭 5:5 강조하는게 좋아보일까요? 님 댓글이 어린애 같아서 비추 누른거 같아 보입니다만..
  • @해박한 꽃개오동
    비추가 더 어린애같아 보입니다만?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 @날씬한 물박달나무
    ㅎㅎㅎㅎ 여자가 더내도 안되나봐요? ㅎㅎ
  • @해박한 꽃개오동
    더 낸만큼 남편은 남은 평생 매일 저녁 아내에게 맛사지 해 줄것...이라든지
    어떤 형태로든 남편이 그만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 @날씬한 물박달나무
    남자가 더내믄 안되고.. 여자가더내면 맛사지해주거나하면서 댓가치르면되고..
    그리고님 생각 정말 어린티나요.. 놀리는게 아니라..
    대학원생이다보니 주변 행님들이나 조금빠른놈은 결혼했는데 님말처럼 5대5 한커플도없는데 어디서나온 현실인가요? 물론 5대5 있을수도있지만 결혼은 한 가족이 되는겁니다. 좀더 여유있는쪽이 쫌더 내면되요. 무슨 거래하시나..
  • @해박한 꽃개오동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
    돈 문제는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겁니다. 돈 때매 결혼해서도 싸우지 않습니까?
    그리고 위에 5대5글에서 남자여자 구분해서 운운한 적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애인, 배우자라 했지.
    ''남자가 더내믄 안되고.. 여자가더내면 맛사지해주거나하면서 댓가치르면되고..''<- 이딴 해석이 나올 수가 없게끔 애초에 글을 써놨습니다.
  • @해박한 꽃개오동
    저사람 그냥 주갤종자 여혐종자인듯 저래 살게 냅두세요
  • @코피나는 능소화
    그래야겠네요.. 그냥 어그로같네요.
  • @해박한 꽃개오동
    잘가시오. 그리고 자신의 이해력부족을 남의 탓으로 돌리진 마시오.
  • @날씬한 물박달나무
    딱 한마디만 할께요. 결혼할때 가슴이 시키는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돈따지는 결혼 말구요. 전 결혼을 앞둔사람이다보니 댓글달았는데 수준이 많이 낮아서 대화할맘이 없어졌습니다.
  • @해박한 꽃개오동
    결혼까지 가슴...뭐 좋아요
    결혼하고 나서 내 말이 다시 생각날겁니다.
  • @해박한 꽃개오동
    철없는 사람아.
  • @코피나는 능소화
    그렇게 밖에 해석못하시군요? 불쌍타...ㅉㅉ
  • @해박한 꽃개오동
    의심스러우면 반대로 남자가 더 내면 어떻게 되나요? 이렇게 한 번 물어보십시오.
  • @날씬한 물박달나무
    여기까지 할께요 ㅎㅎ 누가봐도 어그로같은데 제가괜히 놀아드린듯. 수고하세요.
  • @해박한 꽃개오동
    ㅉㅉ...
  • @날씬한 물박달나무
    ㅉㅉ
  • 결혼 문턱에도 못갔으면서 혼수 5:5니 어쩌니.. 결혼했는데 혼수 예물 다 집안마다 정답은 없습니다. 여친 유럽가게 해주세요! 결혼하면 여행은 가기 힘들어요ㅜㅜ 더군다나 직장있으면 참 힘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9191 발렌타인데이에 차였다5 머리좋은 때죽나무 2015.02.14
19190 도서관에서 만나서 연애6 점잖은 왜당귀 2015.02.14
19189 .37 겸연쩍은 잣나무 2015.02.14
19188 xx야 초콜릿 주고싶었어5 답답한 병솔나무 2015.02.14
19187 18 한가한 화살나무 2015.02.14
19186 알바녀 번호따기3 깜찍한 물아카시아 2015.02.14
19185 왼손약지=커플링 오른손약지=?15 냉정한 가락지나물 2015.02.14
19184 여자분들5 짜릿한 수국 2015.02.14
19183 happy valentine's day3 고상한 마름 2015.02.14
19182 여성 분들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바로 다른 사람 만날 수 있어요?20 유별난 박주가리 2015.02.14
19181 군대 쫌 빡치네요..11 화려한 새박 2015.02.14
19180 선톡이 안오면 정리하는게 낫겠죠??8 청아한 큰물칭개나물 2015.02.14
19179 신종이별방법....?8 기쁜 브라질아부틸론 2015.02.14
19178 헤어진 여자친구가 자주 생각나요 . 뭐가 문제일까요??3 바쁜 고광나무 2015.02.14
19177 .19 돈많은 은분취 2015.02.14
19176 다들 그렇게 살아가나요.4 돈많은 개옻나무 2015.02.14
19175 .2 답답한 병솔나무 2015.02.14
19174 발렌타인데이에 중도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면..18 화려한 병솔나무 2015.02.14
여친이 나 놔두고 유럽여행가는거31 현명한 돌단풍 2015.02.14
19172 매칭남 사진은 그냥그랬는데 실물이 좋네요9 육중한 까마중 2015.02.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