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직장때문에 너무 힘들어합니다..

화려한 뻐꾹채2015.02.27 15:57조회 수 1590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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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성격이 자기 혼자 잘 헤쳐나가고 하고자하는 의지도 강한 친구라 그렇게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여자친구가 직장때문에 정말 힘들어해요 우울하다고도 몇번말하고..
남에게 의지안하고 자기스스로 잘하는 친구인데
저런말 나올정도면 정말 힘든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받아서 피부도 안좋아지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도 살빠졌다고 말하고.. 그냥 악순환만 반복되고있습니다
제 나름의 조언들과 응원차 먹을거나 기타등등 해줄수 있는건 최대한 노력해서 도와주었어요
그런데 도대체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사랑한다 힘내라고 문자를 보내도 답장은 업무 스트레스나 힘들다는 답장이 오고..
상황이 정말.. 여자친구의 자존감이 무척이나 낮아진거같습니다 직장에서도 주변에서 기죽어있냐 이런 말을 들었다고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어떻게 제가 해야할까요...?
그냥 지켜보고만 있자니 마음이 아프고 손놓고있는거같고..
그냥 먼저 도움을 요청하면, 하고싶은데로 말할때까지 기다리고있다가 그때 나서면 될까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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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계속힘들다함=>처음엔 같이 힘들어함=>갈수록 여친이 힘들다는말에 나도지침=>싸움=>헤어짐 으로 안가게만 조심하시면 될듯합니다!
  • @힘쎈 아까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2.27 16:20
    그렇네요.. 제가 싫어진게 아닌 이상 위로에 대한 여자친구 반응이 맘에 안들더라도 안지쳐야겠네요 제가
  • 답이 없어요
  • 직장인이 되면 자연스레 겪는 고통이고, 특히나 여자친구분은 개인적 성향이 강해서 적응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ㅜ 이 문제는 여자친구의 노력이나 선택에 달려있지 남자친구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같이 있을때라도 즐겁게 해주세요ㅠㅠ
  • @사랑스러운 홑왕원추리
    글쓴이글쓴이
    2015.2.27 17:27
    답변정말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사회인으로서 겪는 과정이니.. 이해해야겠네요
  • @글쓴이
    여자친구가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통이라 생각하세요~ 남자친구가 대신 겪어줄수는 없는 겁니다. 힘내시고, 스트레스를 남자친구한테 좀 풀더라도 싸우지마시고 이해해주세요.
  • 지금 가장 조심하실때 같아요.. 그럴때 직장 남자 상사가 도와주거나 그래버리면 큰일납니다..
  • 성격이 자기 혼자 잘 헤쳐나가고 하고자하는 의지도 강한 친구라 << 도대체 무얼보고 그렇게 판단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여자친구분이 입사하기 전까지, 학창시절에서 그렇게 힘든 굴곡이 있었나요?
    무슨 소녀가장이어서 하루에 서너시간 자면서 알바 두탕 이상 뛴게 아니라면,
    기껏해야 학교 다니면서 과제 좀 하고, 시험 좀 치고, 아르바이트 정도 했을텐데
    이정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할 순 없죠. 남자처럼 군대에 갔다온것도 아니고, 극한상황에 처해본 적이 별로 없었을겁니다.

    평탄하게만 살다가 직장생활이라는 힘든 굴곡을 맞이하니 버티기가 힘든거죠.
    물론 직장 생활 어디든지 힘들다는거 잘 알고 있지만, 더 힘든 환경에서도 묵묵히 버티는 사람들 많아요. 제가 봐서는 여자친구분이 애초에 힘든거 잘 못버티는 성격일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 @활달한 주름조개풀
    글쓴이글쓴이
    2015.2.28 00:06
    답변감사합니다 어투가 좀 그렇지만 무슨말씀하시는지 잘 알겠네요 객관적인 시각에서도 바라봐야겠네요
  • 직장때매 힘들면 내과나 항문외과추천합니다
  • 그래도 여자친구 걱정해주시는 게 참 멋있네요 여자친구분 부러워요 ㅋㅋ 여자가 힘들다고 하는 건 뭘 해달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걱정해달라는 뜻..ㅎㅎ 글쓴이님만큼 좋은 남자라면 그냥 옆에서 있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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