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생, 재학생 여러분 ^^

착잡한 목화2015.03.03 15:28조회 수 1039추천 수 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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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


새학기를 맞아 새마음으로 출발하는 신입생 혹은 재학생 모두에게 A+ 과 행복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까지도 수강할 과목을 결정하지 못했거나 월, 화요일 수업을 듣고 새로운 과목으로 변경신청하고자 하는 학생분들께 


교과목 추천을 위해 이렇게 식물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과목은 교양과목 2영역 '국가정보의이해' 입니다


저는 몇차례 이 수업의 청강에 들어갔으며 같은 취지의 글을 작년 이맘때쯤 식물원, 자유게시판등에 게시했습니다


여러분이 교양과목을 듣는것은 무엇때문일까요, 또는 교양과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다년간 학교를 다니며 느낀바로 


첫째는 전공강의만 수강했을때 생길수 있는


지식의 편식, 더 나아가 사고의 지평이 좁아질수있는

현상을 지양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그때문에 인문,사회,과학,예술,외국어의 여러 카테고리를

전부 수강하도록 하고 있구요

둘째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전공과목에 비해 최소의 노력으로 좋은 학점을 받아

자칫 전체평점이 낮아지는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대학강의의 성적은 원어강의를 제외하고는

상대평가를 통해 부여되며 피나는 노력을 했음에도

원하는 성적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양강의는 상대적으로 조금의 투자만 했을지라도

원하는성적, 그 이상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앞서 소개해드린 '국가정보의이해' 강의는 


제가 생각하는 '우리가 교양을 듣는 이유' 두 가지를

확실하게 만족시키는 강의라 생각합니다

해당 강의는 국가정보학에 대한 지식 습득이 목적이 아닌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국가정보적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것인가

그 이면에 얽혀있는 힘의작용이나 숨은 의도는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그 능력을 배양함이 목적입니다

또한 저와 같이 수업을 들은 3명의 친구들 또한

전공시험준비로 바빠 많은 노력을 하지 못하고

명사 특강을 듣는듯 가벼운마음으로 수강했음에도

A+를 받았습니다

출석의 비중이 절대적이고

중간고사는 한바닥분량의 레포트

기말고사는 미리 시험문제를 주시고 모범답안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금 홍보가 덜 되었는지

수강인원이 턱 없이 모자란 상태입니다

서울이 연고이지만

남들이 편하게 집에서 가까운곳에서 강의하라는 만류를

뿌리치고 굳이 사비를 털어 부산에 오시는,

특히 부산대학교를 선택하신분입니다

제가 1년간 겪고, 2년간 청강을하며

얻었던 희열과 성장을, 부득이한 폐강으로 인해

놓치는것은 아닐까 안타까운 마음에

염치불구하고 홍보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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