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멘붕

글쓴이2012.08.06 12:37조회 수 1660댓글 10

    • 글자 크기

다른 사람이 곤혹스러워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는 사람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마음을 잃으면 더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데...

 

참 사람은 모두 같은 마음은 아니더군요

 

아침에는 기분이 좋았는데

그런 사람을 곁에서 보는게 조금 힘드네요

 

그건 나이와 상관없는거 같네요

나보다 세상을 더 많이 살아온 사람에게

나와 같은 마음으로 살지 않는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지만

 

그게 좋을까요

다른 사람이 힘들어 하는 모습보고 웃으며 좋아하는게...

 

그냥 오늘의 멘붕이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런 또라이들이 가끔 있지요.
    사실은 사람들을 깊이 알아보면 정상인 사람은 잘 없습니다.
    정상이 너무 없어서 비정상이 정상인것 처럼 주장하기도 하구요.
  • @훈훈한 실유카
    글쓴이글쓴이
    2012.8.6 13:24
    이런건 솔직히 누구에게 말해도 위로받을 수 없다는것도 잘 알지만
    울컥해서 적었어요
    장수말벌님 맛있는거 사드릴께요 ^^ 맘속에서
    고마워요
  • 변태색희들 상대해서 이득볼거 전혀 없어요 피하시고 무시하세요
    똥보다 못한 것들이예요
  • @근엄한 산수유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8.6 13:28
    님도 격한 공감^^ 감사해요 격한공감 ㅋㅋ 웃고 넘길께요~
  • 공감합니다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살아가려고 하는 편인데 주변에 보고 그런 걸 즐기는 사람이 많은 듯. 그래서 왕따문제도 심각해지는 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 @힘좋은 비목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8.6 13:30
    아~ 또 위로받다가 울겠네요 네 사람이 참 가끔 싫어질때가 있어요
  • 살다보면 별의별 인간들을 만나는데, 그중엔 자기 방어와 피해의식이 너무 과해서 되려 남을 해하려는 전투적인 사람들을 볼수 있죠..그런 인간들 일일이 상대하려 하면 님만 피곤해 질거예요.

  • @교활한 단풍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8.6 14:05
    네 나이에 비해 아직 정신연령이 어려서 상처도 잘 받는다고 생각해요
    극복하겠습니다!!
  • @글쓴이
    정신연령은 상관 없는듯 해요.. 그냥 주위를 살펴보면 쓰레기 같은 인간들 널렸으니,, 밟고 지나가지 말라는 말이였어요.
  • @교활한 단풍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8.6 14:11
    네 그냥 제 탓을 해봤어요 ^^ 고마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98 클릭하면 고민상담하고 싶어지는 신기한 글 눈부신 수양버들 2012.02.17
168097 귀가 너무 얇아서 고민입니다.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1
168096 조토과 학생회장들.... 초연한 후박나무 2012.03.31
168095 기초수학 시험 문제 유형 끌려다니는 갓 2012.04.01
168094 화공과 선배님들!ㅠ 못생긴 당매자나무 2012.05.31
168093 현대인의 체력관리 양점홍교수님 푸짐한 향유 2012.06.09
168092 미학, 현대중극 수업관련 무거운 오동나무 2012.06.11
168091 수학과 미분방전식 시험범위 아시는분??? 어리석은 쑥 2012.06.17
168090 계절학기 수치해석 김광훈 교수님 들으시는 분.. 처절한 꽃치자 2012.06.22
168089 생명과학과 학우분들에게 질문 ㅋㅋ 즐거운 시계꽃 2012.06.29
168088 건강하고 밝은 성지식을 위해 성교육이 필요한 분들 신선한 아프리카봉선화 2012.07.02
168087 교수님께 건의할때 한가한 가시오갈피 2012.07.06
168086 부산대근처에 청아한 금낭화 2012.07.24
168085 아까 고민쓴 분께(엄마에 대해) 의연한 붉나무 2012.07.28
168084 상남 전복삼계탕 저녁에도 하나요? 촉박한 영산홍 2012.08.07
168083 이제 그만 침착한 머루 2012.08.18
168082 사회대 신목정에 계시는분있으신가요? 재수없는 미국쑥부쟁이 2012.09.08
168081 21세기와교양한자 금요일1시 수업 질문... 신선한 물레나물 2012.09.17
168080 국제경제학 시험범위 힘쎈 흰꿀풀 2012.10.10
168079 한국지역사의 이해 들어보신분??? 건방진 벼 2012.10.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