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똥휴지를 저만의 3가지 기준을 거친 처리과정을 통해 처리합니다. 거의 95%정도의 성공률을 보이며 간혹 5%의 내상(다른말로 화장실에 똥냄새)를 입으실수 있습니다.
먼저, 똥의 점도에 따른 구분을 거쳐 고체에 가까운 똥을 딱았는지.. 묽은 설사에 가까운 똥을 딱았는지 구분합니다. 구분의 기준은 항문에 힘을 주었을때 깔끔하게 끈기는지.. 항문주변에 무엇이 묻어나는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자가 고체에 가까운 똥)
둘째로, 고체에 가까운 똥을 딱은 뒤에는 고민없이 휴지통에 버리시면 되지만 묽은 설사에 가까운 즉, 똥의 점도가 갯뻘의 진흙보다 강하거나 카레라이스 정도의 물기를 보인다면 초반 3번딱은 휴지정도는 변기에 넣고 불리신뒤 물을 내리시고 나머지 4번째 딱는 휴지부터는 휴지통에 버려 모아두었다가 버리면됩니다.
마지막으로, 퍼지는 똥이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가스를 분출하는데 건더기들이 변기의 여기저기에 더덕더덕 붙는 마치 크레모어가 터지는 것 처럼 인력으로는 대항하기 불가항력적인 똥입니다. 이경우 저는 지체없이 속옷 까지 탈의하고 샤워기로 하반신을 깨끗하게 딱아줍니다. 물기가 다 마른 뒤에는 휴지로 간단하게 마무리하시고 그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시면 됩니다.
아무튼.. 자취 3년차의 별 볼일없는 팁이긴 하지만요.. 글쓴이분의 즐똥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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