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신은 절대자로서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와 분리된 공간(공간이 아닐수도 있죠.), 혹은 우리와 분리되어있으나 같이 있습니다. 분리되어 있으나 함께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신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봐서 신은 우리에게 신을 인식하게 하는 모종의 현상 혹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 것이 없다면 우리는 신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없겠죠.
그런데 종교는 세상에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믿는 신은 다양합니다. 심지어 그리스 로마 신화의 경우는 부분을 관장하는 신들도 등장하고, 신들의 신도 존재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것은, 신은 절대자로서 하나의 개채(불경한 발언...)가 아니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초월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신의 일부, 신의 조각이나 신의 의지마저도 신의 일부가 됩니다. 그리고 곧 신입니다.
이 두가지를 통해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기타 여러 신들이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런데 각각의 신들의 말씀인 성경이나 법전등 성서에는 성서 내에서도 서로 모순된 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성서들끼리도 충돌을 일으킵니다.
동일한 존재의 주장이나 말이 모순되고 있으므로 신으로서 모순입니다.
과정이 모순이므로 가정도 모순이다.
결국 우리가 말하는 신들은 없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사는 우리의 차원에서 보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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